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edu.mk.co.kr/edunews/news_view.php?sc=50400006&year=2018&no=328200
한국가스공사는 2018년 상반기에 이미 채용을 진행해서, 그 때 채용된 인원이 아직도 인턴 기간 중이다. 말하자면 상반기 채용의 잔향이 사라지기도 전에 벌써 하반기 채용을 시작한다. 다만 그렇다보니 대규모라고 할 수는 없고, 경력직과 같이 섞어서 채용을 진행하게 되었다. 전체 59명이지만, 경력직 9명을 제외하면 일반직 신입직으로는 50명을 선발하는 셈이다.
그리고 하반기 채용이긴 하지만, 꼭 2018년 마지막 공채라고는 할 수 없는 것이 공고문에 ‘하반기 2차채용 계획은 확정되면 추후공고하겠다’고 명시를 해놓았다. 하반기에 한 번 더 채용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놓았으니, 여러 가지 환경 때문에 시기적으로 이번 가스공사 채용을 놓치더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1. 한국가스공사 채용 개요
상반기 채용이 있은지 불과 3~4개월 정도밖에 안되었기 때문에 큰 틀의 채용 기조가 거의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다만 상반기는 인턴채용인데 비해서, 이번 채용은 신입사원 채용이기 때문에 바로 입사로 이어지는 채용이다.
2018년 예산으로 한국가스공사의 직원평균연봉은 8,831만원이다. 신입사원 초봉은 4,160만원으로 4,000만원이 넘는다. 직원평균연봉도 센 편임에 분명한데, 신입사원 초봉으로 치면 공기업 중에서는 최상위권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사실 신입사원들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는 성과급과 상여금을 합한 액수가 매해 1,100~1,200 만원 정도 수준이라는 것을 감안할 필요도 있다.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화제가 되는 것이 바로 이직률이 0.2%라는 것이다. 최근에 국민연금공단과 협력해 전국 42만개 3인 이상 종사 기업의 국민연금 납부 자료를 분석해 입‧퇴사자, 연봉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인 크레딧잡은 이 이직률을 다시 발표했는데, 이 자료에도 1.2%로 상당히 낮은 비율을 유지했다. 낮은 이직률의 이유에 대해서 한국가스공사의 관계자가 한 방송프로그램에 나와서 “우선 급여가 나쁘지 않습니다. 업무를 익히고 나면 다른 사람을 대체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다시 말씀드려서 직업의 안정성도 대단히 높습니다. 급여가 괜찮고 근무조건이 좋고 직장안정성도 높으면 근로자들이 좋아하죠.”라고 진단한 바가 있다.
그리고 신입사원 한가지 아쉬운 것은 여성의 고용률이다. 임직원 총계 3,720명의 조직에 여성의 현원은 406명이다. 11%가 조금 안 되는 수준인데, 다만 2017년 신규채용을 보면 152명 중에 32명으로 20%는 넘게 여성으로 채용하고 있으니 점점 개선될 듯하다.
2. 한국가스공사 채용프로세스
토익 700점 또는 오픽 IM2이상, 또는 토익스피킹 120점 이상이면 대부분 서류는 통과한다. 사실 대기업 이상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면 700점 이상의 토익성적표나 오픽 점수들은 가지고 있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공채를 착실하게 준비해 온 사람들이라면 거의 다 서류는 넘어간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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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직업기초능력과 전공시험이 5:5의 비율로 이루어진 필기시험에서 대부분 떨어지고 2~3배수만 면접에 올라간다. 필기시험이 채용과정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은데 비해서, 전체적인 응시생들의 총평은 ‘전공은 평이하고 NCS는 어렵다. 그래서 전공에서 당락이 갈릴 줄 알았는데, NCS에서 갈리겠다’라는 것이다. 면접에 가면 PT면접과 인성면접 역시 5:5의 비율로 채점되는데, 가스 산업 전반에 걸친 정보 서칭이 반드시 필요하다.
다음은 일반직 6급의 전형절차이지만, 일반직 7급 역시 거의 유사하다.
3. 한국가스공사 채용상세
1단계 (지원) : 영어 외에 자격조건은 없다. 학력, 성별, 연령 등 모두 초월한 블라인드 채용이다. 대신 영어는 자격조건으로 존재하는데, 서류 적•부는 영어가 넘었는가 아닌가라고 보면 된다. 토익 700점 또는 오픽 IM2이상, 또는 토익스피킹 120점 이상이면 대부분 서류는 통과한다. 사실 대기업 이상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면 700점 이상의 토익성적표나 오픽 점수들은 가지고 있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3월 공채를 착실하게 준비해 온 사람들이라면 거의 다 서류는 넘어간다고 볼 수 있다. 결국 영어 성적만 내면 일단 모두 필기시험을 보게 해주겠다는 얘기라서, 결국 NCS기초능력평가와 전공시험에서 결판이 나게 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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