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필드대학교 서준혁
후기를 쓰기 전 가볍게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뉴질랜드에서 약 1년간 유학을 끝낸 후 영국 대학교에 붙어서 잠깐 한국에 귀국한 김에 카투사/어학병 지원을 위해 영어시험을 고민하다 오픽이라는 실생활영어 스피킹 실험을 알게 되었고, 7월 29일 오픽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1. 동기
스피킹 시험 중 병무청에서 인정하는 오픽과 토익스피킹 중 실생활 영어를 평가하는 오픽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로써는 어학연수의 경험을 최대로 살리기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제가 아는 정보로 의하면 토익스피킹은 암기식의 시험에 더 가까웠고, 짜여진 형식을 따라가는 시험이기 반면에 오픽은 상황에 맞게 유동적으로 대답을 하게 되면 가벼운 문법실수는 넘어갔습니다.
2. 공부법
일단 시중에 파는 책을 구매했습니다. 원래는 책도 없이 그냥 유학경험을 살려 기본회화를 하려고하였으나, 여러 방면으로 오픽을 준비하는 응시생들을 보고 조금이라도 공부를 해야하겠다는 다짐을 하게되었고 몇 가지의 소개 인강 (Youtube)과 해커X 책을 사서 제가 필요한 파트만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지하철로 이동하는 시간대에 가벼운 회화 예시가 적혀있는 책을 꾸준히 반복하며 읽었고, 여러질문 (설문지 선택질문, 기본질문, 롤플레잉 등) 의 답을 제가 직접 적어보고 읽는 연습도 하였습니다. 예시)
(1) 자기소개
시험의 제일 첫 부분인 자기소개를 먼저 준비했습니다. 위의 예시가 그 답인데요, 이런 식으로 확실히 시험에서 나올 유형은 완벽히 제 스스로 답을 준비해서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나올지 안 나올지 확실하지 않은 유형 문제와 롤플레잉 문제는 소개 문제처럼 그리 세세히 준비를 하지 않았습니다. 자기소개에서의 팁은 거짓말 보단 진짜 자신을 소개하는 것입니다. 직접 겪은 일들이기 때문에 발화량이 많을 수 밖에 없고 기억해낼 수 있는 양도 많을 것입니다. 또한 진실성이 느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암기식으로 공부했다고는 감히 상상할 수 없을 것입니다.
(2) 유형 준비
모범답안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오픽은 암기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모범답안의 형식을 외워봐야 얻어지는 이득은 그리 크지 않지만, 모범답안을 읽음으로써 아이디어를 얻고 시험이 흘러가는 방식 방향을 파악하여 완벽히 준비 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설문지에서 자신이 풀기에 적합한 문제를 찾는 게 최우선입니다. 여러 가지 토픽 중 자신이 말하기 쉬운게 분명 있습니다. 제가 보던 책에선 응시생들이 많이 선택하는 유형이 따로 나와있었는데 그 이윤즉슨 대답하기가 다른 것보다 쉬운 이유였습니다. 예로 나는 당구를 좋아한다, 크리켓을 좋아한다 를 선택했을 때 그 스포츠 게임의 룰과 이해를 돕기 위한 말을 해주어야 하는데 그게 보편적으로 쉽지가 않습니다. 숫자 등으로 헷갈리게 될 것이고 발화시에 당황할 것입니다.
일단 토픽들은 최소 13개를 정했다면 계속 그 주제들만 번갈어가며 연습해야 합니다. 설문 질문은 정말 그외의 토픽들은 나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롤플레잉 문제나 심화 문제(난이도 최상 6-6 선택시)들은 다른 주제로 나올 수 있습니다.
(3) 롤플레잉, 돌발질문 준비
위에서 말했듯이 이 부분은 절대 예측하기가 힘든 부분입니다. 제 시험을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면 롤플레잉 문제 하나, 돌발 질문들 3-4개가 나온 것 같습니다. 예로 “너는 인터넷으로 방에 놓을 탁자를 하나 샀다. 그런데 업체 측에서 보내준 탁자의 크기는 방과 맞지 않았고 그 이유는 업체의 실수임을 알게 되었다. 너는 지금 그쪽과 통화를 하게 될 것이고 교환을 요청하라.” 라는 롤플레잉 문제가 나왔습니다. 처음 봤을 때 전 많이 당황했고 최대한 연기를 하며 답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같은 내용반복과 명확하지 않은 자기의사 표현에 저는 이 문제에서 점수를 많이 깎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 중요하지 않게 생각한 부분이라 걱정없이 시험장에 들어갔지만 그게 실수였습니다. 모든 부분을 꼼꼼히 살피고 공부해야 합니다. 명확한 대비법은 혼자서 두 가지 역할을 수행해보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심화 질문(돌발)같은 경우는 지금 기억이 가물가물 할 정도로 사회적 이슈 혹은 어려운 주제였고 그에 대한 답하기는 무척 까다로웠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돌파구는 있는데요, CNN같은 어려운 라디오를 들으면서 사회적 정세적 이슈들은 살피기 보단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말하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전혀 정보 지식이 없음에도 그 질문에 대한 나의 감정을 담아내면 그게 곧 답이됩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토익스피킹과 달리 실생활적인 말은 잘 쓰냐 안쓰냐 문제이기 때문에 정답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3. 시험 당일 노하우
솔직히 이건 개인차겠지만, 시험시간 배분이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어떤 한분빼고 40분의 시간을 다 채우지 않고 한 두 분씩 빠져나가셨습니다. 그분들도 물론 좋은 성적을 받으셨을 수도 있지만 전 조금이라도 시간을 더 채우려고 노력했고 답은 남들보다 몇 초라도 길게 답했습니다. 답이 길다고 가산점이 붙는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그러나 발화량이 많다면 IH까지는 받을 수 있다고 감히 예상해봅니다.
한가지 제가 당황했던 것은 한 강의실에 모든 응시생에 한꺼번에 들어가 헤드폰을 착용후 시험을 치르는 것이었습니다. 아이엘츠 경험자로써 스피킹 시험을 이렇게 보리라곤 생각도 못했기에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제 목소리와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겹치는 것이 가히 최악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시스템을 미라 알고 있었다면 충격을 덜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남의 답변을 신경쓰기보단 자신을 믿고 자신의 답변에 성실히 집중하는 것이중요할 것 같습니다.
1. 동기
스피킹 시험 중 병무청에서 인정하는 오픽과 토익스피킹 중 실생활 영어를 평가하는 오픽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로써는 어학연수의 경험을 최대로 살리기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제가 아는 정보로 의하면 토익스피킹은 암기식의 시험에 더 가까웠고, 짜여진 형식을 따라가는 시험이기 반면에 오픽은 상황에 맞게 유동적으로 대답을 하게 되면 가벼운 문법실수는 넘어갔습니다.
2. 공부법
일단 시중에 파는 책을 구매했습니다. 원래는 책도 없이 그냥 유학경험을 살려 기본회화를 하려고하였으나, 여러 방면으로 오픽을 준비하는 응시생들을 보고 조금이라도 공부를 해야하겠다는 다짐을 하게되었고 몇 가지의 소개 인강 (Youtube)과 해커X 책을 사서 제가 필요한 파트만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지하철로 이동하는 시간대에 가벼운 회화 예시가 적혀있는 책을 꾸준히 반복하며 읽었고, 여러질문 (설문지 선택질문, 기본질문, 롤플레잉 등) 의 답을 제가 직접 적어보고 읽는 연습도 하였습니다. 예시)
(1) 자기소개
시험의 제일 첫 부분인 자기소개를 먼저 준비했습니다. 위의 예시가 그 답인데요, 이런 식으로 확실히 시험에서 나올 유형은 완벽히 제 스스로 답을 준비해서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나올지 안 나올지 확실하지 않은 유형 문제와 롤플레잉 문제는 소개 문제처럼 그리 세세히 준비를 하지 않았습니다. 자기소개에서의 팁은 거짓말 보단 진짜 자신을 소개하는 것입니다. 직접 겪은 일들이기 때문에 발화량이 많을 수 밖에 없고 기억해낼 수 있는 양도 많을 것입니다. 또한 진실성이 느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암기식으로 공부했다고는 감히 상상할 수 없을 것입니다.
(2) 유형 준비
모범답안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오픽은 암기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모범답안의 형식을 외워봐야 얻어지는 이득은 그리 크지 않지만, 모범답안을 읽음으로써 아이디어를 얻고 시험이 흘러가는 방식 방향을 파악하여 완벽히 준비 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설문지에서 자신이 풀기에 적합한 문제를 찾는 게 최우선입니다. 여러 가지 토픽 중 자신이 말하기 쉬운게 분명 있습니다. 제가 보던 책에선 응시생들이 많이 선택하는 유형이 따로 나와있었는데 그 이윤즉슨 대답하기가 다른 것보다 쉬운 이유였습니다. 예로 나는 당구를 좋아한다, 크리켓을 좋아한다 를 선택했을 때 그 스포츠 게임의 룰과 이해를 돕기 위한 말을 해주어야 하는데 그게 보편적으로 쉽지가 않습니다. 숫자 등으로 헷갈리게 될 것이고 발화시에 당황할 것입니다.
일단 토픽들은 최소 13개를 정했다면 계속 그 주제들만 번갈어가며 연습해야 합니다. 설문 질문은 정말 그외의 토픽들은 나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롤플레잉 문제나 심화 문제(난이도 최상 6-6 선택시)들은 다른 주제로 나올 수 있습니다.
(3) 롤플레잉, 돌발질문 준비
위에서 말했듯이 이 부분은 절대 예측하기가 힘든 부분입니다. 제 시험을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면 롤플레잉 문제 하나, 돌발 질문들 3-4개가 나온 것 같습니다. 예로 “너는 인터넷으로 방에 놓을 탁자를 하나 샀다. 그런데 업체 측에서 보내준 탁자의 크기는 방과 맞지 않았고 그 이유는 업체의 실수임을 알게 되었다. 너는 지금 그쪽과 통화를 하게 될 것이고 교환을 요청하라.” 라는 롤플레잉 문제가 나왔습니다. 처음 봤을 때 전 많이 당황했고 최대한 연기를 하며 답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같은 내용반복과 명확하지 않은 자기의사 표현에 저는 이 문제에서 점수를 많이 깎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 중요하지 않게 생각한 부분이라 걱정없이 시험장에 들어갔지만 그게 실수였습니다. 모든 부분을 꼼꼼히 살피고 공부해야 합니다. 명확한 대비법은 혼자서 두 가지 역할을 수행해보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심화 질문(돌발)같은 경우는 지금 기억이 가물가물 할 정도로 사회적 이슈 혹은 어려운 주제였고 그에 대한 답하기는 무척 까다로웠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돌파구는 있는데요, CNN같은 어려운 라디오를 들으면서 사회적 정세적 이슈들은 살피기 보단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말하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전혀 정보 지식이 없음에도 그 질문에 대한 나의 감정을 담아내면 그게 곧 답이됩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토익스피킹과 달리 실생활적인 말은 잘 쓰냐 안쓰냐 문제이기 때문에 정답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3. 시험 당일 노하우
솔직히 이건 개인차겠지만, 시험시간 배분이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어떤 한분빼고 40분의 시간을 다 채우지 않고 한 두 분씩 빠져나가셨습니다. 그분들도 물론 좋은 성적을 받으셨을 수도 있지만 전 조금이라도 시간을 더 채우려고 노력했고 답은 남들보다 몇 초라도 길게 답했습니다. 답이 길다고 가산점이 붙는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그러나 발화량이 많다면 IH까지는 받을 수 있다고 감히 예상해봅니다.
한가지 제가 당황했던 것은 한 강의실에 모든 응시생에 한꺼번에 들어가 헤드폰을 착용후 시험을 치르는 것이었습니다. 아이엘츠 경험자로써 스피킹 시험을 이렇게 보리라곤 생각도 못했기에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제 목소리와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겹치는 것이 가히 최악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시스템을 미라 알고 있었다면 충격을 덜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남의 답변을 신경쓰기보단 자신을 믿고 자신의 답변에 성실히 집중하는 것이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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