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 김예슬
안녕하세요
저는 어학연수를 다녀온뒤 스피킹에 관련된 영어 시험을 보고 싶어 알아보던 중 오픽이라는 시험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사실 어학연수를 다녀오기전에는 영어로 말하는것이 익숙하지 않고 단어를 조합해서 말하는거자체가 어렵게 느껴지는 영어실력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어학연수를 다녀왔다고 해서 영어실력이 뛰어난 것은 아닙니다. 저는 가기 전 영어실력이 거의 전혀 없었다고 할 수 있고 가서 열심히 공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따라서 이 후기를 보시는 분들이 만약 어학연수를 다녀오지 않았다고 해서 나와는 다르다는 생각을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쨋든 어학연수를 다녀왔으니 영어 스피킹 관련하여 시험을 응시해보고 싶은 마음과 취업준비블 위하여 스피킹 시험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스피킹 시험은 거의 토익스피킹이나 오픽 이 두개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토익스피킹은 형식이 정해져있어 암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아 저는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오픽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오픽 시험을 접수하고 남은 시간은 10일정도 였는데 공부법은 따로 학원이나 인강을 듣지는 않았고 전화영어또한 하지 않았습니다.
시험을 응시하고 남은 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저런 방법들이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독학을 마음먹었습니다.
독학을 결정하고 나서는 먼저 오픽이라는 시험에 대해 전혀 무지하였기 때문에 시험이 어떤 형태로 이루어지는지 감을 잡기 위하여 오픽홈페이지나 네이버 블로그등 각종 포털사이트에 검색하여 후기를 보았습니다.
그렇게 많은 자료들을 통해 오픽이라는 시험의 출제유형과 어떤형식으로 시험이 이루어지는들을 파악했습니다.
유형을 파악한 뒤에는 실제로 시험에 출제되는 문제들을 익힐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 책을 구매했습니다.저는 해커스 오픽 책을 구매하였는데 사실 시중에 나와있는 오픽책이라면 크게 상관이 없을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쨋든 저는 해커스 오픽 책을 통하여 각 유형별로 출제되는 문제들을 익혔습니다.
제일 먼저 나오는 자기소개 같은경우에는 기본이기 때문에 완벽하게 준비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자기소개의 경우 점수가 들어간다, 들어가지 않는다 여러 의견들이 있지만 그냥 완벽하게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형식적인 자기소개보다는 그냥 나는 어떤 사람이고 내가 영어로 말하는걸 익숙하지 않고 지금 떨린다 이런식으로!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뒤 다른 주제별 예상 질문에 대해서는 그거에 맞는 답을 작성해보았습니다.서베이의 경우 자신이 선택 할 수 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들이 나올 수 있으므로 모든 서베이의 질문의 대답을 노트에 정리해 보았습니다.그리고 그 내용을 암기하기보다는 비슷한 내용의 질문이 나왔을경우에자연스럽게 대답할 수 있도록 정리하는 식으로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시험이 3일정도 남았을경우에는 유형별 문제에 해당하는 대답을 정확한 시간내에 이야기할 수 있도록 녹음을 해보고 어느부분에서 막히는지 시간은 적당한지 등의 부분을 파악했습니다.
이렇게 준비를 마치고는 오픽시험장에 갔는데 먼저 대기실은 생각보다 시험장이 열약하여 놀랐습니다 .그래도 시험을 응시하는곳은 괜찮았습니다. 시험장에 도착하여 시험을 응시하기 전에는 어학연수를 다녀왔다고 해도 영어로 대화를 한 시간이 오래 지났기 때문에 어학연수중 만났던 외국인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 뒤 시험을 응시하는데 아무래도 컴퓨터 화면을 보고 응시하는게 익숙하지 않았고 주변에 있는 분들이 큰 목소리로 유창하게 하시는 모습에 약간 긴장을 해서 원하는만큼 실력을 발휘하지는 못했습니다. 서베이의 경우에도 제가 평소에 관심있고 좋아했던걸 선택하였지만...예상치 못한 질문들이 많이 나와 당황했습니다.
공부를 할때도 전혀 준비하지 않았던 생소한 질문들이 나와 (예를들면 현대와 과거의 주거형태를 비교하는문제) 조금 버벅거리고 어떻게 대답을 해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대답은 해야하고 말하는 중간에 공백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 않기때문에 저는 well 이나 let me think about it 같은 표현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대답을 하면서도 이건 단순히 컴퓨터로 응시하는 시험이다 이런 생각보다는 자연스럽게 친구와 대화하는것이다 이런 생각으로 시험을 응시하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예상하지 못하였거나 관심이 없는 서베이의 관련된 질문이 나왔을경우에 사실 내가 이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데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이야기해볼게!라는 식으로 말하며 시작했습니다. 15문제 중 15문제 모두 대답을 하였으며 시간 역시 꽉 채워서 대답을 했습니다. 그리고시험을 응시하다보면 모든 응시자들이 시간을 꽉 채워서 말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이 나가는 소리륻 들으면 약간 더 긴장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준비한것을 끝까지 말하고 나오는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저는 목표로 하였던 AL레벨을 받지 못하였고 시험을 준비한 기간도 짧습니다.
하지만 이 후기를 보시는 분들이 열심히 준비 하신다면 모두 원하는 레벨을 받으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끝으로 저의 후기가 오픽을 준비하시는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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