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c IH 후기) 미드보고 IH후기

none 조혜인

성적표 프린트 오류로 인해 ㅠ시간적인 여유가 생겨서 팁공유 해드립니다.

평소에 미드를 즐겨보는 1인이에요 

주로 평상대화를 사용하는 시트콤을 봅니다.

중요한건 자막을 켜놓고 그 대사를 거의 외울때까지, 반복을 해서 본다는건데요

나중에 자막없이도 편하게 볼 수 있을때 까지 계속 틀어놓고 틈만 나면 미드를 봅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

오픽시험전에 토익 스피킹을 봤습니다.

토익스피킹은 틀이 있더라구요 

저는 학원 다니지 않았습니다. 토스교재를 구입해서 거의 달달 외우다 싶이했는데

막상 시험장에서 상황대처를 하는 과정이 어렵더라구요 ... 140점 6급 나왔습니다ㅠ

주변에서 토스보다 오픽이 쉽다 ?

라고 많이들 말씀 하시더라구요

전 그 이야기를 토스 시험보기 전날 들었습니다..ㅠ

그렇게 토스시험을 보고 바로 오픽시험접수를했어요

토스 공부했으니까 2주면 충분할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솔직히 토스 공부도 2주 했습니다.(자랑중?)

교재는 모의고사용으로 구입해서 계속 같은내용을 반복해서 풀었구요(교재너덜너덜..)

하지만..토스의 고득점을 원하면 학원을 가는게 맞는거 같습니다ㅠㅠ

그 룰이 있어서 말하기 전에 시간을 버는 방법이랑 자연스러운 상황 대처가 

한국어로해도 어려울겁니다ㅠㅠ

오픽시험을 준비하려고 교재를 구입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인터넷정보를 좀 봤습니다.

모의시험으로 대충 그 시험이 어떤 유형인지 알아보고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지 고민했지만... 토스시험후의... 실망감때문에ㅠ 

학원을갈지 인강을 들을지 고민을 하던 중

무료인강?맛보기? 인강을 몇개 들춰봤습니다.

무료라서 그런지 설명보다 다른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하시더라구요..ㅠㅠ

대충 요점만 뽑아서 보고 블로그 정보를 통해 

설문조사에서 선택을 잘 해야한다고 하는 그런 부분을 잘 이용한거 같아요

나에 대한 에피소드를 물어볼게 뻔한 오픽이라고 하니

거짓말을 못하는분들은 그냥 사실그대로를 선택하고 그분야에 맞는 질문에 

자연스럽게 대답하면 되는 겁니다. 

전 그렇게 그냥 평소 보던 미드 조금 더 열심히 시청했습니다.

드라마를 통해 그들의 말투, 억양을 신경써서 듣고 따라했어요

*영어로 이야기할때 발음보다 억양에 좀더 신경쓰면 자연스럽게 발음 교정이 됩니다.

미드는 반복해서 봐야하기 때문에 다운받아서 티비보단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더 많습니다....ㅎㅎㅎㅎㅎ

그렇게 2주의 시간이 흐르고 

시험장앞에서서 교재도 없이 복습할것도 없이 멍하니 서서 ㅠㅠ

그냥 속으로 커피자판기 앞에서 자기소개를 하고 있었죠..ㅠㅠㅠ

시험끝내는데 20분 걸렸습니다ㅠ 처음인지라 너무 빨리 이야기한건지 

말하면서 시간보고 너무 빠른가? 싶어서 질문도 일부러 2번씩 들었구요..

AL받으려면 그래도 주절주절40분동안 이야기 해야한다고 하더군요 ... 흠..

시트콤을 너무 봐서 그런지 you know what am saying, oh gosh, 이런말을 자주 사용했구요

컴퓨터에게 hey, dear 이라는 호칭을 붙여서 정말 사람하고 이야기하듯이 했습니다.

약간 재밋는 에피소드 말하면서 웃음도 넣어드리고...나름 자연스럽게 대화를 했습니다.

미드의 영향이라고 생각해요~~

시험준비하시는 분들 

혼자서 하는 연습, 녹음하고 듣고 하는것도 좋지만

미국인의 정확한 발음을 듣고 따라하는게 더 좋은 공부법같아요

그리고 억지로 40분 채우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전 시험끝나고 많이 불안했습니다

제가 거의 첫번째로 시험장을 나왔거든요....ㅠㅠ

anyways~ 말하기에 가장 좋은방법중 하나는

미드보기와 팦송즐겨듣기 라고 생각해요 저도 그 덕을 본 사람이구요

좋아하는 장르를 찾아보세요 

팝송을 즐겨 듣고 따라 부르거나

미드를 즐겨 보시면 정말 IH가능합니다.

전 이번기회에 AL도전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