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픽하이의 'OPIc Actually'

 

#3. 오픽 난이도 선택의 비밀이 있다.

 

제 3회 발사합니다!!!

 

모든 수험생 여러분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 바로 오픽 난이도 선택입니다.

난이도에 대해서 지금까지 조금은 잘못 알려져왔던 부분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정보를 3회에서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세번 째 오픽 액츄얼리! 바로 들어갑니다!

 

 

 

 실제 시험 화면에는 난이도 1,2,3,4,5,6 등 숫자가 표기되어 있지 않다.

 

 

 

 

 

출처: 오픽 홈페이지 _ 샘플 테스트 Self Assessment 캡쳐 화면

 

오픽 난이도 선택 화면입니다.

보시다시피 6개의 난이도가 있지만, 난이도에 대한 숫자 표기는 없죠.  

가장 쉬운 단계인 난이도 1은 가장 위에 해당이 되고,

아래로 갈 수록 난이도는 어려워지며 가장 아래에 있는 난이도가 바로 6단계입니다.

지금까지 알려져 있는 각 난이도에 대한 수준도 함께 보시고 다시 말씀 드리겠습니다.

 

 

 

난이도 1~6은 NM~AL 수준에 해당된다~ 라는 내용을 아마 카페나 사이트 블로그 등에서

한 번 쯤은 접해봤을 텐데요. 조금 잘못 알려진 정보이기도 하고

난이도에 대한 이해를 좀 더 높여 드리기 위해서 자세하게 다뤄보겠습니다.

 

 

 

 각 난이도마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

 

 

먼저 오픽은 난이도가 6으로 나뉘지만,

난이도 1~2단계에서는 12문제가 출제되고 난이도 1이나 2에서 출제되는 문제 유형은 거의 비슷합니다.

해서 난이도 1~2단계는 오픽 난이도 초급 수준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난이도 3~4단계에서는 15문제가  출제되고 두 단계에서도 역시 문제 유형은 아주 비슷합니다.

난이도 3~4단계는 오픽 난이도 중급 수준으로 이해할 수 있구요.

난이도 5~6단계에서는 15문제가 출제되고, 이 두 단계의 문제 유형도 비슷합니다.

따라서 난이도 5~6단계는 오픽 난이도 고급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난이도 1~2단계에서는

돌발 문제의 출제 범위가 좁아서 돌발 문제에 대한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되고,

비교적 어려운 문제로 손 꼽히는 과거 경험을 묻는 문제도 거의 출제되지 않으며,

Role Play 문제 역시 적게 출제되며 비교적 쉬운 롤플레이 문제가 등장합니다.

 

난이도 3~4단계에서는

돌발 문제에 대한 출제 범위가 아주 넓어집니다.

콤보 문제마다 난이도가 높은 과거 경험 문제가 출제되고,

Role Play 문제 역시 1~2단계에서는 볼 수 없는 3콤보, 2콤보 문제로 대거 등장합니다.

 

난이도 5~6단계에서는

돌발 문제의 출제 범위는 난이도 3~4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고,

3콤보 문제 중 어려운 과거 경험 문제가 2문제가 배치되는 경우가 높아집니다. 

콤보 문제가 한층 더 난이도 높게 출제되며, 

Role Play 문제 비중이 줄어드는 대신, 오픽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다고 할 수 있는

이슈나 비교&변화를 묻는 문제들이 출제됩니다. 

 

어느 정도 난이도에 대한 차이가 느껴지나요? 

난이도 선택 방법에 대해서는 좀 뒤에서 다시 언급해 드리겠습니다. 

 

 

 

 난이도 3을 선택해야 할까? 4를 선택해야 할까?

 

 

난이도 1? 2? / 난이도 3? 4? / 난이도 5? 6?

도대체 어떤 난이도를 선택해야 할 지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일단 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난이도 1~2 = 초급 / 난이도 3~4 = 중급 / 난이도 5~6 = 고급

초급 단계에서는 12문제가 비슷하게 출제되고,

중급 단계에서도 마찬가지로 난이도 3이든 4든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문제 수준에서 말씀을 드리는 것이구요.

 

물론 난이도 3, 4 이렇게 난이도가 구분이 된 데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겁니다.

시험 평가에 있어서는 난이도 3이냐 4냐에 따라서 어느 정도 차이점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픽 난이도 선택과 성적(등급) 결과에 대한 2개의 통계자료가 있는데

이를 취합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대상자는 약 700명 이상입니다. 

어디까지나 시험 후기를 토대로 분석한 자료이나 참조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처음 선택한 난이도가 3이라면 중간 난이도 선택을 할 때 유지하는 게 낫다.

난이도 3을 기준으로 말씀 드리면,

3-2로 난이도를 낮추거나 3-4로 올리는 경우보다는

 

3-3 난이도를 그대로 유지하는 경우에 성적이 좀 더 잘 나오는 걸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예전에 카페에서 약 3년간 모아 놓은 후기 통계자료에서도 똑같이 나왔었구요.

 

★난이도 3에서는 IM2 > IL > IM1 >= NH 순으로 조사.

 

난이도 3을 선택해서 시험을 응시한 후기들을 조사해봤습니다.

가장 많이 받는 등급이 IM2이고 뒤를 이어서 IL

그리고 IM1과 NH는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IH와 AL 등급도 받을 수 있지만 다른 등급보다는 수가 많이 적은 편입니다.

 

★난이도 4에서는 IM2 > IL > IM1 >=  IM3 순으로 조사.

 

난이도 3과 비슷하게 흘러가는데요.  

가장 많이 받는 등급이 IM2이고 뒤를 이어서 IL

그리고 IM1과 IM3는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난이도 3과 차이점이 있다면, 3에서는 IM2와 IL이 비슷한 수준이었다면,

난이도 4의 경우 IM2가 IL보다 약 두 배 정도 많이 받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NH등급이 아주 적고 대신 IM3 등급을 더 많이 받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IH와 AL 등급을 받는 비중도 난이도 3보다 두 배 이상 높습니다.

 

난이도 3과 4의 차이점이 나타나는 이유는 뭐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현직 오픽 선생님들과 미팅을 하면 열이명 열 모두 난이도 3단계 이상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실력이 부족하면 난이도 3, 조금 나으면 4, 더 나으면 5단계 이상, 뭐 이런 식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난이도 4단계라고 해서 특별히 어려운 문제가 출제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좀 더 실력이 있는 수험생들이 3단계보다는 한 단계 높은 4단계를 선택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아울러 한국 ACTFL 위원회에서 조사한 오픽 통계 자료도 함께 참조해 보세요.

http://cafe.naver.com/opic/102530

 

 

이외에도 난이도 1~2단계에서는 IL > NH > IM1,2 >= NM

난이도 5~6단계에서는 IH > IM3>=AL > IM2

순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난이도 3또는 4단계에서 고민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기 때문에

위 단계를 중점적으로 설명 드렸다는 점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난이도 선택 어떤 게 가장 현명할까?

 

 

 

앞에서 언급했던 난이도별로 출제되는 문제의 차이점 기억하시나요?

간단하게 표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난이도 초급, 중급, 고급 별로 출제 문항 수부터 돌발문제 출제 범위에 이르기까지

차이점을 정리해 봤는데요. 제 생각도 한 번 말씀 드려볼게요.

우리들 모두 난이도 3이 중요하냐 4가 중요하냐,

난이도 3에서 중간에 난이도를 낮춰야 하냐 높여야 하냐 그대로 유지해야 하느냐,

이런 부분에만 온갖 고민을 쏟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한 가지 질문을 해볼께요. 

본인 실력은 누구보다 본인 스스로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난이도 3을 선택하든, 4를 선택하든 본인 실력이 차이가 있을까요? 

난이도 1을 선택한다고 해서 말하기 실력이 줄거나, 6을 선택한다고 해서 실력이 확 늘까요? 

 

자 이렇게 스스로 점검을 해보세요.

 

 

 1. 나는 리스닝 실력 

     리스닝이 많이 부족하면 난이도 1~2, 괜찮은 수준이라면 3단계 이상. 

     * 실제 정기시험에서는 생각보다 질문이 길다는 느낌을 받게 됨.

 

 2.  나는 시제 활용

     과거 시제 활용이 어려우면 난이도 1~2, 시제 활용이 자유로우면 3단계 이상. 

     * 난이도 1~2단계에서는 과거 시제를 묻는 문제가 거의 출제되지 않고 3단계 이상부더 대거 등장.

 

 3. 나의 역할 연기 능력

     주어진 특정 상황에 맞는 연기력이 부족하면 난이도 1~2,

     평소에 얘기하는 걸 좋아하고 상황을 재미 있게 설명할 수 있으면 난이도 3단계 이상

     * 3~4단계에서는 15문제 중에서 5문제, 약 33%가 롤플레이와 관련된 문제

 

 4. 나의 돌발 상황 대처 능력

     어떤 돌발 상황이 나오면 쉽게 당황하거나 허둥대면 난이도 1~2,

     돌발 상황 대처 능력이 좋거나 당황하지 않는다면 난이도 3단계 이상 

 

 5. 나의 시사 상식

     사회 전반적인 이슈에 관심이 없거나 전공 지식이 없으면 난이도 1~4

     이슈에 관심이 많거나 전공 지식이 많으면 난이도 5단계 이상

 

 

친구나 동료들이 난이도 3이나 4 선택한다고 무조건 3이나 4를 선택해서는 안 됩니다.

리스닝 실력도 부족한데 한 꺼번에 3~4개 질문을 물어볼 경우 듣기도 어렵거니와

기억하기도 어려워서 제대로 된 답변을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평소에 말주변도 없고, 롤플레이 문제가 아주 부담스럽다면 3단계 이상은 오히려 피하는 게 상책입니다.

비슷한 실력을 가진 A,B 수험생이 난이도 3을 똑같이 해서 시험을 치렀는데 성적은 다르게 나왔다면,

누구 하나가 긴장을 했다? 뭐 충분히 그럴 수도 있겠지만, 너무 뻔한 이유이고,

만약에 A 수험생이 평소에 같은 얘기라도 재미 있게 하고, 상황 대처에 능하다면

B수험생보다 더 좋은 점수를 받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어쨌든 오픽 시험에서는 발화량도 중요하고,

특히 난이도 3단계 이상부터는 롤플레이와 관련하여 5문제가 출제되고

롤플레이의 난이도 역시 높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특정 문제 유형을

어떻게 답변하느냐에 따라서 등급 역시 달라질 거라고 봅니다.

 

제가 1회에서 오픽 문제의 난이도에서 간략하게 소개해 드렸는데요. 

IM등급 이상을 받으려면 롤플레이 문제와 돌발문제를 잘 해결해야 한다. 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그만큼 특히 중요한 문제 유형이라는 의미겠죠. 저 역시 공감하는 부분이구요.

여러 차례 언급했지만, 3~4단계의 꽃은 롤플레이,,, 아주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말씀 드리자면,

난이도 3~4에서는 중후반부로 갈 수록 어려운 문제가 집중해서 출제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좀 더 쉬운 문제가 등장하면서 마무리되는 형식인데요.

초반부에 초집중해서 잘 풀고 중후반부에 집중력이 흐트려져서 답변에 실수가 있었다면

충분히 등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난이도 5~6단계에서는 뒤로 가면 갈수록 문제가 어려워집니다.

즉, 뒤로 갈 수록 집중을 더 잘 해야 하고,

무엇보다 마지막에 두세 문제 답변을 못했다?면, 등급에 결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5~6단계 선택하시려는 분들 유념해 두시기 바랍니다.

 

 

 

 

 

>>>

어떤 난이도를 선택하든 장단점이 있습니다.

난이도 1~2단계에서는 어려운 문제들이 출제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난이도 높은 문제를 풀 수 있는 기회가 없다는 게 단점이기도 합니다.

 

난이도 3단계 이상부터는 1~2단계보다 훨씬 더 어려운 문제들이 출제되지만,

높은 등급으로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그렇다고 해서 난이도 1~2단계에서는 무조건 낮은 등급만 받고

3단계 이상을 선택하면 무조건 높은 등급만 받느냐? 이 역시 아닙니다.

영어 실력 초중급자분들에게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픽 NH~IM(1,2) 등급을 목표로 한다면, 앞에서 소개했듯이

난이도에 따른 차이점을 체크해 보세요.

난이도 1~4단계 어느 단계를 선택하든 실제로 NH~IM등급 확실히 받을 수 있습니다.

초급자분들은 너무 무리한 난이도를 선택하시지 마시고,

중급자분들도 3~4단계에서 출제되는 3콤보 문제, 롤플레이 문제들이 부담스럽다면,

아래 단계로 선택해서 준비하셔도 됩니다.

현재 지닌 실력이 갑자기 난이도에 따라서 달라지는 건 아니니까요.

  

3회 오픽 난이도에 대해서는 여기에서 마무리 짓겠습니다.

좀 부족한 부분 또는 좀 더 언급하고 싶은 부분을 한 번 더 체크해서

필요하면 한 번 더 다뤄 드리겠습니다.  

 

 

4회 ' #4. 뉴오픽 항목들, 그리고 항목 공략 비법!'에서 곧 다시 뵙겠습니다!!!

 

 

  

ps///

온 국민이 애가 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 역시 쉬어도 쉬는 것 같지도 않고, 마음이 참 아프고 화가 납니다.

'청해진 세월호 침몰 사건'이 맞다고 합니다. 진도 침몰 사건이 아니고,

사건을 일으킨 회사 명칭이 앞에 붙여져야 한다고 합니다.

집중해서 글을 쓴다고 했는데 쉽지 않네요.  

하루 빨리 따뜻한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원 드립니다.

 

 

 

 

 

ⓒ OPIc를 위하여 (http://cafe.naver.com/opic)

 

Posted by 김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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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픽하이의 'OPIc Actually'

 

#2. 오픽 발음, 발화량? 사실은...

 

제 2회 업뎃합니다^^

 

OPI와 OPIc은 비영어권 국가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험입니다.

주로 대학교 입학이나 회사 입사 시 치르는 인터뷰 시험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오픽 IM3 또는 IH, 즉 삼성 그룹 등에서 높이 인정해주는 2등급을 받으려면

문법적인 실수와 발음 실수가 거의 없어야 가능하다고 말을 많이 합니다.

그렇다면 실제 원어민 수준처럼 발음이 좋아야 할까요?

 

또 하나, 오픽은 발화량(말의 양)이 좋아야, 즉 말을 많이 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얘기하죠.

어떤 후기를 보면 40분 시험 시간 중 15분 정도 말을 하고 나왔는데도 

IH~AL 등 오픽 고득점을 받았다는 글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발화량은 도대체 어떤 기준이 있는 걸까요^^? 

 

두 번째 시간에서는 발음과 발화량에 대해서 얘기해 보겠습니다.

 

 

 

 발음??? OPIc Self Assessment 샘플 녹음 파일에 정답이 있다.

 

 

 

출처: 오픽 홈페이지 _ 샘플 테스트 Self Assessment 캡쳐 화면 (클릭 시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

 

Self Assessment에서 오픽 시험의 난이도를 선택하게 되는데요,

보시다시피 가장 위가 가장 쉬운 1단계이고, 가장 아래가 난이도 6에 해당됩니다.

오픽에서 가장 높은 등급이 AL이죠?

그렇다면 AL을 받기 위해서는 원어민처럼 유창한 발음이 필요할까요?

 

정답은 No! 입니다.

난이도 6 수준의 샘플답변 듣기를 들어보면 발음이 조금 이상하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정도 수준으로 말을 하면 AL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인데요.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인도' 여성입니다.

인도 사람들이 우리 한국 사람들보다 영어는 더 잘 할 수 있겠지만,

발음을 들어보면 아주 유창한 발음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오픽은 비영어권 국가 사람들이 치르는 시험이기 때문에

원어민처럼 유창한 발음이 꼭 아니더라도 충분히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는 시험입니다.

이왕이면 원어민 처럼 유창한 발음도 좋지만,

발음에 자신이 없다고 하더라도 절대 겁먹을 필요가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틀린 발음은 당연히 감점 요인이 됩니다 ^^;

 

위 이미지를 클릭해서 샘플 녹음 파일을 꼭 들어보세요!!!

 

 

 

 

 

 발화량이 오픽에서 정말 중요할까?

 

 

오픽은 말하기 시험이고 전문 평가자가 평가를 하게 됩니다.

일단 말을 적게 하면 절대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는 시험이 바로 오픽인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말을 많이 해야 뭐가 잘 못되고 잘하는지에 대해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기 때문이겠죠.

해서, 오픽 시험에서 발화량은 아주 중요하다! 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럼 두 가지 측면에서 발화량에 대해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1분당 발화량(=1분당 단어 수)

약 10개의 단어로 구성된 1개의 문장이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초짜라면 단어를 잘 못 말하고 더듬거리기도 하고 해서 1문장 말하는 데10초 이상이 걸린다면

고수는 전혀 막힘 없이 5초 이내로 1문장을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초짜는 1분 동안 6문장을 말할 수 있고

고수는 1분 동안 2배인 12문장을 얘기할 수 있다는 얘기인데요.

어디까지나 가정입니다만, 실력 차이는 확실히 난다는 걸 느낄 수 있죠.

시험에서 15문제를 15~20분 정도 답변하고 일빠로 나왔는데 AL을 받았다는 건

짧은 시간안에 질문에 필요한 답변을 모두 할 수 있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해서, 더듬거리거나 끊김 없이 유창하게 답변할 수 있다면 높은 등급을 충분히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40분이라는 시험 시간을 최대한 잘 활용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죠!

 

자, 이렇게 테스트해 보세요.

워드 파일에 본인이 답변할 수 있는 수준의 답안을 타이핑해 보세요.

그 답안을 전체 복사하면 단어 수가 워드 파일 하단에 표시됩니다.

가령 100단어라고 한다면, 그 답안을 실제 말하기 수준으로 한 번 말해 보세요.

그 답안을 말하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를 체크해 보면

본인의 발화량이 어떤 수준인지 알 수 있을 겁니다.

 

발화량에 대한 정확한 기준 역시 오픽 홈페이지나 어느 사이트에도 나와 있지 않습니다만,

일부 교재에서, 후기 내용을 토대로 그리고 많은 오픽 강사분들을 통해서

얻은 정보를 정리해 볼까 합니다. 어디까지나 단순히 참조용으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1분당 단어 수(=1분당 발화량)

 

 NH : 20~29 words

 IL : 30~49 words

 IM1 : 50~64 words

 IM2 : 65~79 words

 IM3 : 80~99 words

 IH : 100~149 words

 AL : 150 words 이상 (원어민 기준, 1분에 150~180 words)

 

 

 

 

2. 답안 전체 발화량(=1개 답안의 단어 수)

오픽은 총 40분 동안 15문제를 듣고 말하며 치를 수 있습니다.

15문제에 대한 리스닝 시간을 줄잡아 10분이라고 한다면,

나머지 30분 동안, 15문제를 즉 1문제당 2분 정도로 답변할 수 있습니다.

시험에서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잘 활용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막상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르다보면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은 일입니다.

 

비슷한 실력의 학생 A, B가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학생 A는 1개 답안 당 1분을 할애해서 답변했고,

학생 B는 1개 답안 당 2분을 할애해서 답변했습니다.

일단 분당 발화량에서는 비슷한 점수를 받겠지만, 답안 전체 발화량에서는

B가 더 좋은 점수를 받게 될 것입니다.

 

해서, 분당 발화량 + 전체 발화량이 좋다면 일단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을 갖출 수 있게 된다!

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3. 발화량만 좋으면 무조건 높은 등급???

현직 오픽 선생님들, 그리고 대기업 오픽 출강 선생님들 말씀에 의하면

일단 오픽은 고급 어휘, 아주 복잡한 문장 등을 사용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고득점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듣는 이로 하여금 쉽고 빠르게 잘 전달되는 데는 어려운 어휘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거겠죠.

어려은 어휘 떠올리다가 버벅거리는 실수를 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에서 말씀 드렸구요~  

 

무조건 말 많이 하면 오픽은 장땡이냐???

당연히 그렇지 않습니다. 답안에서도 충분히 내실을 다져야 높은 등급이 보장됩니다.

먼저 오픽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평가 등급 체계에는

Novice부터 Advanced까지 레벨별 요약 설명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초보자는 영어 단어나 짧은 문장으로 말할 수 있고,

중급자는 문장으로 말하고 일상적인 소재나 예측 복잡한 상황도 해결할 수 있으며

고급자는 시제를 자유 자제로 사용하고 다양한 접속사를 활용하며 문단으로 얘기할 수 있다.

 

뭐 대충 이런 얘긴데요. 좀 더 세분화 시키자면,

 

-한 문장을 얘기하더라도 접속사가 있느냐 없느냐,

-쉬운 접속사를 반복해서 사용하느냐, 다양한 접속사를 사용하느냐,

-총 10 문장 중 접속사가 사용된 문장은 몇 문장이냐,

-시제는 다양하게 사용했느냐,

-동사의 형태(단복수 구분, 능동/수동 구분)는 잘 사용했느냐,

-단어와 구로 얘기하느냐, 문장으로 얘기하느냐, 문단으로 얘기하느냐,

-예기치 못한 상황에 쉽게 당황하느냐, 질문을 잘 이해 못하느냐, 상황 해결 능력이 부족하느냐,

-전체적으로 발화 속도가 느렸느냐, 빨랐느냐,

-전체적으로 더듬거리거나 끊겼느냐, 막힘 없이 유창하게 했느냐,

 

큰 틀에서 이러한 기준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수준인가요? 한 번 체크해 보세요!  

예기치 못한 상황이라면 돌발문제, 롤플레이 상황이 관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위 내용은 오픽 홈페이지의 OPIc Diagnostic Comments Form 형태를 살짝 참고한 것입니다.

 

다시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초중고급 수준의 답안의 구분은

단어와 구를 사용하지만 완벽한 문장으로 얘기하기가 어려운 수준이라면 초급,

문장으로 얘기하되 스토리 능력이 부족하고 접속사의 사용에도 한계가 있다면 중급,

문단으로 얘기하고, 다양한 접속사와 시제를 사용하고, 적절한 형용사로 사람/사물 묘사에 능하면 고급,

등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2회 역시 볼륨이 작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매번 이 정도 분량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ㅋ

 

오픽은 시제에 조금 민감한 시험인 것 같습니다.

현재 시제보다는 과거 시제 문제가 난이도가 높고,

아무래도 시제를 잘 활용해야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고 말이죠.

 

해서, 제가 생각하는 팀을 한 가지 드리자면,

뻔한 질문에 뻔한 시제로 답변하지 말고,

가능하면 뻔한 질문에도 다양한 시제를 활용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대부분의 오픽 콘텐츠들은 이 틀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는데요,

현재 시제 질문에 무조건 현재 시제로 답변하지 말고,

할 수 있다면 과서 시제도 써가면서 답변한다면

평가자에게 '나는 모든 문제에서 시제를 자유롭게 사용하며 답변할 수 있다.'

라고 어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과거 시제 내용이 더 많아지는 주객이 전도되면 안 되겠죠! 

적절하게 활용하면 더 좋은 답안이 될 수 있습니다.  

2회 오픽 발음과 발화량에 대해서는 여기에서 마무리 짓겠습니다.

 

 

3회 ' #3. 오픽 난이도 선택의 비밀이 있다'에서 곧 다시 뵙겠습니다!!!

 

 

  

ps/// 궁금한 점이 있으면 덧글 남겨주세요! 덧글 토론도 대환영입니다^^

 

 

 

 

ⓒ OPIc를 위하여 (http://cafe.naver.com/opic)

 

 

 

Posted by 김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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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픽하이의 'OPIc Actually'

 

#1. 오픽 문제의 출제 의도를 알아야 높은 등급이 보인다.

제 1회 시작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오픽은 말하기 시험입니다.

총 1~6개의 난이도가 있고 이 중 하나를 선택하면 12~15문항이 출제되죠.

모든 질문에 대답을 잘 해야 좋은 점수를 받는 다는 건 뭐 당연지사이지만,

각 문제마다 난이도가 다르다면... 정작 중요한 문제는 따로 있다면...

과연 모든 문제를 비슷한 수준으로 대답한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까요?

 

오픽은 콤보 문제, 롤플레이 문제, 돌발문제 등의 유형으로 출제되는데,

이런 문제 유형들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왜 이런 문제들이 오픽에서 등장하는지...

어쩌면 이런 시험이라는 측면에서는 거의 아는 바가 없고 알려진 바도 없습니다.

 

선택하는 난이도에 따라서 가장 어려운 문제가

시험 중반부에 나올 수 있고, 후반부에 나올 수도 있는데,

만약 후반부에 난이도 높은 중요한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문제를 풀지 못했다거나 집중력이 흐트러져서 제대로 답변을 못했다면

점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겠죠!

 

해서, 이번 첫 시간에는 오픽 문제 유형과 문제별 난이도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오픽은 유형별로 또는 문제별로 난이도의 차이가 있다.

 

 

 

오픽은 총 1~6개의 난이도가 있고 이 중 한 단계를 선택하게 됩니다.

난이도별로 차이는 있지만 중간 단계 즉, 난이도 3 또는 4를 선택하면

총 15문제는 각 문제별로 다시 6~8개의 난이도로 분류됩니다.

쉽게 말씀 드리자면, 1번 자기소개 문제가 가장 난이도가 낮다면,

자기소개보다 난이도가 6배가 높은 문제가 출제된다는 겁니다.

문항별로 자세한 난이도는 차차 자세하게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자 그럼, 오픽 시험에서는 어떤 문제들이 출제되는지,

그 문제들의 난이도는 어떤 수준인지를 한 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오픽에서 가장 쉬운 문제는 자기소개?

No. 아닙니다. 오픽에서 가장 쉬운 문제는 바로 질문을 잘 못알아 들어도

뒤에서 바로 예를 들어서 묻는 문제가 가장 난이도가 낮습니다.

 

Q. What do you see outside the school? A road? Buildings? What else do you see?

 

이런 문제 유형입니다. 학교 밖에서 무엇을 볼 수 있는지를 물어 보고 도로? 건물? 뭐가 보이니?

와 같이 정답이 될 수 있는 것들을 알려주고 대답을 유도합니다. 

앞의 질문을 100% 이해하지 못했더라도 뒤에 힌트를 듣고 나서 앞의 질문을 유추할 수 있기 때문에

오픽에서는 가장 친절한 문제다! 라고 이해해 두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콤보 문제의 시작은 일단, 현재시제부터...

난이도 1~2단계에서는 주로 2콤보 문제가 출제되고, 3단계 이상부터는 3콤보 문제가 출제됩니다.

2콤보 문제든, 3콤보 문제든 항상 첫 번째 콤보 문제는 현재 시제로 묻는다는 점 꼭 기억해 두시구요.

굳이 난이도를 따지자면 자기소개 문제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Q. You indicated that you are a student in the survey. Where is your school located?

     Describe what it looks like for me.

Q. You indicated that you are working at a company in the survey.

     Describe your manager or boss in detail. 

 

두 문제를 살펴보시면 아시겠지만, 첫 번째 문제는 학교(장소) 묘사와 관련된 것이고,

두 번째 문제는 회사 상사(사람) 묘사와 관련된 것입니다.

콤보의 첫 번째 문제는 장소 또는 사람을 묘사해 보라는 문제가 자주 출제됩니다.

이외에도 좋아하는 영화/음악/도서 장르 등을 묻는 문제도 콤보 첫 번재 문제로 출제될 수 있습니다.

 

 

3. 콤보 문제는 갈 수록 어려워진다!

콤보 첫 번째 문제가 장소, 사람 묘사 등 쉬운 문제였다면,

콤보 두 번재 문제는 좀 더 구체적인 질문이 주어집니다.

두 번째 문제는 현재 시제가 출제될 수 있고, 과거 시제가 출제될 수 있습니다.

[현재 -> 현재 -> 과거: 쉬운 콤보 문제] [현재 -> 과거 -> 과거: 어려운 콤보 문제]

 

Q. What does the manager typically do at the office? Tell me about his/her responsibilities.

 

바로 앞 2번 두 번째 문제에서 직장 상사를 묘사/소개해 보라는 질문이 나왔었죠.

이보다 좀 더 어려운 질문이 콤보 두 번째 문제로 출제됩니다.

단순히 직장 상사에 대한 소개가 아니라 회사에서 주로 하는 업무들을 얘기해 보라는

상사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질문이 주어지게 됩니다.

현재 시제 질문이기 때문에 오픽에서는 비교적 쉬운 문제 유형에 해당됩니다.

 

 

4. 3콤보 문제의 끝은 항상 과거 시제...

콤보의 첫 번째 문제가 현재 시제라면, 콤보의 마지막 세 번째 문제는 항상 과거 시제입니다.

일단 오픽에서 과거 시제를 묻는 문제들은 난이도가 높다... 라고 이해해 두세요.

과거, 현재 시제 등 시제를 자유롭게 사용해야 좋은 점수를 받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난이도를 언급해드리는 이유는, 콤보 첫 번째 문제보다는 세 번째 문제 즉,

경험 문제를 보다 더 신경 써서 대답해야 합니다.

같은 실수를 하더라도 난이도가 더 높은 과거 경험 문제에서 실수를 한다면

그리고 이런 실수가 누적이 된다면 높은 등급을 받기란 더 어려워질 테니까요.  

 

Q. Tell me about the first time that you met your current manager.

앞에서 살펴 본 문제들을 정리해 볼까요?

 

직장 상사 묘사/소개 -> 직장 상사의 업무 -> 직장 상사를 처음 만났을 때의 경험

 

이런 식으로 문제가 이어지죠.

콤보 문제는 이렇게 통일성이 있습니다.

먼저 직장과 관련되어 있고, boss, manager 등 단어도 3문제에서 모두 언급이 됩니다.

 

좀 더 디테일한 부분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추후에 다시 언급해 드리겠습니다.

설문조사에서 선택하는 거주지 형태, 신분 형태, 그리고 16개의 선택 항목 등

이런 문제들이 출제될 경우에는 위와 같이 4개 정도의 난이도로 구분이 되어 출제됩니다.

문제의 난이도와 3콤보 출제 패턴을 머릿 속에 잘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Role Play 문제에도 역시 급이 있다!!!


5. 에바(면접관)에게 3~4가지 질문하는 문제!

OPIc를 위하여에서 최초로 공개합니다.

실제 시험 화면에 나타나는 여자 면접관=아바타=Eva에게 3~4가지 물어보라는 문제는

난이도 1~2단계에서는 12번 마지막 문제로,

난이도 3~4단계에서는 15번 마지막 문제로 출제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예문을 살펴보고 특징을 몇 가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Q. I also enjoy watching movies. Ask me 3 or 4 questions about the type of movies

     I enjoy watching.

Q. I play soccer, too. Please ask me three to four questions about the game of soccer.

지금까지 살펴 본 문제들과 조금 다르다는 점 혹시 눈치 채셨나요?

오픽에서 유일하게 질문에서 'I=대명사'가 등장합니다.

여기에서 I는 바로 시험 화면 속 여자 면접관입니다.

실제 인터뷰에서 면접관에게 뭐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보라는 질문 유형인데요.

일단 질문에서 'I'가 들리면 면접관에게 3~4가지 물어보라는 질문이구나!

하고 질문의 요지가 무엇인지를 잘 듣고 답변하면 됩니다.

또 다른 특징 중의 하나는 'also, too = 또한, 역시'라는 부사의 쓰임입니다.

'저 역시 영화 관람을 좋아합니다. / 저 또한 축구를 합니다' 이렇게 질문이 시작되는데요.

역시, 또한이 쓰인 의미는 바로 설문조사에서 수험생 본인이 선택했음을 뜻합니다. 이런 식이죠.

설문조사에서 영화 관람을 선택했을 때 에바 역시 '(너도 좋아하냐?) 나 역시/또한 영화 좋아한다'

즉, 에바에게 질문하는 문제의 주제는 설문조사에서 선택한 항목들에서

출제될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90% 이상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롤플레이 문제는 롤플레이 문제 중에서는 가장 난이도가 낮습니다.

 

 

6. 똑같이 3~4가지 질문해 보라는 Role Play 문제지만 상황이 더 복잡하다!</

5번에서 살펴 본 면접관에게 질문하는 롤플레이 문제와 비슷하지만

좀 더 복잡하고 특정한 상황과 특정 인물이 등장하는 롤플레이 문제가 출제됩니다.

OPIc를 위하여에서 역시 처음으로 공개해 드립니다.

이 문제는 난이도 1~6단계 중 어느 단계를 선택하더라도 100% 반드시 출제됩니다.

롤플레이 문제의 출제 의도는 주어지는 특정 상황을 가정하고

실제로 그런 상황이 벌어졌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그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연기를 할 것인지를 평가하기 위함입니다.

불만을 제기하는 상황이라면 실제로 화난 듯이,

몸이 아픈 상황이라면 실제로 몸이 아파서 얘기하듯이,,,

주어신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에 따라서 적절한 연기를 할 수 있어야 높은 등그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I’d like to give a situation and act it out. You are planning to take a vacation with your friend.
    Call a travel agent to discuss the type of vacation you want to go on. Ask three or four questions
    to determine what all the things you need to do to complete your planes for this travel.
Q. I’d like to give a situation and act it out. Let’s say you have found out that a new video game was
     released. Call the store and ask the clerk three or four questions you want to know
     about the video game.

첫 번째 질문에서는 '친구와 휴가를 계획하는 상황, 그리고 여행사에 전화하는 상황'

이 두 가지가 핵심입니다.

두 번째 질문에서는 '새 비디오 게임이 출시된 걸 알게 된 상황, 게임 매장에 전화하는 상황'

이 두 가지가 역시 핵심이겠죠.

핵심 상황만 잘 파약할 수 있다면 그 뒤에 나오는 질문의 키워드는 쉽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여행사에 전화해서 질문할 수 있는 건 당연히 가고 싶은 여행에 대해서일 것이고

게임 매장에 전화해서 질문할 수 있는 것 역시 새 게임에 대한 것입니다.

전화해서 궁금한 점을 물어보라는 상황이 주어졌기 때문에 여행사 또는 게임 매장에 전화해서

담당자와 실제로 통화하면서 3~4가지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는 상황을 잘 연출해야

높은 레벨로 오를 수 있습니다.

 

 

7. 특정 상황을 해결하거나 대안을 제시하는 Role Play, 이 문제를 넘어야...

6번과 7번 문제는 항상 연결되어 있습니다. 롤플레이 콤보라고 이해해 두세요.

휴가와 관련된 문제가 나오면 그 다음 롤플레이 문제도 휴가와 관련된 내용이 꼭 나오게 됩니다.

특히 난이도 3 또는 4를 선택하시는 수험생 여러분들은,,,

이 롤플레이 콤보 문제를 잘 해결하느냐 해결하지 못하느냐에 따라서

IM 등급 이상을 받느냐, 못 받느냐가 결정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아주 중요한 문제가 바로 롤플레이 문제라는 점을 말씀 드립니다. 



Q. I’m sorry, but there is a problem which I need you to solve. You borrowed a video game
     from a friend but you accidentally broke it. Call your friend to explain the situation
     and suggest two to three options to address this problem.
Q. I’m sorry, but there is a problem which I need you to solve. The tavel agent says that the trip
     you have planned is not now available. Call your friend to explain this situation by leaving
     a recoreded message. Then offer two alternatives to handle this matter.

6번에서 다룬 2개의 문제와 연속선상에 있는 롤플레이 문제입니다.

7번 문제의 패턴은 항상 어떤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1번 문제를 살펴 보면, 친구에게서 비디오 게임을 빌렸는데 고장을 낸 돌발 상황이 주어지고,

전화해서 두세 가지 옵션(해결책)을 얘기해 보라는 질문이 주어졌습니다.

2번 문제에서는 여행사와 통화한 바로는 가고 싶은 여행이 지금을 불가한 상황이 주어지고,

친구에게 전화하되 한 가지 상황이 추가가 되었죠! 바로 전화 녹음 메시지를 남기라는 것입니다.

녹음 메시지를 남기면서 두 가지 대안을 제시해 보라는 질문이 주어졌습니다.

5~7번은 오픽 시험에서 출제되는 롤플레이 문제를 난이도 순서대로 다뤄봤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특히 6~7번에 해당되는 롤플레이 문제는 등급에 실제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와 연습이 필요합니다.

가장 난이도 높은 문제는 바로... 
 

8. 비교/대조 및 변화를 얘기해 보라는 과거 문제가 난이도가 높다!

먼저 이러한 과거 문제 유형은 난이도 5~6단계에서 많이 출제됩니다만,

간혹 3~4단계에서 어려운 콤보 문제 마지막 문제로 등장하기도 합니다.

오픽 시험에서는 크게 4개의 난이도로 과거 경험 문제가 출제되고 있고,

그 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
Q. How do the movies today compare to those that you saw while you were growing up? 

     How have movies changed? Describe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between them.

요즘 영화와 성장하면서 봤던 영화를 비교해보고 어떤 변화가 있는지,

그리고 비슷한 점과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얘기해 보라는 질문이 주어졌습니다.

최근에 본 영화를 얘기해 보라거나, 기억에 남는 영화를 얘기해 보라는

기본적인 과거 문제보다는 확실히 레벨 차이가 있죠?

 

 

 

9. 오픽 시험에서 가장 최상의 난이도의 문제는...  

오픽 시험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문제는 과거 경험 문제 또는 롤플레이 문제 등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실은, 현재 시제로 묻는 현재 관심을 끌고 있는 이슈 관련 문제가 가장 난이도가 높습니다.

이 문제 유형은 난이도 5단계 이상을 선택할 경우에 출제되기 때문에 

5단계 이상을 선택하려는 수험생 여러분들은 가장 신경 써서 준비해야 할 오픽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난이도가 가장 높은데 여기에서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면 등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What issues about movies do you discuss when talking with your friends or family members?

     Why are these issues interesting to them?

 

Q. Tell me about the sports that people are most interested in these days. 

     Describe what people aresaying about those sports from the beginning to the end.

 

2개의 예문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issue 또는 be interested in' 등

현재 이슈나 관심을 끌고 있을 만한 토픽에 대해서 묻는 문제들이 출제됩니다.

이 문제 유형이 설문조사에서 선택한 항목에서 출제되느냐 안 되느냐,

돌발문제냐 아니냐에 대해서 이런 저런 말을 많이 하는데요.

50:50 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즉, 설문조사와 관련된 문제가 출제될 확률 50% 돌발주제로 출제될 확률 50% 라고 이해해 두세요!

 

 

>>>

자, 이렇게 해서 총 9개의 문제 유형을 살펴 봤는데요.

오픽 시험은 대략 이런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셨다시피 9개의 문제 유형은 모두 난이도가 다릅니다.

오픽은 말하기 시험이니 말을 잘 해야 좋은 등급을 받는 건 당연한 것이겠죠.

하지만 시험적인 측면에서 접근해보면, 오픽은 문제별 난이도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정작 자기소개는 대답을 잘 하고 자기소개보다 난이도가 몇 배나 높은 문제를 제대로 답변하지 못했다면

등급에도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픽 문제의 난이도에 대한 정보는 오픽 홈페이지나 교재, 인강 등

어디에서도 명확하게 알려주는 곳이 없어서

오픽은 그냥 말 잘하고 발화량(말의 양)만 좋으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정도로만 알려져 있습니다만, 앞으로 OPIc Actually를 통해서

오픽을 좀 더 쉽게 준비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좋은 정보들을 함께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1회에서 문제 유형도 자세하게 다루려고 했는데, 볼륨이 워낙 커져 버렸네요.

뒤에서 꼭 자세하게 다뤄드리겠습니다^^

 

 

그럼 2회 ' #2. 오픽 발음, 발화량? 사실은...'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ps/// 궁금한 점이 있으면 덧글 남겨주세요! 덧글 토론도 대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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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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