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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 채가인
안녕하세요. 일단 저는 9개월간 캐나다에서 어학연수를 다녀왔고,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 배웠던 영어라든지 스피킹을 잊어버리기 싫어서 매일 전화영어를 통해 조금이라도 영어환경을 만들고자 했어요.

그러고 난 후에 공식적인 스피킹 시험을 쳐보자고 생각해서 시험 일주일 전에 시험등록을 하고 부랴부랴 준비한 것 같아요.

처음에는 OPIC 이라는 시험에 대해서 알지못해 간략하게 소개되어있는 동영상강의를 보게 되었어요. 시험하기전에 Background 선택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난이도는 어느 정도로 해야 하는지, 시험문제가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 등등 여러 좋은 정보를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더 빠른 시간 안에 성적취득이 가능하지 않았나 쉽네요.

공부방법은 먼저, 동영상강의를 이틀만에 20강을 봣어요.. 매번 강의를 본후에 제 나름대로의 스토리대로 이해하려고 노력햇죠. 제가 생각할때는 정확한 문법 이런것 보다는 "이게 나의 이야기이다"라는 어필을 많이 하는게 좋은거 같고, 틈틈히 부사나 고급진 어휘들을 한번씩 넣어주면 좋을 것 같애요. 예를 들면, 저는 예전에는 '가끔, 때때로 '라는 의미를 sometimes 라는 표현 밖에 하지 못했는데 이 표현 말고도 ' from time to time' 이라는 어휘를 많이 썼어요. 그리고, 문제 1번은 무조건 자기소개에 관한 문제가 나온다고해서 간략하게 제 소개도 준비하였구요. 매일 3-4 개의 주제에 대해서 공부하고, 저에게는 공부할 시간이 4일 정도 밖에 없어서 매번 앞에 배웠고 이미 한번 복습한 부분도 계속해서 봤어요. 

시험장에 갔는데 많은 분들이 종이 뭉치를 들고 많이 준비하고 계시더라구요. 저는 상대적으로 빈손에 가깝게 가서 정말 어떻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저질러진 일이니까 한번해보자라는 마음으로 들어갔어요. 처음에 테스트 녹음과 사진을 찍고, 본격적으로 시작하는데 컴퓨터 화면만 보고 말을 하려니깐 말이 너무 안나오는 거에요. 그래서 마음속으로 내앞에 있는건 그냥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사람이랑 대화한다고 생각하자라는 마음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솔직히 미처 예상치도 못한 문제도 마치 안다는 듯이 막 말햇어요.. 시험을 마치고 정말 제가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도 못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좋은 성적을 받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성량에 관해서 말씀드릴께요.

성량은 헤드셋을 끼고 하는 시험이라 혹시라도 내 목소리가 작게 들려서 성적에 영향이 있으면 어쩌지 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다른 시험치는 분들도 같이 말하기때문에 제 목소리가 상대적으로 작게 들릴 것 같다는 걱정을 했거든요. 그래서 마이크폰을 잡고 최대한 큰 목소리로 말하려고 노력했어요. 정말 제가 시험 칠 당시에 제 뒤에 여자분께서 엄청난 성량으로 말씀하셔서 정말 신경이 많이 쓰였거든요. 시험 치실때 아무리 주변의 문제에 대해서 신경쓰려고 하지 마시고 정말 자신의 길만 가세요.. 그게 어렵지만요.일상생활에서 저의 생활을 말씀드릴게요. 

누구나 생각하겠지만 요즘에는 영어를 빼놓으면 취업이든 승진이든 너무 어렵다고 생각해서 영어에 대한 중요성을 일찌감치 깨닫고 영어실력향상에 큰 의미를 두고 있어요.

평소에 외국인들이 평소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는 문장이나 단어들을 쓰려고 했어요.. 제 생각에는 평소에도 그냥 기본적인 대화를 통해서 영어에 대한 친밀감을 느끼고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가지신다면 좋은 성적 받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일단은 자신감이 중요한거 같아요. 또, 영어에는 많은 단어들이 있는데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새로운 단어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알고 있는 단어들도 상당히 많은 의미와 우리가 모르는 의미들을 내포하고 있어요. 그리고 저는 말할 때 어렵고 수준 높은 단어를 말하기 보다는 누구나 알아듣기 쉽고 말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내가 잘 아는 단어를 말하는 것을 선호해요. 그래서 단어공부를 필요하지만 쉬운단어라고 해서 얕보지 말고 다양한 표현으로 구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두서없이 이리저리 적었는데 조금이나마 여러분의 성적취득에 있어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고, 시험중에 실수나 머뭇거리셔도 당황하지 마시고 '잠시만 나는 이거에게 대해서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생각해보고 다시 너에게 말해줄께' 라던지 '생각할 시간을 좀 줄래?'라는 말을 통해 상황대처에 잘 하신 다음에 자신의 의견을 말하시면 좋은 성적 받으실수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김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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