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정사진
삼성 김미정
오픽 등급 취득을 위해 스크립트를 준비해서 외워가도 긴장을 한 탓인지 
머리가 하얘지면서 준비한 것을 다 말하기 힘들고 다양한 문제에 대한 스크립트를 다 준비해 가는 것에도 한계가 있었다.
시험이니 긴장을 하지 않을 수는 없고 긴장을 해도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고만하다가 opic의 취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거기에 맞춰서 준비를 해보기로 결심!!

1. 이야기 거리를 준비하라(한국말로라도!)
opic 은 말 그대로 말하기 시험~! 주고 받을 상대가 없어 혼자 말한다는게 차이이긴 하지만
친구한테 내 이야기를 한다는 생각으로 준비~ 한국 친구랑도 이야기거리가 없으면 대화를
이어나가기 힘드니 우선 영어 공부가 아니라 나에 대해서 말할 수 있는 이야기 거리를
만들었다. 영어로 준비하려고하면 진도가 잘 나가지 않으니 일단 한국어로 평소에 계속 생각했다. Opic 설문에 근거해서(취미, 여행, 평소에 즐거 하는 것 등등)
예를 들면 자기 소개를 하는 것도 단순히 이름, 나이, 가족이 아니라 현재 내 상태에 대해서..
우리 나라 명절은 어떤 특징이 있고 난 그때 무얼하고 그래서 이 명절이 좋고 등등
일단 이야기 거리가 생기니 실제 시험에서 더듬더라도 생각해 놓은 이야기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말을 할 수가 있었다. 

2. 같은 이야기라도 계속하라.
시험을 보다보면 준비한 주제가 나와서 신나게 이야기 하고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면
앞에서 내가 한 이야기를 더 세부적으로 물어보는 질문이 적어도 2가지 이상 나온다.
그때 당황하지 말고 앞에서 이야기 했지만~ 이라고 두서를 달고 했던 이야기 또 한다.
이야기를 하다보면 조금 더 다듬어지고 못했던 말도 하게 되니 결국 플러스 요인이 되는 듯

3. 어느 주제가 나와도 적용할 수 있는 문구를 준비해가라.
나에 대해서 묻는 질문이 아니라 상황을 던져주고 설명을 하라는 질문은 마지막 단계에서는
반드시 나온다. 만약 그 상황에 대한 듣기가 되지 않아서 문제가 이해되지 않거나 할말이 없거나 어려워서 이야기 할 수가 없다고 그냥 넘어갈 것이 아니라
to be honest, I have no idea about that topic, I talk about 00 instead
같은 문장을 외워 두었다가 두서에 말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내가 준비한 이야기를 하는 것도 한 방법인듯 하다.
이런 식으로 화제를 전환할 수 있는 문장을 한 두개 정도 준비해가면 좋다.
또는 나에 대해서 묻는 질문에서는 준비해간 내용이 나오지 않더라고 그 주제로 이야기를 
끌고 나가서 결국 내가 준비한 이야기를 더 많이 하는 것도 한 방법인듯.

4. 자신감 있게 말하라!!!!!!
정확한 단어, 문법을 사용해서 말하면 best 이겠지만 외국인들이 한국말을 할때
정확한 단어나 문법을 사용하는 것보다 말하고자 하는 핵심을 짚었을 때나 우리와
비슷한 억양을 사용할때 더 의사소통이 잘 되는 것처럼 단어, 문법보다는 내가 말하려고 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좀 더 집중해서 묘사하고 자신감있는 어투 그리고 외국인과 흡시한 억양을 사용해서 말하는 게 중요한 듯하다.

영어를 자유자재로 모국어처럼 구사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쌓으면 가장 좋겠지만
오픽도 결국엔 시험이기 때문에 시험에 대한 노하우를 알고 준비하는 것도 중요한 듯 하다.
매일매일 영어를 듣고 따라하고 미드나 인터넷 강의나 본인에게 맞는 영어 학습법을 찾아서
실력을 향상 시키고 그 외에 이렇게 목표 등급을 취득한 타인들의 노하우를 습득해서
몸에 익히는 노력을 한다면 길지 않은 시간 내에 목표하는 등급을 취득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부족하지만 많은 분들의 등급 취득에 도움이 되었길!!!!!

Posted by 김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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