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2015년 상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공채에 10만명 이상의 지원자들이 몰리면서 사상 최대의 경쟁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하반기 새 채용 제도 실시를 앞두고 기존 방식으로 치러지는 마지막 공채인데다 채용인원도 소폭 줄어들 예정이어서 어느 때보다 치열한 입사 경쟁이 예상된다.
20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은 이날 오후5시 공채 지원서 접수를 마감했다.
청년 실업률이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가운데 지원자는 10만명을 훌쩍 넘겨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채용 방식이 바뀌는 탓에 이번 시험에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지금은 지원 자격 요건에만 어긋나지 않으면 SSAT(삼성직무적성검사)를 볼 수 있지만 하반기부터는 직무적합성평가를 거쳐야 SSAT에 응시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많지만 채용인원은 오히려 줄어든다. 삼성은 최근 기자브리핑 등에서 채용규모를 묻는 질문에 "올해 경영환경이 좋지 않을 것"이라며 채용축소를 시사해왔다. 통상 매년 9000명 안팎을 뽑아왔지만 올해는 채용 예정 인원이 줄어들어 경쟁률이 그만큼 높아질 수밖에 없다.
지원 자격을 갖춘 응시자들은 4월12일 SSAT를 본다. 삼성은 이어 5월까지 임원면접과 직무역량면접을 진행하고 6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원 자격은 △2015년 8월 이전에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인 대학생으로, 오는 7~8월부터 근무 가능한자 △학점 4.5점 만점에 3.0 이상 △각 계열사와 직군이 요구하는 영어회화시험(오픽 또는 토익스피킹) 등급 기준 충족 등이다.
모집 계열사는 삼성전자 (1,464,000원 6000 -0.4%)를 비롯해 △삼성SDI △삼성전기 (78,200원
600 0.8%)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중공업 △삼성물산(상사·건설) △삼성엔지니어링 △제일모직(패션·리조트/건설) △호텔신라 △제일기획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전자판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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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5032018135813747&outlin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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