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은사진
삼성전자 윤영은
저는 40대 중반의 직장인입니다. 제 또래의 분들이 그러하였듯이 저도 성문종합영어로 시작해서 “듣기”의 중요성을 부각시켜준 TOEIC에서 큰 충격을 받고 이후 “말하기”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OPIC”에서 뼈저린 아픔을 겪었습니다. 제가 “영어는 지식이 아니다, 기능이다”라는 당연한 이야기를 쓴 이유는, 당연하지만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우리문화가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맨하탄 거리의 구걸을 하는 사람도 어떠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았지만 영어를 유창하게 합니다. “기능”이라는 것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고 언어는 숙달되면 누구나! 잘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어서 입니다. 우리가 영어에 시달리고 있는 것은 내가 부족해서도 머리가 나빠서도 아니고 단지 “숙달”이 안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처음 OPIC를 접한 때를 기억합니다. 처음 성적은 누구에게 이야기 하기도 힘든 NH 였습니다. 이후 AL에 이르기까지 제가 경험한 것 중에서 여러분께 도움이 될 포인트들을 공유 드리겠습니다. 


1. 원어민의 발음/표현을 그대로 따라하려고 노력하자 

학습교재에 나오는 대화/표현을 들으면서 원어민이 발음하는 대로 그대로 따라 하는 습관을 가지세요(Shadowing) 가령 It is going to happen 대신에 Its gonna happen 이라고 해 보세요. 처음에는 오금이 저릴수도 있지만 이런 것들에 익숙해지면 듣기뿐만 아니라 말하기에도 원어민의 pattern과 억양에 익숙해 지기가 쉽고 혹시 원어민과 만났을 때에도 상대방이 거부감 없이 친화되기 쉽습니다. 


2. 문법은 잊어라

영어회화에 관련해서 영어를 오랜기간 공부해온 사람보다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의 실력이 부쩍 느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문법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말을 할 때 문법에 맞게 하려고 노력 하다보니 짧은 시간 내에 머리속에서 생각만 하다가 결국은 단어 몇 개를 나열하는 수준으로 마치는 경우가 많죠. 문법은 모두 잊어버리고 그냥 입에서 나오는 대로 이야기 해 보세요. 그렇게 말문을 먼저 여는것이 우선입니다. 

3. 우리말에 없는 문장의 구조에 익숙해지자 

구어체 영어문장 중에서 다른 모든것은 우리말에게도 있는 익숙한 구조이지만 없는 구조가 있는데 바로 5형식류입니다. 문법은 깡그리 잊어도 되지만 이것 하나만은 알고 있어야 하는데 왜냐하면 이 구조가 우리말에는 없는 구조인데다가 구어체에서 상당히 많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5형식이라 하면 주어+동상+목적어+목적보어 인데 I will make him happy 처럼 목적보어자리에 형용사를 써서 목적어 상태를 설명하는 것이죠. 이런 5형식류의 문장을 잘 만들수록 영어가 자연스러워 집니다. 영어 잘한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다 내가 아는 단어들만 이야기 하지만 내가 직접 그렇게 이야기 하는 것은 쉽지 않은데 그것은 우리말에 없는 이런 5형식류 문장에 익숙치 않기 때문입니다. 따로 시간을 내서 집중적으로 연습해보세요. 그동안 영어로 이 문장을 어떻게 만들지 하는 것들의 많은 부분이 해결되는 것을 스스로 느끼게 될 것입니다.

4. 상용대화 Pattern만 숙지하고 본인만의 Pattern book을 만들자

OPIC 시험 준비에 가장 흔한 방법이 예상 질문과 답변을 통째로 외우는 것이죠. 이 방법은 어느정도 효과를 발휘하지만 일정 수준이상의 점수를 원한다면 피해야 할 방법입니다. 대화에서 자유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상황이 조금만 바뀌어도 사용 할 수 없으며, 일정수준이상으로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영어가 외국어 이기 때문에 암기는 피할 수 없지만 그것은 확정된 script 전체가 아닌, 어느 상황에서도 써먹을 수 있는 Pattern 이어야 합니다.


5. 혼자만의 가상 대화를 즐겨라

다음 단계는 직접 말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주의 할 것은 기존에 짜여진 대답 script를 외워서 대답하는 형태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암기한 script로 대답하는 연습을 하는 것은 질문이 조금이라도 바뀌면 대응이 어려울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말하기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완전하지 않더라도 정해진 각본없이 그냥 혼자 떠들어보변서 익숙한 회화 pattern을 익히도록 해 보세요.


6. 조금씩이라도 매일 영어와 접촉하라 

마지막으로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하게 감을 유지 해 주세요.

아무쪼록 여러분들의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기시를 기원하면서 다시 한번 더, 영어는 기능입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김용직
,


이상현사진
홍익대학교 이상현
IH를 넘어서야 하는데 3번째 IH에 머물고 있는 사람입니다.

오픽을 준비하면서 IM2이상의 레벨의 분들이 보통 IH취득을 목표로 하실텐데요,
저도 첫 오픽을 쳤을때는 IM2를 받고 1달 후 다음 오픽부터 IH를 취득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 후 발전이 없다는게 함정입니다ㅜ)

오픽점수는 사실 사람이 채점하는것이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어떤 답변을 어떻게 준비해야해
라는 획일화된 준비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또 학원을 다니면 좋겠지만, 사실 당장 점수가 필요하다거나 기본기가 전혀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IH를 목표로하시는 IM1~3분들은 오픽을 위해 굳이 별도로 학원을 다닐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평소에 미드를 좋아해서 일주일에 5시간 이상은 미드를 챙겨보고 있습니다.
특별히, 극적인 장면이나 맘에드는 장면에서는 감정이입을해서 주인공 대사를 따라하는것도 좋아합니다.

그리고 시험이 다가오면마다, 일주일전부터 일상에서 영어노출정도를 극대화 합니다.
출근길에서부터 CNN뉴스를 오디오로 듣고, 퇴근해서는 다양한 수기를 통해 최근 출제경향을 확인하고 답변을 "Keyword"위주로 간략히 작성해 봅니다. 
이때, 문장하나하나 세밀하게 외워서 입에 달달 숙지하고 있는것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전체를 외우려했다가, 막상 시험장에서 기억이 나지 않으면 멘탈붕괴가 오는 Side effect가 더 염려되며 실제 경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딱 자기소개 정도만 하루에 한번씩 반복해서 입에 숙달해 놓고, 나머지는 본인 Self-Survey 부분 전체에 대해 나올 수 있는 문제를 가정하여 Key word로 정리해 봅니다. 
Key-word로 정리는 간략히 하지만, 편안한 상태에서 다양하게 key work에따라 문장을 만들어서 실제 발화를 해보고 흐름만 간략히 숙지를 합니다.

그리고 시험중에는 막상 억지로 길게 답변할 필요는 없고 지문당 1분30초쯤으로 3-5문장으로 끊어도 IH 취득에는 문제가 없는듯 합니다.

제가 시험에 임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몇가지를 말씀드리자면
1) 시제
2) 발화 속도, 발화량
3) 마음가짐

1번 시제는 오픽에서 주요하게 확인하는 기본사항이라 생각합니다. 구어체이기 때문에 문법에서는 비교적 자유롭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시제지키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콤보문제로 출제되고 특히 콤보의 2번은 과거의 경험을 물어서 시제활용도를 확인한다고 생각합니다.

2번 발화 속도와 발화량은 시제와 동일하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듣기로는 발화속도와 발화량이 유일하게 기계로 정량화 할 수 있는 부분이고, 기본적인 발화 속도와 발화량이 나오지 않는다면 IH이상을 노리기 힘들다 생각합니다. 저는 특히 난이도 설정 시 고를 수 있는
레벨 6정도의 여자 발화량과 속도를 넘어서는 것을 세팅하고 연습합니다.

마지막으로 마음가집입니다. 저도 그렇지만, 가끔 돌발질문에 너무 당황해서 말문이 막혀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뜩이나 영어로 말하는것도 힘든데, 시험중에 너무 긴장해서
마음도 닫혀버리면 본 실력발휘가 힘들겠죠.
그래서 저는 최대한 후기를 많이 찾아보고 돌발문제 경향을 확보를 많이 합니다.
지난달에도 한번 봤는데, 2년전과 다르게 한국의 전통휴일에 대한 문제가 최신트랜드라고 해서 이것저것 찾아본적이 있습니다. 물론 최신돌발문제가 그대로 나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시험간 마인드 컨트롤에 단련할수있고 또 막상 저의 경우에는 한국과 주변국을 
비교하는 돌발문제가 나와서 전통휴일에 대해 생각했던 키워드를 그대로 활용해서
크게 당황하지않고 나름 선방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번에도 IH를 뛰어넘을 순 없었습니다 ㅠ)


제가 학원에서 회화공부하는걸 별로 안좋아하는 편이라 가장 추천드리는 방법은 평소 영어 노출정도를 늘리고, 요즘 유행하는 Language exchange등 커뮤니티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Posted by 김용직
,


이윤아사진
한양대학교 이윤아
저는 우선 이걸 꼭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해외경험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러분이 
"아 뭐야. 나랑은 달라서 이 후기에서는 배울 점이 없네" 라고 하시기에는 이릅니다.

저는 첫번째 오픽은, IH도 IM3 도 아닌 IM2가 나왔습니다.
몇몇 분은 물론 그것도 잘 본 점수다, 라고 말씀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해외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저에게는 정말로 충격스러운 결과였습니다. 
심지어 저는 1년여간 자습과 인강을 통해서 오픽을 준비했는데도 IM2가 나와서 당황하기 까지 했고, 제가 해외에서 졸업한 학교며 생활이 부정당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IM2가 나왔을때를 돌이켜 보면 몇몇가지 문제점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걸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는 것을 통해 여러분도 성적이 향상 되실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1. 음....어....웰..... 은 피하십시오. 차라리, Can you please give me a couple of seconds to think about this topic? This one is quite unfamiliar to me. 라거나 If you can excuse me for a second, I should think about this topic과 같이 아니면 간단하게 let me see...처럼 무언가 "음.어.웰"과 같은 단말마를 벗어난 문장으로!!!! 시간을 버세요. 그리고 시간을 번 동안 에도 침묵을 지키는 것이아니라, wow this one is hard to talk about 이나. I never think about this topic before등 계속 무엇인가를 말하시면서(최대한 FULL SENTENCE로) 시간을 버시면 됩니다. 

비록 그 주제에 대해서 정확하게 말하고 나오지 못했다 하더라도, 평가자는 제가 그 주제를 얼마나 아는가가 아닌, 얼마나 자연스럽게 말을 할 수 있는가를 보는 것이기 때문에 AL이 나올수 있습니다. 저는 그걸 간과하고 무조건 주어진 문제에 맞게 그것만 답해야지!!! 했던것이 Im2가 나온 원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정말 자연스럽게 친구한테 대답하듯이! 그것이 어려우면 면접을 보러갔다고 생각하세요. 사람과 대화하듯이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람은 내가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에는 생각할 시간을 주니까요!!

2. 실수를 했을때에는 넘기지 말고 차라리 I mean..으로 다시 한번 정정해서 말하세요.
우리도 말하다가 실수하면, 어우 내말은, 이러듯이 문법적이든, 발음실수든 자연스러운 태도로 I mean이나 What I mean is..로 다시 정정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그럼으로써 내가 말을 자연스레 할 수 있다는 것도 보여줄 수 있으니까요.

3. 공부법은 역시 암기는NO NO
친구들은, 또는 카더라 통신으로는 암기를 잘해가면 된다, 템플렛이 있어야 한다. 이런이야기들을 많이 하죠. 암기 보다는 키워드를 준비해가는게 도움이 됩니다.! 암기한건 발음이나 이런게 굉장히 딱딱해지고 심지어 문제에 안맞는 주제일 때가 많아요!!
막 저는 뭔가 외워갔는데, 문제가 조금 변형된 것이 나와서 당황해서 우물쭈물 했었어요.

차라리, 문제집을 보면서 키워드를 짧은 시간동안 생각하고, 키워드에 맞춰 말하는 것을 연습하는게 좋아요. 단지 오픽 점수만 잘나올 뿐 아니라 전체적인 순발력과 회화실력도 쑥쑥 자라납니다!! 예를 들면, 음. 집의 문제점? 하면 방정리라는 키워드부터, 방정리는 어지럽혀져, 넘어져, 물건찾기 어려워, 저번에 그러고보니까 너무 방이 더러워서 실수로 안경놓은거 못 보고 밟았었지!! 이런식으로 키워드만 준비하고, 시험에 문제가 나오면 키워드를 응용해서 말하는게 쉬워요!! 혹시 문제가 변형 되었더라도 충분히 응용이 가능하겠죠?

그렇다면 무얼 외워가느냐? 표현들과 단어입니다!! 숙어라든지, 자연스러운 구어체적 표현같은거는 인터넷이나 책자에 많은 데요, 이런것들을 외워가면 실제 현장에서 충분히 키워드만을 가지고서도 자연스럽게 말씀하실수 있습니다. 

어쩌다보니 쉬운 방법들은 아니게 되었는데요, 영문과생 여러분들은 학교수업도 그렇고 전공이나 기타 경험상 영어 말하기의 경험이 많으실 텐테요, 그래서 조금 어려울 수도 있는 방법이지만, 오픽AL뿐아니라 회화실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됬던 방법을 들고왔어요. 도움되시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김용직
,



장정민사진
삼성 장정민
우선 말을 많이 하는 습관이 중요한 듯 합니다.
시험도 여러번 볼수록 좋겠습니다만, IH는 그리 어려운 등급이 아니므로 자기만의 노트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출퇴근 시간이 꽤 길어서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여 들었고, 자주 출제되는 주제에 대한 유형을 구분지어 자주 읽고 머리속으로 시뮬레이션 하는 방법을 사용했는데 
효과적인 듯 합니다.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의 경우에는 출퇴근 및 점심시간이 좋은 공부시간으로 활용이 가능 할 듯합니다. 또한 인터넷 강의를 적극 활용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시중에 책 또는 스크립트가 돌아다니긴 하지만 인터넷 강의의 경우 최신출제 경향등을 자주 업데이트 해주기 때문에 도움이 되는 듯 하구요. 

결론은 본인이 자주 스크립트를 읽고 반복하여 이야기 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목표기간을 짧게 가지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기간이 길어질 경우 집중력이 흐트러 질수도 있고 단기간의 목표 설정은 IH 등급을 획득하는데
그리 어려운 기간은 아닌 듯 합니다. 우선 IH를 목표로 3회 이내에 목표 등급을 획득하고 AL의 경우는 단기간이 어려울 수 있을 듯 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시간이 쫒기면서 나름 연습을 한다고 하였으나 AL 등급은 아직 획득을 하지 못하였네요. 
마지막으로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한번의 시험도 헛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최선을 다해 말하는 습관을 가지시는게 목표 달성의 최선임을 명심하시고 IH/AL 등급 달성을 모두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앞으로 매진하여 AL 등급을 획득하여 오픽탈출을 하고 싶네요~~


Posted by 김용직
,



유병언사진
상명대 유병언
저는 지난 2월에 AL 취득했는데요 물론 전 운이 엄청 좋았던거 같아요. 
AL 후기보면서 사람마다 다른 공부법을 제시하지만 일부 분들이 말하는 "스크립트를 절대 외우지마라" 이건 정말 사람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건 진짜 잘하는 분들이나 해당되는거고... 그 분들은 잘 못하는 사람들 맘 이해 못 할거에요.

전 사실 회화공부는 나름 했었기에 시험부터 고득점을 기대했었는데 워낙 시험 낯(?)을 가렸던 것 같아요. 첫 시험에선 시험 내내 쓸 때 없이 긴장을 잔뜩해서 완전 망쳐버렸어요..

처음 받은 성적은 .. 정말 충격 받아서 난 정말 빠가인가 하면서 좌절도 많이 했지만
토익도 그렇고 오픽도 그렇고 처음 볼 땐 엄청 긴장해서 개판치고 3~4번 정도 본 후엔 어느정도 여유도 생기고 그러는거 같더라고요

물론 3~4번 봤으면 잘 볼때가 된 것 이기도 하지만요...
전 학원은 따로 안다녔고 제가 기본적으로 저에 대한 얘기 직접 써서 준비하고 외국인 친구가 좀 다듬어 준거 정말 달달 외웠습니다.

제가 말 할 수 있는 수준이기도 했지만 시험 때 안 버벅대고 자신감 있는 발음으로 자연스럽게 말하려면 여러 번 읽고 외워놓는 수밖에 없더라고요. 
근데 외우려고 했다기보다는 읽을 때 억양이라던가 발음 연습하려고 계속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외워지더라고요. 
제가 생각하기에 중요한 건 이 부분인데 제가 쉽게 외울 수 있었던 이유는 제 얘기였기 때문인거 같아요. 어떤 분들 보면 책이나 학원에서 나눠준 스크립트를 그대로 외우시는 분들 있던데 그건 정말 어려울 것 같아요. 

비슷한 구성으로 가더라도 자기 얘기를 바탕으로 응용해서 직접 써보는게 중요 한거 같아요 
직접 쓰면 외울때도 다음 문장이 잘 생각 나는 것 같더라고요.

어떤 분들은 영화나 TV프로그램 등을 보고 유용한 문장들을 기억해 뒀다가 사용하시기도하고 뭐 여러 방법이 있더라고요.
제 생각엔 공부해나가면서 본인한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찾아서 하는게 최선일 것 같아요.
빠른 시일내에 고득점을 원하시는 분들은 저처럼 많이 외워가시는게 좋을 것 같고요
(단순히 내용을 외우는게 아니라 자연스러운 발음이나 억양을 위해서)

시험을 여러번 보는 것 또한 방법이라면 방법 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총 4번을 봤습니다. 작년 초, 짧은 기간 동안 몰아서 3번을 봤었지만 기대에 비해 형편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취직도 해야겠고 해서 이번에 다시 공부 시작 할 겸 가벼운 마음으로 1주일 후에 시험 신청해놓고 5일 정도 공부했습니다. 
작년과 똑같은 자료를 가지고 준비했지만 몇 번 봐서인지 아니면 그냥 마음을 비우고 편한 상태에서 봐서 그런지 이전에 시험을 봤을 때보다도 훨씬 여유롭게 하고 싶은 말을 다하고왔던 것 같습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부사나 숙어 사용도 모자라지 않게 하는 것 역시 중요하고요.
질문에 대해 그냥 대답만 하는 것보단 내 경우엔 이렇게 생각한다, 이게 옛날엔 이랬는데 지금은 이런 것 같다 등 문제에 대한 정답 보단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끌어 나가는게 중요 한 것 같습니다. 또 이런 말들을 몇 개 외워놓으면 준비 하지 않은 질문에 대해 미리 준비 해 논 답변으로 대답할 수 있도록 끌어 오는 것도 유용할 것 같습니다. 
서베이에서 찍어놓은 것일지라도 질문의 형태에 따라 준비가 되지 않은 것일 수도 있는데, 저 같은 경우엔 그냥, “그건 모르겠고 내가 겪은 얘기를 해줄게 내 생일에 있었던 일인데 ~~~~ ” 하면서 답변 할 수 있었습니다. 

쓸 때 없는 말만 잔뜩 해놓은 것 같기도 한데... 뭐 아무튼 핵심은 자기한테 맞는 방식으로 공부하시는 것과 한 두 번 보고 포기 하지 마시고 여러 번 시험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받은 것 보니 다른 분들도 다들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파이팅!


Posted by 김용직
,



이상원사진
대구가톨릭 이상원
2월 26일 Opic 첫시험을 치뤘습니다.

개인적으로 권해드리는 공부방법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독학을 하기보다는 한달정도 학원을 다니면서 Opic이라는 시험에 대해서 이해할 필요도 있고 Background Survey에 대해서도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절대 학원을 오래 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어쩌피 공부는 남이 떠먹여 주지 않습니다. 오픽시험에대해서 이해가 끝났다면 공부는혼자하는 것 입니다. 

문장을 만드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는 분들은 자기만의 답변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이 만들어놓은 답변을 달달외워봐야 본인의 경험담이 아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나오게 하려면 생각보다 많은 노력을 필요로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은 경우, 모범 답변을 외워야하는데, 그럴때는 영어문장을 외운다고 생각하지말고 그 스토리를 몸에 완전히 익혀야합니다. 영어문장을 외운다고 생각하면 외운것을 얘기하다가 그 다음 한문장만 생각이 안나도 뻥지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그 문제에 대한 답변의 일련의 스토리를 이해하고 있다면 문장하나 생각안난다고 해서 말문이 막히는 일은 없습니다. 한 주제에 여러 모범답변을 준비했으면 그것을 가지고 놀줄도 알아야합니다. 여기저기 첨가해서 말하고 빼고 할줄 알아야합니다.

백그라운드 서베이를 바탕으로 문제가 6개 정도 무조건 나온다고 생각하고 최소한 6개의 문제만큼은 정말 유창하게 잘 해내야됩니다.

롤플레이는 일련의 형식이 있습니다. 자주 쓰이는 표현이 있기때문에 그런 레고블럭들을 충분히 외워놓고 주제에 따라서 단어만 바꿔넣어서 쓸 수 있도록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머지 돌발, 롤플레이는 본인이 아무리 예상질문들을 보고 모범답변을 많이 봐왔어도 똑같이 나올 확률이 적습니다. 본인의 예상외의 질문이 나왔을 때 당황하지말고 질문을 두번씩 들으면서 무슨얘기를 할지 생각해보고 할 얘기가 다 떨어졌을 때 급하게 마무리하지말고 지금 생각이 잘안나서 그런데 나중에 기억나면 더 자세하게 말해줄게라던가 사실 해줄 말이 많이 남았는데, 지금 시간이 충분하지 않은것 같으니까 나중에 맛있는 음식먹으면서 마저 얘기해보자. 이런식으로 풀어냈습니다.

아무리 아는 질문이라도 두번씩들으면서 무슨답을 할지 준비를 했고, 처음에 마이크 테스트할 때 목소리가 크고 또렷하게 들리는지 제대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1번시험 자기소개 파트. 배점에는 크게 상관이 없는 부분이지만 입을 푼다고 생각하고 준비한 자기소개를 멋지게 소화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자기소개 부분은 다들 준비해오는 부분이라 다른 분들도 굉장히 유창하게 하시는 편입니다. 절대 기죽지말고 페이스를 말리면 안됩니다. 본인 목소리에 집중해서 모든걸 다 얘기하겠다 생각하시고 다 쏟아부으셔야됩니다.

추가 Tip)
시험치기전에 다른 분들 IH 취득기를 읽어보니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이 정말 앞에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대화하듯이 말해라고 하더군요.

아무래도시험 응시료가 결코 가볍지만은 않기 때문에 시험 응시자들이 성적을 잘받아야한다는 압박을 느낀다고 생각해요.

저는 시험 치기 전에 약국에 들려서 신경안정제를 구입했습니다. 박카스 처럼 생긴 병에 담긴 약이었는데, 시험 응시하기 3시간 전에 마셨습니다. (청심환은 놀랐을 때 진정시키려고 만든 약이기 때문에 약의 목적이 다릅니다.) 오전에 마시면 효과가 하루 종일 지속되는데, 개인적으로 시험치기 30분 전쯤에 마시면 좋은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무기력해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어찌됐던 막상 시험장에 도착하니 시험치는게 실감이 나면서 살짝 김장감이 올라갔습니다. 약을 먹고 무기력해져있다가 시험 압박이 막상 들이닥치니 적당한 긴장감을 가지고 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습니다. 약을 먹어서 그런지 시험 치면서 중간중간에 웃음도 나오고 정말 편하게 시험 칠 수 있었습니다. 

시험은 27분 정도 치뤘습니다. 말은 좀 빨리빠릿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필러를 잘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저의 경우에는 문장을 말할 때 중간중간에 uh,, uh,,를 너무 많이해서 제가 녹음한걸 들어봐도 너무 듣기 싫더군요. 녹음하면서 본인의 안좋은 습관을 고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김용직
,



LIM DONG HYUK사진
University of Michigan LIM DONG HYUK
제가 오픽을 가르치기 시작한 적은 3 년 정도 되었습니다. 해외에서 오랬동안 거주하고 대학교도 나왔으니 AL 못받으면 이상한거죠^^; 

제가 오픽 시험을 본 이유는 보다 학생들에게 효율적으로 그리고 보다 쉽게 티칭하기 위하여 보는 것이랍니다. 

오픽 독학하는 분들이 너무 힘들어 하시는거 같아서 몇 가지 강의 정보 드립니다.
우선 오픽 AL에 대한 기준을 명확하게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AL의 ACTFL 명확한 기준은 일반 생활에서는 큰 문제없이 답변을 할 수 있지만 전문적인
지식을 말하면 급격하게 문장력이 떨어진다.

라고 명시 되어 있습니다. AL이라는 점수가 너무 과대포장이 되어 있어 
현존하는 인강과 교재들을 보면 기도 안찰때가 많이 있습니다..ㅡㅡ;
그 이유는 IH/AL 교재나 컨텐츠들을 보면 말도 안되게 어렵고 비효율적으로
티칭하는 내용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랍니다. 

무조건 인강과 교재들을 폄하는 말은 절대 아니고 좋은 인강과 교재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선택을 잘 하셔야 한다는 것이 포인트랍니다.

물론 현재 존재하는 교재들 IH/AL 내용들로 쭉~질문 1-15까지 대답을 하면 AL 이상도
받을 수 있지만 그렇게 힘들게 공부 한다음에 시험장에 가면 조금만 문제의 변형이 있으면

그 스크립트 내용은 무용지물이 되어 버립니다. 한마디로 공부한 것에 비하여 효율성이
거의 없다는 것이죠. 또한 그 힘들게 공부한 내용들은 실생활에 과연 쓰일 수 있을까요?
매일 영어에 노출되지 않는 이상 바로 외웠던 내용들은 금세 잊어버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오픽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득점을 받으려면요..? 수 많은 팁들이 있지만
몇 가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발음을 정확히 하세요.
발음이 버터 발음이 아니라도 상관 없습니다. 반기문 총장님 연설 아시죠들?^^
그냥 한국식 발음이라도 괜찮습니다. 단! 한글에는 없는 발음들이 있습니다.
다음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R 사운드
L 사운드
P 사운드
F 사운드
Ch 사운드

이 5가지 사운드는 대표적으로 한국 분들이 힘들어 하는 발음들입니다. 왜냐하면
한글에는 없는 vocal chord와 혀와 입술 활용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위의 5가지 사운드는 Everyday English 에서 사용되는
단어들로서 굳이 오픽이 아니더라도 항상 쓰이는 말이라서 오픽시험 뿐 아니라
일상 영어 회화에서도 조심 하셔야햡니다.
포털 동영상에 보면 발음 공부하는 방법 많이 나와있습니다. 그것 대로 공부 하시면 됩니다.

위의 발음들을 공부하시는 핵심 이유는 발음을 잘못하시면 채점자들이 그 해당 단어를
이해를 못하여 Konglish나 lack of Vocabulary로 생각하여 감점을 당합니다.
황당하죠? 하지만 영어에서는 정확하게 발음 못하면 절대로 못알아 듣습니다..

2. 고급진 단어보다는 형용사/부사 사용!
고득점을 받을 때 목표를 고급진 단어보다는 형용사와 부사를 적재적소에 많이 이용하세요.
두 문장 비교를 해드릴께요.

There are 4 people in my family; my two daughters, my wife and me.
우리 가족은 4 명입니다. 2 명의 딸들과 제 와이프 그리고 저입니다.

There are 4 people in my familyl my two lovey daughters, my beautiful wife and me.
우리 가족은 4 명입니다. 
2 명의 사랑스러운 딸들과 저의 아름다운 와이프 그리고 저입니다.
간단하게 형용사만 사용하더라도 문장의 뉘앙스 자체가 틀려 집니다.

예전에 혼자서 IH 받으시려고 6개월동안 독학/인강 하신 분 스크립트를 봤는데 
기도 안차더군요..ㅡㅡ; 표현들 보니 AM 이상에서나 나올 만한 표현들로 가득한데
그걸 어떻게 외웠는지..ㅡㅡ;; 저와 1개월 같이 공부하고 바로 AL 취득하셨습니다.

오픽이란 시험의 약자의 뜻은 영어 숙달 테스트 입니다. 얼마나 자연스럽게 말하냐에 
포커스가 있는 것이지 얼마나 고급진 표현들 사용 할 수 있는지 보는 시험이 절대 아니랍니다.

많이 더 팁을 드리고 싶은데 더 이상 글 쓰기가 안되네요.^^; 
나중에 혹시 멘토 초빙 받으면 많은 팁 드릴께요~

Practice makes pefect!


Posted by 김용직
,



진민아사진
전북대학교 진민아
저는 오픽이라는 시험에 대해 알지 못했지만 , 시험 전날 여러 오픽 수기를 읽고 팁을 얻어 시험에서 나름의 성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저는 1년전 학교에서 교환학생으로 필리핀에 잠깐 다녀왔고, 그 이후 회화공부에는 손을 놓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급하게 오픽성적이 필요해 시험을 등록했고, 부랴부랴 오픽 고득점 후기들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AL 후기들을 자세히 읽었는데, 공통적으로 말하는 부분은 유창함, 자신감, 발화량 이었습니다. AL 를 따신 분들 역시 영어를 잘하지 못하지만, 얼마나 쉴틈없이 말하냐라고 할 수 있는 발화량, 미드 속 주인공처럼 얼마나 잘 떠들고 큰 목소리로 말하는지를 판단하는 유창함과 자신감이 고득점의 길이라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 3가지 만큼은 꼭 기억하고 시험에 임해야 겠다는 다짐을 했고, 다음날 시험에서 제 기준,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1. 유창함
사실 저는 영어를 말하는데 문장력도 부족했고, 하고 싶을 말을 할때는 문법따윈 생각도 하지않고 말하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 유창한 척이라도 하자 라고 제 자신에게 새뇌였습니다. 시험을 보기 전날 까지도 미드를 보면서 주인공들이 쓰는 억양이나 슬랭, 발음들을 익히려고 노력했고, 마치 드라마 속 주인공에 빙의 되어 원어민이라도 된 것 처럼 유창한 척을 했습니다. 영어도 못하는데 잘하는 척이라도 하고 나가자 라는 저의 다짐이 시험장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2. 자신감
싸움에서는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고, 크게크게 말해야 긴장도 줄고 자신감이 붙을 것 같아 저는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앞사람 뒷사람이 들을까 신경쓰느라 작게 말하다가는 정말 망할 것 같아 크게 말하려 노력했습니다. 집보다는 사람들이 조금 있는 카페에서 친구를 앞에 세워놓고 크게크게 말하는 습관을 가졌고, 돌발문제에 당황해서 기죽거나 목소리가 작아질 것에 대비해 할 말이 없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슬랭들을 큰 소리로 연습해 갔습니다. 

3. 발화량
주어진 시간에 얼마나 쉴틈없이 말하는지 역시 점수를 얻는 좋은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다음 할 말이 생각나지 않거나 특정 단어가 생각나지 않을 때, 어,,,음,,, 과 같은 말을 자주 하는데, 이렇게 시간을 끌게 되면 말을 많이 할 수 없게되고 이 부분에서 감점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어떻게 많이 말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생각을 많이 하고 갔습니다. 

우선, 생각이 나지 않을 때는 Well,,, Let me think.... 과 같은 단어로 대체해서 사용했고, 질문을 못알아 듣거나 정말 할말이 없을 때는 모니터 속 에바에게 사실 오늘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 기억이 잘 안난다고 말했습니다. 오픽은 내가 말하는 것이 사실인지 거짓인지를 판별하는 시험이 아니고 거짓말이여도 얼마나 센스있게 잘 말하느냐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할 말을 만들어내려 노력했습니다. 또한, 나올 수 있는 예상 질문을 만들어서 연습을 했는데, 

예를 들어 EX) 클럽가기 라면
Q1. describe your favorite club? how often? with whom? 

Q2. Memorable happening in club

Q3. When is the first time that you went to club? (when, where,with whom, special memory) 

이와같이 시험에서 충분히 나올 만한 예상 질문을 만들어, 어떻게 말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만 생각을 하고 갔습니다. 스크립트를 만들어서 외운티를 내는 것 보다는 최대한 자연스럽게 저만의 스타일로 말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 예상질문에 어떤 식으로 말을 한것인지에 대해서 생각만 하고 갔습니다. 이 수기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도 제 글뿐만 아니라 다른 수기도 많이 읽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터득해서 꼭 원하시는 결과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김용직
,



윤대건사진
단국대학원 윤대건
안녕하세요.
저는 영어시험을 10년전에 토익 1번, 토플 1번 본 이후 영어시험을 위한 공부를 한번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한번의 오픽 시험을 보고 AL 등급이 나왔지요.

저는 초등학교 때 엄마의 유학길을 따라 1년정도 가본것이 미국 체류라면 체류 경험의 전부입니다. 그 이후 미국이라는 나라의 문화가 가슴에 와 닿았고 영어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제 과거이야기를 간단하게 나마 하는 이유는 이안에 저는 답이있다고 생각해서입니다.

모든일이 그렇듯 배움을 공부로 하게되면 쉽게 지치기도 하고 성공이 어렵습니다.

과거를 돌아보면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영어가 나오는 방송(시트콤, 토크쇼 등) 프로 혹은 라디오(102.X , 101.X와 같은..)를 통해서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제 곁에 영어를 틀어놓았습니다. 그렇게 1년 5년 10년 해를 거듭하면 할 수록 영어가 일단 귀에 익어 잘들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굳이 집중해서 들을려고 하였던 것이 아니고 틀어만이라도 놓았기 때문에 여러분이 영어를 조금이라도 하시고 집중해서 들을려고 노력한다면 시간은 훨씬 많이 단축 될 것이라 믿습니다. 

또한 사실 한국에서 왠만하면 영어로 이야기를 하면서 연습을 하고 싶어도 자주 쓸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추어져있지 않습니다(학원이나 전화영어 같은 프로그램에서 그나마 영어로 대화하는 환경이 갖추어져있지요). 그렇다고 말하기를 하지 않으면 절대로 영어가 늘지 않습니다. 이에 저는 대화상대가 없더라도 저혼자서라도 중얼중얼 이얘기 저얘기를 떠들어 대고 혹은 문법적으로 맞지 않더라도 계속 진행하였으며, 그러다가 궁금하면 사전을 찾아서라도 다시 말해보고 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그리고 미국 시트콤을 보면서 본인이 주인공이 된것처럼 상대배역이 말하면 제가 대답하는 롤플레잉도 자주 하였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영어말하기의 핵심은 대본을 외워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제 자신만의 표현 방법으로 제 말투로 영어를 이야기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말도 친구들이랑 대화를 하다보면 특이하다던가 아님 그 친구만의 말투, 말버릇 등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영어라고 다를까요? 획일화된 책에 나와있는 표현들은 도움을 주는 용도로만 사용해야지 절대 자신의 말투는 아닐것입니다. 저런 자신만의 말투, 말버릇은 많이 그리고 자주 사용해야 생길 것입니다. 예를들어 긴문장을 이야기 하고싶을 때 한가지 방법만이 있는것이 아니지요. 절을 쓴다던가 관계대명사를 써서 수식을 해준다던가 뭐 다양한 방법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적절히 이용해서 자신만의 말투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또한 말할때 중요한것중 하나는 억양, 연음, 발음 입니다. 한국 사람이니까 당연히 네이티브처럼 되지 않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국어책을 읽듯이 아무런 감정이 말에 느껴지지 않으면 굉장히 어리숙해 보일것입니다. 영어권 사람들이나 기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 말할 때 굉장히 리액션도 풍부하고 정말 감정을 많이 넣어서 이야기 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것들은 한국과는 문화가 좀 달라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언어는 그 나라의 문화를 담고 있기때문에 그 문화에 녹아들어서 말할 필요가 매우 있습니다. 즉, 그나라의 문화를 잘모르면 언어를 사용하는데 굉장히 어려움이 있을것입니다. 그 문화를 익숙하기 위해선 미국 시트콤이나 드라마는 필수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직접 미국 여행이나 연수도 좋지만 가격대비 배움을 보았을때).

마지막으로 오픽시험에 나올만한 문제들이나 유형 혹은 시험 방법등을 책으로 공부하고 시험을 보러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제가 여지껏 말씀드린것은 절대 단기간 영어 AL 맞기 프로젝트는 아닙니다. 그것을 원하신 다면 그런 곳에 초점을 둔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영어를 공부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생활 속에 녹여서 재밌는 또다른 언어라고 생각 하시고 즐기시면 좋겠습니다(저는 미국의 문화를 포함한 영어를 좋아해서 이런 말씀을 드리는것을 양해부탁드립니다). 

요약해드리면,
1. 미국 방송프로그램 (토크쇼나 시트콤 등)이나 미국 FM라디오 등을 항상 내주위에 있게하십시오.
2. 하루에 30분이상은 영어로 자신만의 표현으로 대화하세요. 대화상대가 없다면 혼잣말을 하거나 티비를 보면 롤플레잉을 하십시오. 자연스럽게 롤플레잉 할때 국어책을 읽는것이 아니라 연기를 하게 될 것입니다.
3. 미국의 문화를 간접적으로라도 체험하시면서 느끼십시오.


Posted by 김용직
,



김성환사진
삼성중공업 김성환
직장인 IH 점수 후기 올립니다

저의 경우는 이번 시험이 처음입니다. 
토익같은 경우는 많이 취준생때 많이 쳤지만 스피킹은 막연한 두려움과 금액이 상대적으로 커서 잘 안쳤습니다 
하지만 직장인이기에 인사고가에 반영이 되어 울겨먹기로 쳤던 시험이 운좋게 잘나와 기분이 좋고 차후 승진과 이직에 장점이 될거 같습니다. 

시험칠 맘을 먹고 저같은 경우는 접수 부터 하였습니다. 
저를 알기에 접수를 않하면 공부를 안할거 같아 접수하고 책을 한권 구입한거 같습니다.
하지만 시험접수전 오픽과 토스를 고민하다 내 스피킹 스타일이 오픽인걸 알기에 도전하고 운좋게 졸업을 하게 된거 같습니다.

처음 공부를 했을땐 책을 구입하여 기승전결로 간단간단 하게 준비를 할려고 노력을 많이 하였습니다.
책도 그렇게 하는것이 간결하고 구성도 좋으며 혼돈이 안생길수 있기에 그 공부법을 따라 하였습니다 그렇게 AL을 획득한 친구들도 많이 보았구요 

하지만 막상 공부을 시작하니 업무외 시간에 공부를 할려니 나름 스토리 구성하는 시간도 토킹 연습 시간도 부족하여 걱정을 많이 하였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한글로 스토리 구성하는 문제 조차 쉽지 않은 것이 었습니다 .
어렵게 하잖니 영어로 번역이 쉽지 않았고 쉽게 하자고 해도 분야에서 막힐꺼 같아 적은 시간에 하는 준비가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시험날 당일 짧은 준비에 당황도 많이 하고 예상지문에서 벗어나는 질문도 많아 자기 소개말고는 아무것도 틀에 맞게 말하지 못한거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유효하게 받아들여 진것이 컴퓨터랑 얘기를 하듯이 자연스럽게 차근차근 얘기한게 제일 유효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

난이도는 젤 높은거 밑에 걸 선택해서 시작하였습니다 ,그 이유가 높은 난이도 선택이 실수를 하여도 점수 반영에서 좀더 좋다고 친구들이 팁을 주기에 선탣하였고 질문 선택에선 내가 말을 하기 가장 편안한 테마로 선정하였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여행을 좋아해서 주로 여행과 관련된걸 선택하여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취미 선정땐 산책을 선택하였습니다 이유는 말하기 가장 쉬웠고 그다지 별말안해도 될거 같았습니다 다른 취미인 영화나 음악을 선정땐 다른 파생된 질문이 나올까봐 쉽게 할려고 선택하였습니다.

처음 자기소개에선 나를 얘기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취미를 중점적으로 얘기한거 같습니다 그래야 자연스럽게 나중에 얘기도 이어질거 같았습니다.

내방소개하는 질문이 이어졌는데 저같은 경우 직장이 집근처가 아니기에 회사 숙소와 집을 같이 간단하게 소개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다음 질문이 여행에 관한 국내호텔어디 가봤냐 였는데 국내 여행은 잘몰라서 내가 가봤던 곳을 이야기 하면서 주위에서 들었던 좋은 호텔을 소개식으로 설명하였습니다 .

차후 인상깊은 호텔에 대하여 물어봤지만 이부분에 대해서 얼버무리고 넘어 가고 

그다음 취미에 대해 전 간단히 내가할수있는 산책에 관하여 쉽게 설명하며 넘어 갔습니다.

젤 힘들었던 부분이 상황에 대해 설명인데 이부분은 일부러 순서를 붙여 쉽게 설명을 하였습니다 하나하나 장황하게 설명을 하지못할뿐더러 얘기가 뒤죽박죽될거 같이 숫자와 함께 설명 하였습니다 .

이렇게 저같은 경우 마무리를 하였고 준비를 많이 안하다 보니 얼버무리는 걸 많이 하였고 중간에 침묵에 시간 3~4초 흘렀던 적도 있었습니다 .

하지만 최대한 친구랑 얘기하듯이 얘기를 할려고 노력을 하였고 평가자가 느끼는 수준이 딱딱한 사무적 녹음이 아닌 정말 친구랑 말하듯이 하는것이 제가 이시험을 처음 치면서도 점수를 받을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이 성적을 토대로 경력과 언어적 노력을 더해서 외국계 취업에 관심이 많이 있습니다 차후 기회가 더된다면 더좋은 성적을 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김용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