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사진
성균관대학교 김수연
안녕하세요 
저는 9월 13일 일요일에 오픽시험을 봤습니다. 준비는 사내에서 스터디를 통해서 하게 되었습니다. 
오픽을 본지 1년 정도가 지났었고, 준비는 7월말부터 약 6주간 했습니다.
월~금요일 하루 1시간정도 사내 스터디에서 오픽S0S 책으로 공부를했구요, 
시험보기 전날 토요일에 벼락치기를 했습니다 ㅎㅎ
저같은 경우는 돌발콤보에 대해서 굉장히 어려워했기때문에 , 이부분을 중점으로 공부했습니다.
제가 바로 전날 벼락치기 공부한 방법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하겠습니다

1. 일단 6주동안 공부한 오픽 SOS 책의 MP3를 다운받아서, Q파일만 재생하고 
질문을 들은후 답변을 먼저 제가 2분정도 해봤구요, 그후에 Q&A파일을 재생해서 
모범답변을 책의 스크립트와 함께 보았습니다.
보통 Q파일과 Q&A파일이 나눠져 있어서 이부분이 좋더라구요 

2. 오픽스퀘어에서 제공하는 모의오픽 테스트로 실전 경험을 하였습니다.
모범답변이 이메일로 오고, 제가 녹음했던것과 비교해가면서 실전을 준비했습니다.
모의오픽 테스트에서 나왔던 문제가 비슷하게 나와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ㅎㅎ

3. 저희 스터디에서는 스크립트를 외우지 않고, 문장 을 통채로 외웠습니다.
그걸 단어카드에 정리했고, 시험장에서는 그 핵심 유용한 문장들만 봤습니다.
굉장히 유용했던것 같아요 ㅎㅎ

4. 시험장에서는, 긴장을 하지않고 자연스럽게 에바와 말하는것처럼 하는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누군가 앞에 있다고 생각하면 표정도 생기있어지고, 억양도 그만큼 실제 말하는것처럼 들리게 되더라구요. 

5. 저는 최대한 제 이야기를 많이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제 이야기를 접목해서 해야만 자연스러워지고, 그리고 돌발 질문이 나와도 대처가 좀더 수월하더라구요. 마인드맵 형식으로 사소한 일이라도 재밌던 에피소드나 실수담 들을 영어로 말해보는 연습을 하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6. 지금까지는 오픽을 토익처럼 생각해서 혼자 공부를했었는데요, 혼자 하는 공부보다는 스터디나 누군가와 같이 일정을 맞춰가며 하는 공부가 더 효율적일것 같습니다. 같은 질문에 대해서도 모범 답안 뿐 아니라, 스터디 사람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저런 짜임새로 말을 할수 있구나, 저런 아이디어도 있었구나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서로 같은 목표를 향해 공부를 하고, 아무래도 단시간내에 IH를 획득해야하는 강박관념이 있었기에 IH 획득이 가능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다같이 모이고 시간약속을 정하는데 혼자 공부하는것보다는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겠지만 그 짜투리 시간까지 단어장과함께 효율적으로 이용한다면 그룹스터디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7. 저같은 경우는, 짜투리 시간을 많이 활용했습니다. 저에게 부족한 것은 어휘보다는 억양, 감정 표현이었기 때문에 출퇴근시간에 MP3로 공부하는 책의 MP3 파일을 들었습니다.
실제 원어민의 억양이나 강조 를 공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한 뉴스나 영화를 볼때도 원어민이 말할때의 억양이나 표현을 많이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평소같으면 자막만 볼텐데 말이죠 ㅎㅎ
그리고 출퇴근시간에 문장이 적힌 단어장을 가지고 다니면서 외웠구요, 그래서 시험볼때쯤에는 2개분량의 단어장을 숙지하게 되었습니다.
회사원인 저에게는 짜투리시간이 정말 소중했거든요 ㅎㅎ

8. 시험전날, 하루종일 컴퓨터랑 책을 보면서도 중간중간 드라마도 보고, 머리도 식히고 하면서 했습니다. 저에게는 전날이 제일 중요했던것 같아요 ㅎㅎ
꾸준히 하루에 30분이라도 하는것도 중요하고, 시험전날 정리를 잘하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0분이 모자랐던거는 이번 시험이 처음인것 같습니다 
발화량을 늘리면서도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고, 억양도 너무 기계처럼 하지 않는것이 중요합니다.

주저리 주저리 정리도 안되게 쓰게 되었습니다. 부디 제 TIP이 이글을 읽는 분의 IH 획득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Posted by 김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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