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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강창모
OPIc과 인연을 맺은지도 어언 2년이네요. 그간 OPIc 시험은 총 두 번 봤습니다. 2년 전에 이직을 준비하면서 Intermediate High를 받았고, 올해 등급이 만료되어 다시 본 시험에서 드디어 Advanced Low 등급을 취득했습니다. 사실, 그 사이에 시험 준비를 별도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등급이 올라서 저도 살짝 놀랐습니다.
쪽집개같이 학원, 교재, 인터넷강의 등을 추천드리면 좋을텐데, 저는 그 사이에 그런 별도 학습은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저는 해외사업 관련 업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꾸준히 저 자신을 영어에 노출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해외사업을 하더라도 한국에서 English Speaking을 매일 하기는 어렵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컨퍼런스콜이나 미팅 기회는 가뭄에 콩나듯 하고, 사실 그 때는 긴장해서 오히려 실력발휘도 잘 안되죠. 내용에 더 집중해야 하니 표현을 가다듬기도 힘들구요.
그러나 많은 직장인들에게 업무상 영어로 된 보고서를 읽거나 영어로 letter를 작성해야 하는 경우는 많습니다. 저는 이 기회를 Speaking 실력 향상에 활용하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IM/IL에서 IH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말을 두려움 없이 뱉어내기 위한 Speaking 연습을 많이 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그저 Speaking을 많이 하는 것이죠. 학원을 다니든 해외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하든 무조건 Speaking을 많이 해야 자신감이 생기고, 그래야 막 머리 속에서 생각한 후에 말하는 것이 아닌, 그냥 튀어나오는 Speaking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IH와 AL을 가르는 기준은, 술술 나오는 유창함이라기 보다는 문법적인 정확성인 것 같습니다. 저는 2년 전에는 영국 출장을 한참 다니던 때였기 때문에, 오히려 유창함 면에서는 지금보다 훨씬 나았습니다. 그때는 정말 술술술 말하며 시험을 봤는데, 이번에는 오히려... 처어어어언천히, 대신 정확히 이야기 하면서 시험을 봤습니다.
사실 Speaking 연습은, 주변에 좋은 선생님이 없다면 그때그때 잘못된 표현을 지적받고 개선하기가 어렵습니다. 때문에, 정말 좋은 선생님을 만나지 않는 이상, 그냥 회화반에서 말하는 기회를 갖고 대충 열심히 말하는 연습 하는게 전부죠.
그러나 Reading / Writing을 많이 하다보면, 좋은 표현을 습득하거나, 자신의 버릇(문법적 오류를 잘 저지르는 부분)을 발견하고 개선하기 쉽습니다.
특히 업무상 만나는 보고서들은 정말 정제되고 좋은 표현들이 많기 때문에, 비즈니스 영어 향상에는 정말 좋습니다. 한편, Writing은 사실 많은 직장인 분들이 그냥 빨리 하시는데, 문법적으로 정확히 쓰기 위해 노력을 별로 안하시는 것 같습니다. 짧은 이메일을 쓰더라도, 한두 문장을 쓰더라도 정확히 쓰려고 노력을 하고, 고민을 하고, 나중에 다시 보고 고쳐보고 하다보면 문법도 늘게 되어 있습니다.
이 점을 감안하시고, Reading / Writing을 할 때 오히려 Speaking을 발전시킨다는 생각으로 유심히 좋은 / 정확한 표현을 보고, 또 Writing 시 써보고, 여기서 익힌 표현들을 Speaking으로 연결시키는 연습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결국 영어든 어떤 언어든 읽기 / 듣기 / 쓰기 / 말하기를 모두 함께 연습해야 좋은 것 같습니다. 어느 하나를 비정상적으로 발달시키려 해도 어느 순간 턱 하고 막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단 하나, 이번 시험 보면서 아쉬웠던 것은... 그래도 준비를 좀 했으면, 좀 더 센스 있는 표현들을 많이 쓰면서 더 자신있게 AL을 받을 수 있었겠다는 점입니다. 사실 별도로 준비를 하지 않다 보니 제가 쓴 표현들은 대부분 기본적인,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단어를 조합해서 쉽게 말한 것들 뿐입니다. 시험 준비하면서, 제 표현력도 더 기를 수 있었을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습니다.
노력 더 해야죠^^
쪽집개같이 학원, 교재, 인터넷강의 등을 추천드리면 좋을텐데, 저는 그 사이에 그런 별도 학습은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저는 해외사업 관련 업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꾸준히 저 자신을 영어에 노출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해외사업을 하더라도 한국에서 English Speaking을 매일 하기는 어렵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컨퍼런스콜이나 미팅 기회는 가뭄에 콩나듯 하고, 사실 그 때는 긴장해서 오히려 실력발휘도 잘 안되죠. 내용에 더 집중해야 하니 표현을 가다듬기도 힘들구요.
그러나 많은 직장인들에게 업무상 영어로 된 보고서를 읽거나 영어로 letter를 작성해야 하는 경우는 많습니다. 저는 이 기회를 Speaking 실력 향상에 활용하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IM/IL에서 IH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말을 두려움 없이 뱉어내기 위한 Speaking 연습을 많이 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그저 Speaking을 많이 하는 것이죠. 학원을 다니든 해외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하든 무조건 Speaking을 많이 해야 자신감이 생기고, 그래야 막 머리 속에서 생각한 후에 말하는 것이 아닌, 그냥 튀어나오는 Speaking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IH와 AL을 가르는 기준은, 술술 나오는 유창함이라기 보다는 문법적인 정확성인 것 같습니다. 저는 2년 전에는 영국 출장을 한참 다니던 때였기 때문에, 오히려 유창함 면에서는 지금보다 훨씬 나았습니다. 그때는 정말 술술술 말하며 시험을 봤는데, 이번에는 오히려... 처어어어언천히, 대신 정확히 이야기 하면서 시험을 봤습니다.
사실 Speaking 연습은, 주변에 좋은 선생님이 없다면 그때그때 잘못된 표현을 지적받고 개선하기가 어렵습니다. 때문에, 정말 좋은 선생님을 만나지 않는 이상, 그냥 회화반에서 말하는 기회를 갖고 대충 열심히 말하는 연습 하는게 전부죠.
그러나 Reading / Writing을 많이 하다보면, 좋은 표현을 습득하거나, 자신의 버릇(문법적 오류를 잘 저지르는 부분)을 발견하고 개선하기 쉽습니다.
특히 업무상 만나는 보고서들은 정말 정제되고 좋은 표현들이 많기 때문에, 비즈니스 영어 향상에는 정말 좋습니다. 한편, Writing은 사실 많은 직장인 분들이 그냥 빨리 하시는데, 문법적으로 정확히 쓰기 위해 노력을 별로 안하시는 것 같습니다. 짧은 이메일을 쓰더라도, 한두 문장을 쓰더라도 정확히 쓰려고 노력을 하고, 고민을 하고, 나중에 다시 보고 고쳐보고 하다보면 문법도 늘게 되어 있습니다.
이 점을 감안하시고, Reading / Writing을 할 때 오히려 Speaking을 발전시킨다는 생각으로 유심히 좋은 / 정확한 표현을 보고, 또 Writing 시 써보고, 여기서 익힌 표현들을 Speaking으로 연결시키는 연습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결국 영어든 어떤 언어든 읽기 / 듣기 / 쓰기 / 말하기를 모두 함께 연습해야 좋은 것 같습니다. 어느 하나를 비정상적으로 발달시키려 해도 어느 순간 턱 하고 막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단 하나, 이번 시험 보면서 아쉬웠던 것은... 그래도 준비를 좀 했으면, 좀 더 센스 있는 표현들을 많이 쓰면서 더 자신있게 AL을 받을 수 있었겠다는 점입니다. 사실 별도로 준비를 하지 않다 보니 제가 쓴 표현들은 대부분 기본적인,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단어를 조합해서 쉽게 말한 것들 뿐입니다. 시험 준비하면서, 제 표현력도 더 기를 수 있었을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습니다.
노력 더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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