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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상반기 채용 돌입
올해 국내 10대 그룹이 총 9만300여명 규모의 채용에 나선다. 이미 주요 그룹이 상반기 채용에 돌입한 가운데, 수험생들의 관심은 이제 어떻게 하면 원하는 회사에 들어갈 수 있을지에 모여있다. 이에 따라 올해 달라진 채용 방식에 수험생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삼성은 올해 초 과도한 입사 경쟁을 줄이기 위해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응시 자격을 서류 통과자에게로 한정하고, 총장 추천제를 도입하는 등 채용제도 변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반발이 심해 기존 방식대로 환원했다. 다만 삼성은 올해 SSAT에 새로운 영역을 추가하고 어학 기준을 높이는 등 다소 변화를 줬다. 지원자들은 새로운 난관을 만났지만 SSAT 과열응시를 식힐 것이란 긍정적 전망도 나온다.
삼성은 올해 상반기부터 언어·수리·추리·상식 등 기존의 4개 영역으로 나뉘었던 SSAT 문제에 공간지각력 영역을 추가했다. SSAT 문제는 단편적인 지식과 암기력이 중시되는 경향이 있었으나 공간지각력을 평가하면서 지원자들의 종합적 사고를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삼성은 논리적 사고와 평상시 독서력 평가를 강화할 방침이다. 일부 계열사는 어학성적도 상향 조정했다. △삼성물산(건설 기술직)은 오픽IM과 토익스피킹 6급 △삼성SDS(ICT 등) 오픽IM, 토익스피킹 6급 △삼성에버랜드(패션) 오픽IH, 토익스피킹 7급 △제일모직(기술직) 오픽IL, 토익스피킹 5급 △삼성중공업(해외영업) 오픽AL, 토익스피킹 8급 △제일기획(글로벌 비즈) 오픽AL, 토익스피킹 8급으로 각각 높아졌다..
반면 SSAT 문항수는 기존 175개에서 160개로 15개 줄어들었다. SSAT 시험 시간은 140분으로 이전과 동일하다. 따라서 SSAT 한 문제를 풀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더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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