김민석사진
명지대학교 김민석
저는 2년전 IH를 받았었습니다. 당시 강남에서 오픽2주반 학원을 다녔었고
그 당시 공부했던 스크립트를 잘 보관해 이번 오픽시험에도 잘 사용했습니다.
지난 번과 달리 장난스럽게, 할 말은 하면서 얘기했습니다.

예를 들어, 자기소개를 할 때면, 시작을 "2년만이네 에바? 나 또 자기소개해야해? 뭐 그래 다시 해보자면~" 으로 하였고, 이젠 졸업해서 취준생이야~ AL 받아서 좋은 기업 취업했으면 좋겠어 등등 살짝 어필했습니다.
또한 산업체 관련 돌발질문이 나왔을 때에도 준비가 안되있어 엄청 당황했지만, 삼ㅇ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 나간다며 최ㅇ실 사건 때문에 이미지가 안좋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제일 잘 나가~ 등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처럼 경제나 사회 현상 등을 중간에 끼어넣는 것도 나만의 대답이 되는 느낌이라 좋은 점수를 받기 수월할 것 같습니다.

저 같은경우 대본을 많이 외운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준비한 건 하나 밖에 안나왔어요.. 그래도 AL 이 나올수있었던건 밑도끝도 없는 능청스러움인거 같습니다. 친구한테 장난치듯이 하자고 마음을 먹고 답변전후로 덧붙일 문장들을 더 많이 준비해갔었습니다.


예를들어, 한 질문에 너무 많은 것들을 물어보면
hey, are you serious.. Eva?
You are asking too much questions.. Well I remember the first question youve asked.. ~

에피소드에 대한 걸 물어보면 일단 웃으면서 
hahaha eva, you will love this story ~ haha its so funny ~
처럼 굉장히 오바했습니다.

모르는주제에 대해 물어보면
well, i havent really thought about it.
I mean, Im not really familiar with that topic.. 
등으로 시간끌기용 대화도 넣었습니다.
이외에도 Let me wrap it up here. 또는 I wanna listen to your opinion eva, Lets discuss about it~ 등의 마무리멘트도 같이 썼습니다.


그리고 시험을 보면서 느낀거지만, 대본을 완성한다는 개념보다 상황모면용 일상어투를 여러개 짜놓으시고, 더불어 설문조사에 체크한 사항들에 공통된 내용으로 짧게 스크립트를 완성한다면 좋은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상황모면용 일상어투 (위에서 말한것처럼 시간끌기용이자 대화형말투 어필)
- 이는 평소에 계속 중얼중얼 하면서 자연스럽게 하는것이 포인트입니다.. 화장실갈때나 쉴때 한번씩만 꾸준히 읽어줘도 자연스러워집니다. 이런 위기모면용 문장은 여러개 해두면 둘수록 좋습니다.
2. 짧은 스크립트 (중복사용가능한)
- 여러 주제에 사용가능한걸 찾고 그것을 주제로 스크립트를 짜보세요
예를들어 스마트폰은 Industry, technology, travel 등에 사용할 수 있고, 모던스타일은 가구,인테리어,쇼핑,외관묘사 등에 사용할 수 있을겁니다. 어떻게 끼워맞추던 논리력보다는 자연스러움이 중요하기 때문에 "아 맞다! 그리고 또~" "그 외에도 이것도~" 를 넣어가면서 스크립트간에 자연스럽게 연결해주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끝으로 공부방법 팁이라면, 한번에 너무 오래 공부하지마세요. 하루 공부하는 시간은 짧게, 그러나 전체공부기간은 길게 하는게 좋습니다. 처음에는 하루에 3~4번 15~30분씩 스크립트를 그냥 읽는 걸 추천합니다 (미드나 시트콤 영어자막 스크립트 좋습니다) 자연스러운 flow를 익힐때까지 그냥 읽으세요. 생각을 하게되면 flow가 툭툭 끊깁니다. 그러다 어느정도 자연스러워지면 스크립트를 직접 제작해서 그것도 생각없이 읽으세요. 그러다보면 단어를 연상하여 내뱉는 습관이, 문장이나 스크립트를 연상하여 내뱉는 습관으로 서서히 바뀝니다.(이 과정에서 툭툭 끊기는 말투가 많이 없어집니다) 이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문법이 좀 틀리더라도 상대방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완벽하게 하려하면 실수하기 마련입니다. 

* 추가 공부방법팁
- 취업카페 가면 인성면접 질문 기출이 많이 있습니다. 그 목록을 취합해 매일 아침 1개씩 영어로 대답하는 습관을 들이셔도 좋습니다. 특히 후에 취업하시게 되면 영어면접에도 도움이 되실 수 있겠네요. 이 공부방법으로는 상황대처가 좀 더 수월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일단 대답을 먼저 직접해보시고(녹음), 후에 어떻게 대답하는 것이 좋겠다 식으로 답안 스크립트를 직접 만들어봐야합니다. 그리고 그 답안 스크립트를 그 날 쉬는시간마다 한번씩 읽어주면서 자연스러운 flow를 연습했습니다. 

이런 말투연습,flow의 자연스러움이 생기기 시작할 때 쯤부터 능청스러운 연기를 연습한다면 AL에 좀 더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모두 좋은 결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김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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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학교 이용진
벼락치기를 위한 5가지의 요령피우는 방법을 적어보겠다.


벼락치기를 위한 글이라고 썼는데 어떻게 보면 실제로 준비할때도 얼마든지 쓰일 수 있는 팁이기에 적고나니 매우 뿌듯하다.



1. 답변을 준비할 때는 어떠한 질문에라도 대답 할 수 있는 포괄적인 답변을 준비하자.


예를들어, 공원에서 있었던 인상적인 사건의 경우


<서울에 있는 공원을 감 - 친한 친구를 만남 - 둘이서 때마침 열린 음식 페스티벌에 참여함 -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음>으로 가능하다.


이러한 전개는 공원뿐만 아니라 여행하기, 산책하기, 자전거 타기, 걷기, 조깅하기 주제 모두에 해당된다. 산책을 하다가 음식 페스티벌에 참여 할 수도 있고, 이는 자전거는 물론 걷기, 조깅하기 모두 가능한 일이다. 즉, 인상적인 경험=Food Festival 이라는 키워드 속에 단어만 바꾸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전개는 음식 페스티벌 뿐만 아니라 지갑을 잃어버린 사건도 역시 가능하다. 수 많은 주제 속 지갑을 잃어버리는 일은 어느 상황에서나 가능하며 가슴 아픈 얘기가 되고 채점관의 공감을 얻을 수 있다.


2. 문제는 되도록이면 2번 듣자. 2번 들으면서 답변을 생각하자.


문제를 2번 듣는다고 불이익은 없다. 그 10초가 아까워서 한번만 듣고 바로 답변을 할 바엔 두번 듣고 풍부한 내용을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게다가 답변에 주어지는 시간은 본인이 배분 할 수 있기 때문에 45분 내에 15문제만 모두 대답하면 된다.


독학을 하는 사람이면 본인이 공부하는 책에 모범답변이 주어져 있을 것이다. 전체 지문을 보면 주제에 대해서 1~5번으로 나누어 각각의 소주제를 연결시켜 전체 대답을 만들어 낼 것이다. 문제를 2번 들으며 어떤 소주제를 나열 할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


나의 경우 한국의 교통수단에 대해서 돌발질문이 나왔을 때 당황햇지만 처음엔 질문을 이해하고, 두번째 들을 땐 <교통수단의 종류 1>,<교통수단의 종류 2>,<교통수단의 종류 3>, <각각의 가격>, <각각의 편의성>을 머릿속에 구상하였다.


3. 어디에서나 쓰이는 나만의 표현법 몇개를 숙지하자.


매일 수많은 응시생들이 전국에서 Opic 시험을 친다. 그렇다면 채점관들이 그 수많은 답변들을 일일이 듣고 있을까?? 내가 생각하기엔 No다. 분명 15문제 중 몇문제만 골라서 들을 것이다. 그렇다면 몇가지 표현은 중복되게 사용하여도 운이 나빠야 어? 이거 아까 들었던 표현인데?" 라고 생각할 것이다. 즉, 똑같은 표현을 또 쓴다고 겁먹지 말자. 


짧은 시간에 준비하는 만큼 많은 문장을 머릿속에 넣기는 힘들기 때문에 어디에서나 이용할 수 있는 문장을 외워야 한다.


지금 기억나는 몇가지를 적어보자면


in charge of : ~에 책임이 있는 / 이 숙어는 어느 상황에나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쉽지만 고급스럽기까지 하다. 자주 출제되는 유형 중 전화 통화로 구매/예약/변경/취소하기 는 어떠한 주제라도 "내가 이래저래 해서 그런데 Can I talk with someone who is in charge of something?" 으로 시작할 수 있겠다. 실제로 그렇게 준비를 했다.


또, It is the most terrible/wonderful/great/등등 event in my life. 와 같은 마침표현도 매우 다양하게 쓰인다. 인상적인 경험을 마무리할 때 Anyway, It is the most terrible experience in my life. 로 끝마친다면 앞의 상황이 지갑을 잃어버렸던, 무대에서 울었던 기억이던 상관없이 쓸 수 있는 것이다.


어려운 표현이 아니다. 강의를 듣거나 학원을 다니다보면 구미가 당기는 표현들이 있다. 그것을 외우고 있으면 어느상황에서도 쓸 수 있다.


4. 자기소개에 에너지와 시간을 쏟지 말자.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다. 자기소개를 고급스러운 표현으로 완벽히 준비해가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완벽하면 좋지. 혹시 채점관이 그걸 듣고 와 개쩌는데?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내 생각은 수많은 사람들이 가장 익숙한 주제인만큼 잘 준비해오는 자기소개를 들을까? 오히려 다른 답변을 듣고 채점을 할 것 같은데? 이다. 게다가 이는 항상 출제되는 맨 처음 문제로 본 시험을 시작하기에 앞서 긴장을 푸는 워밍업 단계라고 생각한다. 벼락치기의 자기소개는 정말 필요한 부분 이름,나이,가족관계,직업,전공,사는곳 을 간단히 준비하고 그 뒤의 답변을 준비하는데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5. 키워드로 지문을 외우자.


이 방법은 매우 기본적인 방법이라 당연하다시피 여기지만 실제로 실천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나의 이야기도 아닌 남이 만들어준 이야기를 체득하려면 매우 성가시다. 무작정 외우기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게다가 지문을 바로 영어로 외우면 그게 원어민이게? 그러므로 한국어로 되어있는 줄거리를 대강 머릿속에 숙지한 후 이를 영어로 끄집어 내야겠다.


예를 들어 한국의 날씨에 대해서 묻는 매우 일반적인 질문이 있다고 하자. 그렇다면 당연히 봄, 여름, 가을, 겨울 순으로 대답 할 것이 아닌가? 이미 우리의 머리에는 그렇게 차례대로 키워드가 입력이 되어있다. 계절이라는 주제는 매우 익숙한 주제이기 때문이다.


내가 공부했던 인강 책에 있는 지문을 잠깐 예로 들자면, "가구점에 전화해 잘못 배달된 책상을 교환하는 내용"이 있다. 여기서 외울 때는 전체 지문을 무작정 외우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소주제의 키워드 1.전화 인사. 2.잘못 배달된 책상에 대한 설명. 3. 서로 어울리지 않는 배달된 책상과 내가 가지고 있던 의자의 색 설명. 4. 환불 요청. 5.감사 인사. 를 머릿속에 넣어두어야 기억하기가 쉽다. 꼭 잊지말고 키워드 기억을 실천하길 바란다.


Posted by 김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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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최소담
- 준비 방법

기간은 1주일 정도로 짧게 잡아 단기간 집중적으로 공부했고, 온라인 강의를수강하며 학습에 도움을 받았습니다. 해외연수 경험은 없지만 혼자 꾸준히 영어공부를 해온지라 영어 말하기(원어민과의 대화)에는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시험이다 보니 문법이나 정확한 문장구조, 상황에 맞는 고급 어휘의 사용 등이 중요하기 때문에 회화 실력과는 별개로 공부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 온라인 강의

저는 2년전에 IH를 받았었고, 기간이 만기되어 이번에 재시험을 봤습니다.
개념부터 팁까지 한번 더 쫙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에 온라인 강의를 알아보았고, 토커비 환급반을 알게되어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강의 수강 후 기간 내 IH이상 목표달성을 하면 수강료를 환급해주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저같은 경우 빠른 시간 내로 끝내길 원했고 환급반이 공부를 더 열심히 하는 동기부여가 될 것 같아 신청했습니다. 오픽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는 니나쌤 강의와 여러 선생님들의 강의를 다양하게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노트에 중요한 구문이나 표현, 브레인스토밍 방법 정도만 정리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저는 온라인 강의 도움을 받았으나 단기간에 준비하시는 분들은 강의를 보는 것도 시간소모가 될 수 있을것 같으니 책으로만 공부 하시는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 써베이

저는 기간을 일주일로 짧게 잡았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공부해야만 선택사항 문제들을 다 준비할수 있었습니다. 내가 선택한 사항들이 모두 다 출제되는것이 아니고 그중 몇가지가 랜덤으로 나오기때문에 최대한 연관되거나 상황을 묶을 수 있는 주제들로 선택하고 같이 공부하면서 시간을 줄였어요. 학교나 일 관련 문제를 피하기 위해 학생아님, 일 경험 없음을 선택했어요. 그렇다고 평소 관심이 하나도 없었던 것은 아무리 묶을수 있는 주제라고 해도 뺐습니다. 거짓말 하다 당황해서 어버버 하는것보다는 평소 익숙한 주제로 선택하는 편이 나아요!


- 답변 준비

저는 온라인 강의에서 선생님들이 보여주시는 예시답변들에서 저의 상황과 맞는 내용들을 가져다 쓰거나, 중요한 구문들 위주로 가져오는 정도로 활용하며 저만의 스크립트를 만들었어요. 영문답변을 준비한뒤 반복해서 몇번 소리내어 읽어보되, 답변을 통채로 외우는것은 시험장에서 기억도 안날 뿐더러 자연스럽지 않아서 역효과를 낼 수 있으니 피하시는게 좋아요.. (자기소개는 당연히 완벽히 준비해서 외워 갔어요!)
대답을 한국말로하라고 해도 당황스러운 문제가 있기때문에 실전에서 당황하지 않게 브레인스토밍 하는 연습 위주로 했습니다. 우리말로 전체적인 스토리와 구성을 생각했고, 키워드정도만 글로 써놓았습니다. 그리고 정리된 것을 보면서 말로 살을 붙여나가는 연습을 계속 하면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아요.

사람마다 말버릇이나 항상 반복하는 어투가 있는것처럼 저도 영어를 말할때 비슷한 말을 반복하는 실수를 많이 하는데..시험에서는 paraphrasing이 중요하기 때문에 최대한 다양한 구문이나 표현을 정리하고 그게 입에 잘 붙도록 연습했습니다.


- 실전 시험

난이도는 5-5로 했어요. 여러 상황에 대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첫 문제부터 준비하지 않는 문제가 나와서 당황스러웠습니다. 너네 나라의 지질학적 특성에 대해 말해보아라, 너네 나라 지질학적 특성에서 니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말해보라 등의 질문이었고, 당황스러워서 정확한 답변은 못했지만 아는 것 위주로 최대한 편안하게 답변하려고 했습니다.
마지막 문제는 너네 나라의 최근 음식에 관한 이슈중 가장 중요하다는것을 말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말해보아라 같은 음식관련 사회적 이슈를 묻는 문제였는데, 이것도 준비하지 못한 질문이어서 좀 당황했어요. 한국어로 급하게 브레인스토밍했을때 어려운 단어들이 영어로 나오지 않아서 쉬운 단어들로 풀어서 설명한 부분이 많았는데, 끊기지 않게 이야기하다보니 크게 감점을 주진 않았던것 같네요.
분명히 모든 문제를 다 준비할수는 없을거에요. 문제를 두번 듣는 동안 머릿속으로 최대한 생각나는대로 답변 구조를 만들고, 굳이 고급 어휘를 생각해 내려다 당황하는 것보다는 친구에게 설명하는것처럼 쉬운 단어들로 풀어 말하는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 팁 >

1. 자신감있게, 여유로운척!! 하는게 좋은 것같아요. 아무래도 오픽이 인터뷰식 말하기 시험이니 최대한 자연스럽게!

2. 다른건 몰라도 수/시제를 꼭 신경쓰려고 했어요. 틀리면 다시 한번 말해 정정할지라도 꼭 맞추는게 중요..!

3. 정말!!! 모르겠는 돌발질문이 나올때를 대비해 답변을 하나 준비해 가세요.
같은 모르겠어라도 지금 ~을 물어보는거야? 음 나는 사실 이 질문에 익숙하지 않아서 뭐라고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 내가 그것에 대해서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어서.. 나는 그 주제에 는 아니지만 비슷한 ~에 대해서는 말 할 수있어. ~블라블라블라~ 가 점수를 받는데 훨씬 좋겠죠....?

그럼 다들 화이팅하셔서 고득점 받으시길 바랄게요 :D
Posted by 김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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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목환사진
현재 무직 설목환
안녕하세요.

지난 5월에 AL을 획득했는데 이제서야 후기를 올립니다.

공부방법은 크게 어렵진 않았습니다.

1. 시중에 파는 책을 한 권 구입한뒤.
2. 책에 있는 설문지를 체크하고 그 해당하는 질문을 여러번 연습하기.
3. 돌발질문 내용은 가능하면 전부 숙지하기.

크게 이렇게 공부했다고 볼 수 있고요. 사실 감독관 입장에서는 암기했다는 티가 났다 싶으면 점수를 잘 안주기 때문에 정말 자연스러워 질때까지 스스로 말하면서 연습하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그 외에 제가 했던 공부방법은,
1. 영화 대본을 하나 선택해서 암기하기.
2. 암기한 내용 중에 오픽에서 활용할 만한 표현을 가져오기.
3. 활용할 표현들을 오픽에 맞춰서 문장을 만든후에 연습하기.

정도입니다. 

이 대본 암기 방법은 제가 개인적으로 많이 추천하고 싶은 방법인데,
장점은 영화 대본에서 나오는 표현들은 한국인들이 잘 모르는 표현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이 사용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표현들을 시험당일에 활용하면 채점에서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될거라고 장담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시험을 보실때 독백으로 얘기하는거보단 좀 더 편하게 앞에 사람과 대화한다는 느낌으로 시험을 보면 긴장을 완화시키는건 물론이고 억양이나 말하는 투에서 훨씬 자연스러워지게 되니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건 머릿속으로 암기하는거보단 계속해서 스스로 말을 하면서 시뮬레이션을 돌리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굳이 책에 있는 내용을 암기해서 연습하는 것 보단 자신이 스스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작성해서 문장을 깔끔하게 수정한 뒤에 자신만의 답변으로 대답하는게 점수를 더 높게 받는 팁이기도 합니다.

저는 학원을 안다니고 혼자 준비한 케이스였는데 시중의 책은 굳이 AL레벨을 구입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IH용으로 샀고 그 책을 토대로 유형을 익힌 다음에 스스로 답변을 준비해서 시험을 봤습니다.

예를 들어서 자기소개도 굳이 가족까지 얘기할 필요도 없고 이 오픽 시험을 보는 이유 그리고 이해할 수 없는 한국기업의 영어성적 확인같은걸 불만같이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어렵게 이야기 할 필요도 없고 쉽게 쉽게 풀어나가는 식으로 영어를 해도 AL을 받는데는 큰 무리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느낌상 채점기준에서는 얼마나 고급영어를 구사한다기 보단, 쉽게 말해도 막힘없고 자연스럽게 얘기를 얼마나 잘 하는지에 비중을 둔 느낌입니다. 뒤에 나오는 돌발 질문같은 경우도 굳이 생각나지 않거나 잘 모르는 내용에 대해서 거짓말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제가 받은 질문중에 왜 이걸 물어보는지 이해할 수 없었던 경우에는 제가 되묻기도 했습니다. 다만 왜 이해할 수 없는지에 대한 이유정도는 얘기해야 하고 그 질문에 대해서 약간이라도 기억나는게 있다면 그 정도는 기억난다는 식으로 이야기했습니다. 

개인적으론 토스보단 오픽이 훨씬 영어회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을 하는게, 토스같은 경우에는 형식이 정해져 있어서 결국 그에 맞춰 암기를 하게 되면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정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오픽은 자신이 원하는대로 이야기를 할 수 있고 또 이 시험을 준비하면서 해외에서도 자신이 공부한 내용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활용할지에 대한 감이 오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준비하시는 수강생 여러분들도 시험을 준비하면서 자신이 숙지한 답변을 어떤식으로 해외에서 써먹을지 시나리오를 만들어서 연습해 보는것도 굉장히 좋은 방법이니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오픽은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끌어 갈 수 있는 능력을 보는 시험이라는걸 항상 염두에 두셔야 고급영어를 구사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질문에 대해 길게 답변할 필요도 없고 간결하고 명확하기만 하면 높은 점수를 준다고도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시험을 좀 빨리 끝낸 편이라서 좋은 성적을 줄 지 자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후에도 외국인과 대화를 이어갈때 제가 오픽시험 준비를 위해 했던 공부를 생각보다 많이 활용하게 돼서 시험이 상당이 유용하다고도 몸으로 느끼기도 했습니다. 해외에 나갈일이 많이 없으면 주기적으로 시험을 봐서 영어에 대한 감각을 꾸준히 유지시키는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자신만의 방법이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한국인끼리 영어로 이야기하는 건 좀 익숙하지 않아서 혼자 공부했는데 나름대로 준비하면서 영어 실력은 많이 올랐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영화대본에 나왔던 몇가지 표현들은 지금도 활용하고 있고 비영어권 외국인들은 실제로 그런 표현을 제가 사용했을때 영어를 굉장히 잘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좀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해외에 나가서 취업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보게 될 면접에서도 활용도가 클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력서에서도 AL을 기록했기 때문에 회사측에서도 영어에 대한 의문점도 어느정도 해소시켜주기 때문에 오픽 시험을 본 것에 대해서 만족감을 느낍니다.


Posted by 김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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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필드대학교 서준혁
후기를 쓰기 전 가볍게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뉴질랜드에서 약 1년간 유학을 끝낸 후 영국 대학교에 붙어서 잠깐 한국에 귀국한 김에 카투사/어학병 지원을 위해 영어시험을 고민하다 오픽이라는 실생활영어 스피킹 실험을 알게 되었고, 7월 29일 오픽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1. 동기
스피킹 시험 중 병무청에서 인정하는 오픽과 토익스피킹 중 실생활 영어를 평가하는 오픽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로써는 어학연수의 경험을 최대로 살리기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제가 아는 정보로 의하면 토익스피킹은 암기식의 시험에 더 가까웠고, 짜여진 형식을 따라가는 시험이기 반면에 오픽은 상황에 맞게 유동적으로 대답을 하게 되면 가벼운 문법실수는 넘어갔습니다.

2. 공부법
일단 시중에 파는 책을 구매했습니다. 원래는 책도 없이 그냥 유학경험을 살려 기본회화를 하려고하였으나, 여러 방면으로 오픽을 준비하는 응시생들을 보고 조금이라도 공부를 해야하겠다는 다짐을 하게되었고 몇 가지의 소개 인강 (Youtube)과 해커X 책을 사서 제가 필요한 파트만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지하철로 이동하는 시간대에 가벼운 회화 예시가 적혀있는 책을 꾸준히 반복하며 읽었고, 여러질문 (설문지 선택질문, 기본질문, 롤플레잉 등) 의 답을 제가 직접 적어보고 읽는 연습도 하였습니다. 예시)

(1) 자기소개
시험의 제일 첫 부분인 자기소개를 먼저 준비했습니다. 위의 예시가 그 답인데요, 이런 식으로 확실히 시험에서 나올 유형은 완벽히 제 스스로 답을 준비해서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나올지 안 나올지 확실하지 않은 유형 문제와 롤플레잉 문제는 소개 문제처럼 그리 세세히 준비를 하지 않았습니다. 자기소개에서의 팁은 거짓말 보단 진짜 자신을 소개하는 것입니다. 직접 겪은 일들이기 때문에 발화량이 많을 수 밖에 없고 기억해낼 수 있는 양도 많을 것입니다. 또한 진실성이 느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암기식으로 공부했다고는 감히 상상할 수 없을 것입니다.

(2) 유형 준비
모범답안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오픽은 암기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모범답안의 형식을 외워봐야 얻어지는 이득은 그리 크지 않지만, 모범답안을 읽음으로써 아이디어를 얻고 시험이 흘러가는 방식 방향을 파악하여 완벽히 준비 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설문지에서 자신이 풀기에 적합한 문제를 찾는 게 최우선입니다. 여러 가지 토픽 중 자신이 말하기 쉬운게 분명 있습니다. 제가 보던 책에선 응시생들이 많이 선택하는 유형이 따로 나와있었는데 그 이윤즉슨 대답하기가 다른 것보다 쉬운 이유였습니다. 예로 나는 당구를 좋아한다, 크리켓을 좋아한다 를 선택했을 때 그 스포츠 게임의 룰과 이해를 돕기 위한 말을 해주어야 하는데 그게 보편적으로 쉽지가 않습니다. 숫자 등으로 헷갈리게 될 것이고 발화시에 당황할 것입니다.

일단 토픽들은 최소 13개를 정했다면 계속 그 주제들만 번갈어가며 연습해야 합니다. 설문 질문은 정말 그외의 토픽들은 나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롤플레잉 문제나 심화 문제(난이도 최상 6-6 선택시)들은 다른 주제로 나올 수 있습니다.

(3) 롤플레잉, 돌발질문 준비
위에서 말했듯이 이 부분은 절대 예측하기가 힘든 부분입니다. 제 시험을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면 롤플레잉 문제 하나, 돌발 질문들 3-4개가 나온 것 같습니다. 예로 “너는 인터넷으로 방에 놓을 탁자를 하나 샀다. 그런데 업체 측에서 보내준 탁자의 크기는 방과 맞지 않았고 그 이유는 업체의 실수임을 알게 되었다. 너는 지금 그쪽과 통화를 하게 될 것이고 교환을 요청하라.” 라는 롤플레잉 문제가 나왔습니다. 처음 봤을 때 전 많이 당황했고 최대한 연기를 하며 답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같은 내용반복과 명확하지 않은 자기의사 표현에 저는 이 문제에서 점수를 많이 깎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 중요하지 않게 생각한 부분이라 걱정없이 시험장에 들어갔지만 그게 실수였습니다. 모든 부분을 꼼꼼히 살피고 공부해야 합니다. 명확한 대비법은 혼자서 두 가지 역할을 수행해보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심화 질문(돌발)같은 경우는 지금 기억이 가물가물 할 정도로 사회적 이슈 혹은 어려운 주제였고 그에 대한 답하기는 무척 까다로웠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돌파구는 있는데요, CNN같은 어려운 라디오를 들으면서 사회적 정세적 이슈들은 살피기 보단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말하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전혀 정보 지식이 없음에도 그 질문에 대한 나의 감정을 담아내면 그게 곧 답이됩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토익스피킹과 달리 실생활적인 말은 잘 쓰냐 안쓰냐 문제이기 때문에 정답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3. 시험 당일 노하우

솔직히 이건 개인차겠지만, 시험시간 배분이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어떤 한분빼고 40분의 시간을 다 채우지 않고 한 두 분씩 빠져나가셨습니다. 그분들도 물론 좋은 성적을 받으셨을 수도 있지만 전 조금이라도 시간을 더 채우려고 노력했고 답은 남들보다 몇 초라도 길게 답했습니다. 답이 길다고 가산점이 붙는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그러나 발화량이 많다면 IH까지는 받을 수 있다고 감히 예상해봅니다.

한가지 제가 당황했던 것은 한 강의실에 모든 응시생에 한꺼번에 들어가 헤드폰을 착용후 시험을 치르는 것이었습니다. 아이엘츠 경험자로써 스피킹 시험을 이렇게 보리라곤 생각도 못했기에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제 목소리와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겹치는 것이 가히 최악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시스템을 미라 알고 있었다면 충격을 덜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남의 답변을 신경쓰기보단 자신을 믿고 자신의 답변에 성실히 집중하는 것이중요할 것 같습니다.
Posted by 김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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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사진
안양대학교 이은지
안녕하세요 ~ 처음 응시한 오픽에서 IH를 받아 간단하게나마 제가 공부한 방식을 토대로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저는 먼저 취업에 도움이 될까 해서 오픽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주변에 토익을 준비하는 사람은 많았지만, 그 수에 비해 오픽을 준비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픽 준비를 시작하기 전 공부 방법에 대해서 많이 걱정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 제가 2주만에 IH를 취득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실생활에서 조금씩이라도 영어라는 것을 가까이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도 드라마 보는 것을 즐겨하던 저는 자연스럽게 미국드라마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미드는 '모던패밀리' 입니다. '모던패밀리'는 미국의 일상 가족의 내용을 다루면서 20분 가량의 짧은 에피소드를 담고 있습니다. 미드를 시청하면서 자연스럽게 자막과 함께 봤습니다. 시즌1까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보면서 각각의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말투들을 가끔씩 따라해보는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러나 제가 시즌을 더해갈수록 간단한 말들은 알아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던 때에 오픽을 따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아 응시를 했습니다. 처음 보는 시험이었기 때문에 서점에 가서 책을 보고, 가장 유명하다는 해커스 오픽을 무작정 구입했습니다. 짧은 기간내에 따야겠다는 생각때문에 강의는 수강하지 않았습니다. 맛보기 영상으로 되어있는 강의를 통해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에 대한 방향만 잡았습니다. 시험을 앞두고 2주란 시간밖에 없었기 때문에, 자기소개, 좋아하는 취미, 스포츠 등 나올 수 있는 문제 유형에 대해 분석했습니다. 처음에는 40챕터 정도되는 주제를 다 외울까도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외운것은 오래가지 못하고 한번 막히면 제가 원하는 주제에 대해 답을 아예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는 시험장에 가서 아무말도 못할 것 같아 각 주제별로 이야기를 그려봤습니다. 예를 들어 좋아하는 취미가 여행이라면, 내가 미국 여행을 갔을때 느꼈던 즐거움,맛있는 음식, 친구들과의 추억을 그려보았습니다. 그리고 짧지만 영어로 대답해 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문법 무시하고 짧게 단어 배열하는 수준으로 말하는 것을 연습해봤습니다. 제가 외워서 할 때보다는 훨씬 자연스럽고, 제 목소리도 덜 긴장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는 오픽 주제를 외우기 보다 머릿속에 그림그리는 연습을 더 많이 한것 같습니다.

앞에서 작성했던 미드를 통한 연습은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처음 시험장에 가서 나오는 첫번째 스피킹 문제는 자기소개 입니다. 칸막이를 두고 시험을 같이 보는 사람들이 있어 부끄러웠던 것도 사실이나, 다들 각자의 헤드폰을 끼고 시험보기 바쁘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할 필요 없었습니다. 제가 단지 그 시험을 보기 위해 외워갔던 부분은 자기소개입니다. 시험 보기 전, 좋아하는 스포츠, 취미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선호하는 것을 체크합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문제가 나오는 것인데 그 중에서 공통으로 나오는 것이 맨처음 자기소개이기때문에 이것만큼은 외워가서 문제에 대한 긴장을 풀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자기소개를 외워서 말하고 첫 문제를 넘기니 생각보다 긴장이 많이 풀렸습니다. 그리고 2주라는 시간밖에 없었기 때문에 각 주제에 대한 스토리를 그릴때도 잘 선택해야했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요리하는 것을 선택했는데, 요리 스토리를 구성할 단어들이나 문장이 내가 말해보기에 어색하고, 단어들이 어렵다면 과감하게 다른 주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이 체크한 주제에 대해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괜히 정말 연습도 안하고 좋아하는 것만 체크했다가는 우물쭈물 아무말 못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약간은 주제를 제가 말하기 유리한 방향으로 선택해서 그 방향 내에서는 스피킹을 잘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문법적인 면에서 많이 틀렸습니다. 그렇지만 최대한 주제안에서 벗어나지 않고, 쉬운 단어들이라도 이야기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연습한대로만 했더니 IH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두서 없이 글을 썼는데, 정리해서 짧게 나마 시험 팁(?)을 적어보겠습니다.

1. 최소 IH등급을 받으려면 단계별 난이도를 선택할 때 5,5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연히 스피킹이 잘 안되시는 분이 높은 난이도를 선택하게 되면, 답변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지만, 4~5정도의 난이도에서 선택하면 IH등급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집니다.(주변 커뮤니티에서 얻은 정보입니다.)

2. 말문이 막힐 경우에는 아무 말이라도 일단 내뱉는게 좋습니다. 가령 스피킹 도중에 말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잠깐 생각할 시간을 줄래? 기억이 잘나지 않네/말하기 너무 어렵다)등 몇가지 문장을 연습해 가는것이 좋습니다. 저 또한 그러한 문장을 몇 번 막힐 때 마다 사용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말을 안하는 것보다, 그렇게라도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3. 대화를 너무 빨리 끝내서도 안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스피킹을 매우 잘 하시는 분이라면 빨리하고 나가시는 것이 상관없겠지만, 주위 들은 정보에 의하면 최소 끝나기 10분 정도까지는 스피킹을 할 수 있도록 시간 정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영어를 잘 하는 편은 아니지만, IH 취득 후기를 작성하기 위해 두서없이 작성해봤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김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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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현사진
한국해양해양대학교 류태현
안녕하세요 혹시나해서 도움이 될까봐 이렇게 글을적습니다.

저는 우선 미국교환학생을 한 학기 다녀왔습니다. 아마 지금 첫 문장을 읽으시고 교환학생 갔다왔으니깐 AL 받았겠지라는 생각은 안하셨으면 합니다. 저는 교환학생이 도움이 된 건 사실이지만 확실한건 한국에서 공부한게 더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고 AL 받는데 제일 크게 도움이 됬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충분히 AL 받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 당연히 노력을 해야겠죠.

그러면 적어볼게요

우선 저는 교환학기 한학기 다녀오고 바로 오픽 학원을 2주다녔습니다. 책을 외우라고 시키더군요. 근데 전 진짜 외우는것 하고는 안맞았고 결국 그냥 제 맘대로 말하고 37분인가 채우고 나온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리고 나온점수는 IH .

시험을 더칠까 생각했지만 영어라는게 전 한번에 실력이 오른다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가야 된다고 생각해서 바로시험안치고 계속공부했어요 조금씩 조금씩 문장표현도 좀익히고 외국인 친구만들어서 얘기도하고 그리고 1년 뒤 다시 시험을 응시했어요 그리고 이번 8월 시험에서 AL 받았습니다.


우선 시험에서 가장중요한건 당황하지 않고 자기의사를 표현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유창성이죠. 그런데 이게 참 유창성을 기르기 힘든게 문장을 만들때 한국어로 생각을 하고 다시 영어로 말한다는거죠. 그러다 보니 버벅거리고다고 말실수가 나오기도하고요.
유창성을 기를려면 많이듣고 많이 말하는 방법 밖엔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시험을 치로 가는거잖아요 나름 오픽도 합리적인 시험이라 생각하는게 직접 서베이를 선택할 수 있으니 그에 관한 자신만의 문장을 만들어서 말하는 연습을 많이하는 것이 시험에서 유창성 점수를 많이 받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자신이 말한거 꼭들어보시고요. 그걸 들으면서 유창성을 늘린다면 빨리 실력이 늘거에요. 저도 녹음 해서 듣는 방식으로 정말 많이 개선됫다고 생각합니다. 귀찮으시더라도 꼭 추천합니다. 아마 문장을 외우 시거나 충분히 연습을 했는데 점수가 잘안나왔따면 아마도 말하는게 정말 외운티가나거나 어색해서 그럴겁니다. 녹음해서 들으면 자신이 들어도 이상하다고 느껴지거든요..


그리고 말을 무조껀 많이 해야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험시간 30분? 29분 정도밖에 안채운걸로 기억합니다. 시험의 측정방식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자신의 생각대로 말하기만하고 넘기시면 될꺼같아요 굳이 시간많이 채운다고 막 이상하고 딴애기할필요없이 그냥 딱자기생각 말하고 깔금하게 말을하면 됩니다. 제 주변 친구들중에서도 40분꽉 안채워도 AL 나온친구 많습니다. 정모르겠다면 문제를 1문제는 패스해도 AL나오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즉 말을 많이하면 도움이 될수는 있겠지만 어느정도만 말하시고 패스하는게 조금더 긍정적으로 성적에 영향이 갈꺼같습니다.


발음에 대해서도 한가지 말하자면 전 발음 무척이나 구립니다.. 토종 한국인 발음이에요. 저도 시험에 발음을 얼만큼 중요하게 보는지 모르겠지만 진짜 이상하게 못알아듣게 발음할 정도만 아니라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엔 더중요한건 인토네이션이나 톤이 더중요핟고 생각해요. 인토네이션 살리면서 진짜 말하듣이 한다면 버터발음 안나와도 듣는사람이 편하게 들린다고 생각합니다. 톤 또한 만약 질문이 니가 빌린 물건을 부셨다 친구한테 상황설명하고 대안책 제시해봐 라는 질문이라면 미안하다는 표현을 할 때 아무런 억양변화없이 Im sorry 하는 것과 억양넣어가면서 정말 미안한거 처럼말하는 거랑 듣는 채점자 입장에선 하늘과 땅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쨋든 영어는 말이고 말에 감정을 싣는 다면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외 되니까요, 그러니 억양을 신경써주는게 점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꺼라고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말하자면 많은 분들이 취직을 위해서 오픽 시험을 치실꺼에요. 하지만 급할 수록 천천히 가라고 말씀하고 싶습니다. 기본실력이 안되있는데 단기간에 AL 받고싶다면 그런 방법은 없습니다.책을 외어서 말한다고 갑자기 IM이 AL이 될순 없습니다. 물론 그러신 분도 있으시겠지만 정말 소수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친구중에서 IM1이 나온친구가 있었는데 그친구는 WAIVER써서 치고 시험가능 기간되면 또치고 또치고해서 5번 응시한걸로 기억하는데 자기 목표성적인 IH 달성 못했어요. 그 친구의 가장 큰 문제점은 그냥 서베이 질문에 대한것만 외어서 말하기만 급급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베이에 대한 답을 생각도해보고 말도 많이해보고 억양 톤 교정도 조금씩 조금씩 했더라면 아마 IH를 달성했지않았을까요?? 그러니 서두르지마시고 실력 한달 두달 길게는 1년 씩 꾸준히 영어 공부하시고 응시하시길 바래요. 제가 만약 1년전 IH를 받고 WAIVER를 써서 시험을 다시쳤다면 AL못 받았을 겁니다. 하지만 진짜 조금씩 조금씩 제가 모자란 부분을 체크해 나가면서 보완해나갔고 이게 AL을 받았던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글 읽으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이상 제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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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자대학교 오나영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아주 솔직하고 담백하게 저의 오픽 IH취득 수기를 써내려 가려 합니다.

제목 그대로 저는 중고서점에서 중고 오픽책을 구매했고 오직 이 책 한 권만으로 독학해서 오픽 IH레벨을 취득했습니다. 중고책을 산 이유는 취준생 입장에서 아낄 수 있는 부분은 아끼자는 취지에서였습니다. 아무런 사용 흔적 없이 깨끗한 새 책을 제 값의 1/3정도만 지불해서 구매했기 때문에 취준생으로서 절약도 되고 발품을 팔아 좋은 책으로 공부할 수 있어 더욱 뿌듯했습니다^^

서론이 조금 길었네요.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제 영어 스펙을 조금 말씀드리자면 평소에 영어공부에 관심이 많아서 영어청취학원을 다니거나 미드, 영화도 많이 보았습니다. 그리고 대학생 때는 미국으로 1년 교환학생을 다녀왔고 덕분에 듣기와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취업활동을 시작하며 영어말하기 자격증이 필요했고 교환학생 이후 거의 2년이 지나 영어회화 시험을 보자니 조금 두렵긴 했습니다. 그래도 앞으로 취준을 할 때 필수적인 자격증이니만큼 제게 적합한 영어말하기 시험을 고르는 것으로 자신과 타협했습니다^^ Y사의 영어말하기 시험보다 OPIC이 제게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형식을 지켜서 하는 말하기보다는 토픽에 대해 제 생각을 제 페이스대로 자유롭게 말할 수 있다는 점에서였습니다. 이런 선택이 나중에 공부를 하면서도 시너지 효과를 주어 더욱 흥미를 갖고 꾸준히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책을 구매한 후 제 나름대로 2주 계획을 세웠습니다. 제가 구매했던 책에도 마침 응시자의 공부기간에 따른 스케줄표가 예시로 나와있어서 참고하며 저만의 공부계획을 세웠습니다. 저는 2주 동안 한 권의 책을 반드시 마스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하루에 제가 연습할 토픽의 개수를 정해 매일 정해진 시간에 꾸준히 말하기 연습을 하고 표현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부가적으로 덩어리 표현과 단어 그리고 원어민들의 억양과 톤을 빠르게 캐치하고 제가 원어민이 된 것처럼 체화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하루이틀 계획에 맞춰 공부를 하면서도 그 계획에 익숙해지면 새로운 공부방법을 스스로 만들어서 조금 더 공부하려고 했습니다. 스스로에게 자극을 주면서 공부하는 것이 실력을 늘리는 데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어떤 방식으로 공부계획을 세웠는지 한 번 알아볼까요?

예를 들어 책 한 권에 총 10개의 UNIT이 있다는 가정 하,
1주차 - UNIT 1~5 마스터하기 / 2주차 - UNIT 6~10 마스터하기 라는 큰 그림을 그렸습니다.
하루 공부량은 최소 3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일주일 간 요일별 세부계획을 세워야겠죠?

1주차 세부계획
-월~금 UNIT 1~4 마스터하기/ 토,일 UNIT 1~4 중 어려웠던 토픽 복습 + UNIT 5 마스터
-(하나의 UNIT 에 총 4~5개 토픽이 있다는 가정하) 하루에 토픽 4~5개 연습하기
이런 식으로 단기간에 공부를 끝내려다 보니 다른 공부를 하는 동시에 오픽 공부도 매일 일정량을 공부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습니다.

2주차 세부계획도 1주차와 같습니다.
2주차 세부계획
-월~금 UNIT 6~9 마스터하기 / 토, 일 UNIT 6~9중 어려웠던 토픽 복습 + UNIT10 마스터
-마찬가지로 하루에 토픽 4~5개 연습하기

1주차, 2주차 매일 공부하면서 소소한 공부팁을 드리자면
1)단어장
-상황별 표현, 새로운 표현(속담, 격언 등), 단어를 기록하고 되도록 그 날 암기합니다.
2)이면지 무한대 활용
-저는 쓰면서 외우는 걸 좋아해서 이면지든 연습장이든 토픽에 대한 답변을 써내려 가면서 연습했습니다. 되도록 자신의 스크립트를 써내려가면서 말해보세요. 내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영어표현이 생기고 자연스럽게 단어도 외울 수 있습니다.
2)타이머
-오픽도 시간제한이 있다는 걸 아시죠? 어느 정도 스크립트를 외웠다면 시간을 재서 시간 내 말하는 연습을 꼭 해보세요. 시험장에서 덜 긴장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3)녹음기
- 첨엔 자기 목소리가 많이 낯설겠지만 자신의 문제점을 고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어떤 발음이 어색한지, 너무 긴 문장을 구사하려다 횡설수설하고 있는 건 아닌 지, 같은 표현을 반복하지는 않는 지 여러 문제점을 발견하고 고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정말 도움이 되니 추천드립니다.

저는 자격증공부는 단기에 강한 의지로 한 번에 끝내자는 신념(?)같은 게 있어서 2주 단기 계획을 세워 하루도 빠짐없이 3시간을 투자해서 오픽시험에 대비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인생에서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공부했던 것 같네요. 무엇보다 공부를 할 때 계획은 세우는 것에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계획을 세운 그 날부터 바로 실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시험일이 다가오고 있으니 철저하게 공부계획을 세우는 것은 당연했고 이왕이면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이 스스로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생각에 매일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학원에 가지 않고서도 독학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졌기 때문에 이렇게 짧은 시간에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험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께 제 비법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여러분! 저도 했으니 여러분도 할 수 있다고 저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요!!
합격의 기운 팍팍 보내드립니다!!
Posted by 김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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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준사진
건국대학교 백영준
얼마 전에 운 좋게 오픽 AL을 취득하여 제 경험을 공유하고자 후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우연한 기회로 무료응시권을 얻게 되어서 무료로 응시를 하였습니다. 

사실 준비를 많이 못한만큼 긴장을 좀 하고 시험을 봤습니다.
총 15문제가 출제되었는데 그 중 3문제 정도에서 너무 답변을 잘 못한 것 같다고 스스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결과가 좋아서 조금 놀랐습니다. 저는 오픽 시험을 오랜 기간 준비를 하고 본 케이스는 아니기 때문에 공부 방법보다는 시험을 볼 때 어떻게 보면 조금이라도 유리하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수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꿀팁 1)

오픽 시험을 볼 때는 끊이지 않고 말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실 시험 점수를 매기는 분들은 응시자의 지식을 알고자 하는게 아니라 영어실력을 측정하려 하는 것이기 때문에 질문에 관한 내용을 모르겠으면 모르겠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의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다른 방향으로 유도하면서 말을 이어나가시면 됩니다. 
저도 사실 주식과 관련된 질문이 나왔을 때 좀 당황했는데요. 그 중 가장 당황스러웠던 질문은 이 질문이었습니다. 

당신의 증권 계좌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 어떤 문제가 생겼는지 은행에 질문해서 알아보고, 어떤 문제가 생겼는지 짐작가는 부분이 있으면 실제로 그 문제가 발생한 것이 맞는지를 직원에게 조회하라.

사실 제가 서베이에서 증권거래를 시작했다고 응답하기는 했으나,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었기 때문에 증권 관련 용어가 아주 익숙한 상황은 아니었어서 위의 질문이 당혹스러웠습니다. 약간 당황해서 말을 더듬기는 했지만, 제 대답의 시작은

사실 제가 증권거래를 하고 있다고 서베이에서 대답하기는 했지만 아직 2주도 안 된 상황이라 증권 용어에 익숙하지 않다.

였습니다. 이런 부분은 시험장에서 말한다고 하더라고 크게 감점 요소로 고려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아무말도 못하고 한 질문을 넘기느니, 차라리 이런 식으로나마 자연스럽게 대답을 이어가는 것이 고득점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당황은 했지만 조금 다른 내용으로 유도해서 뭐라도 계속 말했던 것이 좋은 점수를 받게 된 비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꿀팁 2)

토스와 비교했을 때 오픽의 가장 큰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문법과 어휘에 너그럽다는 것입니다. 어려운 단어나 어려운 문법은 전혀 필요하지 않으니, 내가 잘 알고 있는 단어들만 잘 조합해서 말하면 되는 시험이라는게 오픽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실제로 AL을 취득한 많은 분들이 특별히 어려운 단어와 문법을 사용하지 않고도 좋은 점수를 받은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고득점을 위해서는 문법과 어휘보다는 자신감과 적극성이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시고, 쉬운 단어라도 입에 붙은 단어를 유창하게 사용하는 것이 고득점에 훨씬 유리하다는 것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꿀팁 3)

오픽은 서베이를 진행할 때 각자의 취미와 직업 등을 묻는 서베이를 합니다. 저는 위에서 말했듯이 그 때 시작한지 얼마되지도 않은 주식투자에 체크했더니 주식 관련 질문이 나와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죠. 고득점을 위해서는 서베이에도 분명히 전략이 필요합니다. 너무 어려운 분야에 체크하시면 서베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오기 때문에 힘들 수 있습니다. 저처럼 주식 투자를 하지만 주식 관련 용어를 영어로 유창하게 말할 수 없다면, 주식 투자는 체크하지 않는 것이 전략적으로 유리합니다. 그 대신 비교적 쉬운 질문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영화나 드라마 등에 체크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시험을 봤을 때 나온 질문과 답변을 기억나는대로 써보자면 이런 느낌었던거 같습니다. 혹시라도 처음 오픽을 응시하시는 분이라면, 대략 이런 느낌의 질문이 나온다는 것을 알고 가시면 시험 보실 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Question). In your survey, you answered that you are currently an university student. Tell me how does your campus look like, and tell me which place is your favorite. If you like the place, tell me the reason you like the place.

Answer) Well, Id like to tell you the name of my university, first. I am a student of Konkuk University which is located in Seoul, Korea. The unique trait of my school campus is that we have a big lake at the center of the campus. There are several benches that we can sit around the lake, and the benches around the lake is definitely my favorite. I use to spend my time with my friends there, and sometimes with my professor. I like the place because I can see the lake sitting there. Watching the calm lake makes me feel very good, and most of my friends also say the same. If you are planning a trip to Korea, it wont be bad visiting my university. And if you visit, I really recommend the benches around the lake.

이상으로 AL 후기 마치겠습니다.


Posted by 김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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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식사진
한양대학교 서원식
토익스피킹 성적이 만료되서 오픽을 치게 되었습니다.참고로 전 2015년에 토익스피킹을 친 이후에 처음 스피킹 시험을 치는 거였고 토익스피킹의 경우 레벨6(130점)이었습니다. 또한, 저는 외국에 체류한 적도 없고 부끄럽지만 평소에 영어공부를 잘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공대 원서 읽을 정도의 수준입니다 ㅎㅎ 그래서 말하는 거에 대해서는 약간 부담감도 있었는데, 일단 부딪혀보자라는 심점으로 시험에 임했습니다.

공대생이라 IM이상만 획득하면 되지만, IH부터 가점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하루에 1~2시간 정도 공부했고 약 8일정도 했습니다. 제 생각에 너무 오래 공부하는 것도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짧고 굵게 하는게 좋은듯 합니다. 공부할 때 무조건 외워야지! 라는 생각보다 편안하게 진짜 대화하듯이 연습했습니다. 편안하게 하니깐 더 잘외워지고 응용도 잘 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단 자기소개는 무조건 나오고 또 첫문제이기 때문에 정말 많이 연습했습니다. 왜냐면 첫 질문부터 버벅거리면 전체 시험에 영향을 미칠 것 같아서 입니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될 수 있는 항목을 정리했습니다. 예를들면 카페이야기, SNS이야기, 취미이야기 등등 누구한테나 물어볼 수 있는 질문들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점은, 결코 어렵게 하지 않았고 누군가 만들어논 대본을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제가 많이 사용하는 단어로 구성된 문장이 훨씬 기억에 오래남고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문법보다는 상대방이 잘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문장을 구성했고 암기했습니다. 

제가 학습했던 방법은 먼저 위에서 작성한 것처럼 문장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입으로 말하면서 암기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소리내서 읽지 않고 그냥 연습하시던데 저는 소리내서 연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야 실제 말할 때 자연스럽게 나올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동하실 때 항상 스크립트를 들고 다니시면서 수시로 봐주시면 더 오래 기억이 남을 것 같습니다. 

실제 시험을 칠때는 긴장해서 아무말대잔치를 했던것 같습니다 ㅎㅎ 그래도 질문의 의도는 벗어나지 않게 이야기를 이끌어 나갔습니다. 그리고 잘 생각이 나지 않거나, 처음보는 질문의 경우 "음...이런 건 잘 생각안해봐서 모르겠는데"라고 하면서 답변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잘 모르는 질문이 나오면 너무 당황하지 마시고 그냥 짧게 말하고 끝내세요. 괜히 오래 말할려다가 문법오류나고 앞뒤 맞지 않는 내용을 말하실 확률이 올라갑니다 ㅎㅎ 참고로 저는 40분 시험 중 20분만에 시험치고 나왔습니다. ㅎㅎ 그만큼 딱 할 말만 하고 쓸데없이 오래끄는 답변은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오래동안 말할 내용도 없어서..ㅎㅎ 저 같은 경우 만약에 예상했던 질문을 받지 않았을 때는 사실대로 말했습니다. 나는 ~~한 내용은 잘 모르겟다 그대신 ~~한 내용에 대해 말해보겠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갔습니다. 이게 정확한 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아무말 안하는 것 보다는 났을 것 같아서 그랬습니다 ㅎㅎ

가장 기억에 남는 문제는 롤플레이 중 친구의 전자기기를 망가트렸으니깐 사과해라 였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어떻게 할 지 고민했지만 가장 흔한(?) 방법을 썼습니다. 물에 떨어트려서 고장났다 내가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가격을 하는 것 같은데 만나서 이 돈을 지불하겠다. 언제 시간이 괜찮냐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마 롤플레이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그냥 편안하게 대답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대답이 논리적이기만 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왜냐면 사람마다 다 생각이다르기 때문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보다, 얼마나 논리적인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는 롤플레이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활용하시면 좋을 팁일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15번 문제에 대해 좀 걱정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시사이슈에 대해 물어본다는 소문(?)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시험을 응시해보니 그렇게 어려운 거 안물어봅니다 ㅎㅎ 물론 본인이 서베이 단계에서 선택한 것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지만 저 같은 경우 누구나 물어볼 수 있고 누구나 대답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15번은 정말로 모르겠으면 그냥 생각해본적 없다 모르겠다 라고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같습니다. 두서없이 적은거라 좀 이해가 안되실 수 도 있지만 결론은 겁먹지마라!! 입니다. IH,AL이라고 해서 엄청 영어를 잘해야 받는 점수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충분히 연습하시면 누구나 획득하실 수 있는 점수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OPIc 시험은 시험비도 비싸고 하니 정말 많은 연습을 하고 시험에 임하시는게 후회없을 실 것입니다. 그리고 무조건 자신감있게 대답하셋요!! 제가 드릴 수 있는 조언은 즐겁게 하고 자신감있게 대답하자 입니다!!

오픽응시하시는 모든 분들 꼭 원하는 점수획득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김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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