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안성혜
1.응시목적
- 취업용
2. 학습방법
1) 독학
- 학원을 다니게 되면 오히려 준비된 자료만 외우거나, 제 speaking 개성이 떨어질 것 같았음.
- 스스로 시험을 준비해야했기에 정확한 정보를 찾도록 함. 책 두권을 빌려서 시험 유형을 살피고, 오픽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시험 안내를 꼼꼼히 살펴 불필요한 실수를 하지 않도록 유의함.
2) 평소 영어 사용: 드라마 시청 & role play
- 습관적으로 영어로 회화하는 걸 즐기는 편임.
- 미드(friends, the 70s show, sex and the city)를 자주 봤기 때문에 상황에 맞춘 영어 표현을 혼자서 따라하는 게 습관이었음ㅎㅎ
ex) 낯익은 토픽이지만, 질문이 생소했을 때 생각한 시간을 조금 벌으려고 "I must say, I am quite surprised that you asked this question because I was just thinking about my pet.(pet과 관련된 한국의 핫이슈를 물어보는 질문이었어요)"라고 말했던 건, the 70s show의 한장면을 따라한 것이었음. 주인공이 아빠에게 혼날 때, 변명할 거리를 생각하기 위해 말했던 밑밥이었달까ㅎㅎ
3) 교재활용방법:
(1) 관심 분야에 맞춰 답변 준비해보기:
- 관심 분야에 맞는 부분을 골라 답변을 연습함
- 질문을 눈으로 보지 않고, 친구에게 2번 읽어달라고 하고 바로 답변모드에 돌입하는 훈련을 함
- 모든 답변은 녹음함(나중에 듣기 위함)
(2) 자신의 발화 습관 진단:
- 녹음한 자신의 답변을 듣고, 발화 습관 자가 진단 필수
- 예를들어..
개선할 점) 지나치게 er....를 많이 쓴다 / 당황한 티를 많이 낸다 "erm......well.... 등등을 너무 많이 씀 / topic에서 벗어난 이야기를 할 때가 있음 / 말이 너무 빨라서 er...같은 휴지가 많다 / 당황하면 같은 말을 자꾸 반복한다 등등..
장점) 자연스러운 대화처럼 들림 / 답변 시작할 때 introduction이 자연스러움 / 자신감이 있어보임 / intonation 덕분에 생기가 넘침 / 목소리가 큼(***실제 시험에서 진짜 중요해요. 목소리 무조건 크게) / 같은 단어를 다양하게 바꾸는 시도 좋음 / 답변 끝났을 때 "Well, thats all I have to say about this question"같은 마무리가 확실함 / 기승전결 구도 좋음 등등..
(3) 기승전결에 맞춰 답변 구성 갖추기:
- 영어는 기승전결이 생명이라고 생각함
- intro TIP: 질문을 간단히 요약하기 "well, Ive only recently started (jogging), so I havent got much (interesting episodes) to share with you. But since youve asked me that question, Ill try my best to make my recent story as interesting as possible"
- Body TIP: 최대한 육하원칙에 따른 답변을 하기.
- Conclusion TIP: 내 답변이 끝났음을 분명하게 표시할 것 "Well, thats all I have to say about OOO" / "Erm...so! you can see now that Im VERY fond of OOO" 등등
(4) 같은 질문에 최소 3번 답해보기:
- 한 질문에 대한 답을 3번 해보는 걸 추천
- 첫번째는 당황해서 하고 싶은 말도 다 못할 수도 있고, 구조도 엉망일 수 있음. 두번 정도 더 하면, 단점도 개선할 수 있고 brainstorming하듯이 여러가지 답안 option을 넓힐 수 있음
(5) 관심 분야를 벗어나 아주 낯선 토픽으로도 연습해보기
- 너무 관련 주제만 하면, 위기대처능력이 떨어질 수 있음
- 아예 쌩뚱맞은 질문도 친구에게 부탁해서 마음의 여유를 갖는 연습을 꼭 하길 추천함
- 이번 시험에서도 이렇게 연습한 게 큰 효과를 거뒀다고 생각함!
3. 시험 당일
1) 무보건 질문은 두번 듣기
- 답안을 생각할 시간 확보
- 질문의 중요한 키워드 점검
- 심호흡(너무 급하게 말하면 목소리 떨릴 수 있음)
2) 목소리는 무조건 크게
- 주변 응시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목소리는 최대한 크게 하는 것을 추천
- 예전에 영어 학원에서 일했을 때, 녹음된 파일로 speaking 채점을 했었음. 목소리 작은 사람에게는 정말 인내심의 한계를 느꼈던 기억이 남..
3) 강약을 조절하며 말하기
- intonation이나, 말의 강약을 조절하는 건 영어에 있어 소금과 같은 존재라고 봄. 최대한 억양을 푸우우웅성하게 해서 듣는 사람이 재밌도록 할 것!
- 화면에 있는 여성분을 친구라고 생각하며, body language도 적극적으로 쓸 것을 권유함! 말이 실제로 자연스러워짐
4) 솔직하게 답변하기
- 내용의 풍성함보다는, 회화 실력 자체를 보는 시험 같음.
- 모르면 모른다, 관심없으면 관심 없다. 라고 솔직하게 말하는게 오히려 좋다고 봄!
- 대신, "내가 이 부분에는 관심이 없어서 별 할말 없지만, 이 분야에 관심있는 친구가 말하길~~~"등으로 발화 시간을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봄
5) 주변 눈치 보지 말고, 너무 서두르지 말 것
- 나와의 싸움이니, 주변 신경쓰지 말고 할 말 다 하고, 시간도 최대한 필요한 만큼 갖고 올 것!
행운을 빕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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