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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정재영
오픽 IH 이상 목표로 하시는 분들께 몇가지 팁을 드리려고 글 써봐요 ^^

첫째, 서베이에 체크한 항목 기반으로 스토리 세팅을 해두자!!

예를 들어서 해외여행이나 국내여행을 체크 하셨다면 기본적으로 스토리 3개씩은 각각 세팅되어 있어야 시험 치더라도 당황 하지 않겠죠? ^^ 보통 3콤보로 어릴때/최근/가장기억에남는 여행 이렇게도 묻기도 하니 스토리 2개씩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영화 보기를 체크 하셨다면 좋아하는 영화 배우, 영화관 묘사, 최근에본영화 등등 예측 가능한 문제 들에 대해서 각각 스토리를 짜 보시는 연습을 먼저 해보시길 바래요~

둘째, 돌발 질문에 대처하자!

AL 등급을 노리시는 분들은 최소한 난이도 5-5 정도로 설정하시게 되실건데 이때, 적어도 6문제 정도는 돌발로 출제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돌발 문제 주제라고 하더라도 반복적으로 나오는 주제가 정해저 있어요. 예를 들어 은행/병원/미장원/명절/가구/쇼핑 등에 대해서 구체적인 스토리 세팅은 못하더라도 이러한 주제로 돌발 문제가 주어 졌을 시에 활용 가능한 단어들이나 유용한 표현 정도는 꼭 체크하고 가시길 바래요. 저 같은 경우는 병원관련 3콤보가 나왔는데 미리 한번 표현을 정리해 두고 갔었기에 수월하게 답할 수 있었어요.

셋째, 인터넷 검색을 생활화 하자! 

같은 내용을 묘사하더라도 단어 선택이나 문장 형식은 천차만별로 바뀔 수 있어요. 그리고 쉬운 단어를 사용하더라도 짜심새있게 답변 한다면 훨신 높은 가중치를 획득 할 수 있겠죠. 국내 검색 엔진도 좋지만 해외 검색 엔진을 통해서 native speaker 들이 사용하는 표현이나 idiom 등을 답변하실때 추가하시면 훨씬 좋을 것 같아요. 괜찮은 표현 몇개는 암기하셔서 시험 칠때 써먹으면 좋겠죠? ^^

넷째, universal answer를 활용하자!

흔히들 만능 답변이라고 하죠. 오픽 문제 패턴중에 ~서 기억에 남는 일을 말해보라 라고 종종 출제됩니다. 예를들어 박물관에서 기억에 남는 일을 말해보라고 하면 당황하기 시작하죠. 이럴땐 만능 답변을 활용 하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자면 어떤장소(공원)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산책 도중 친구를 우연히 만나서 같이 담소를 나눈 경험 같은 것들이요 ㅎ

다섯째, 자신감을 가지고 말하자!

버벅거려도 좋으니 멍~ 때리지는 마세요. 무슨 말이든 하셔도 좋아요. 오픽은 토스와 달리 정해진 틀이 없잖아요? ^^ 관련된 주제에 대해서 최대한 말하세요. 어차피 채점관들도 논리적인 문장 구조 보다는 시험자가 얼마나 생소한 상황에 잘 대처하느냐를 주된 채점기준으로 삼으니까요. 

여섯째, 실수는 바로 잡고 넘어가자!

특히 AL 등급을 노리 시는 분들은 시제 관리를 최대한 해주셔야되요. 과거완료/현재완료 까지도 구분 하셔서 말씀 하시는 것 잊지 마시구요. 만약 실수를하고 문법 혹은 시제가 틀렸다싶을때는 말을 고쳐서 하시면 감점 요인이 발생하지 않는 것 같아요. 예를 들자면 When I was young, 인데 when I am young 이라했을때는 바로 말을 고쳐서 When i was young이라고 다시 말하는 식으로 다시 고치고 넘어가시길 바래요. 그리고 최대한 쉽게 그대신 재미있게 말을 하려고 노력 하시면 되요. 어차피 오픽 시험은 사람이 듣고 평가하는거라서 지루하고 딱딱하면 듣다가 말게 될거같아서 최대한 웃을때는 웃고, 정말 말하듯이 녹음하고, 내가 말을 버벅이고 끊기고그랬는데도 점수가 좋게 나온거 보면 전체적으로 내용이 좀 재미있고 듣기 편하다하면 점수를 내리지는 않는 것 같아요. 한국말로도 갑자기 질문하고 대답하려면 힘든데 영어는 더할테니 그 정도는 이해해주는 것 같아요. 그 대신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시험에 임하는 모습을 채점관들에게 어필하세요!

Posted by 김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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