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사진
부산대학교 김민재

1. OPIc시험 을 알게 된 동기 & 응시 목적
- 제가 지원하고 싶은 회사의 지원 자격 중 하나가 토익스피킹 레벨 7 이상 / 오픽 IH 이상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두가지 말하기 시험 중에 고민하다가 주변분들의 조언과 인터넷 검색을 통해 오픽이 더 재밌게 공부할 수 있을것 같았고, 정말 영어실력을 늘려보고 싶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최종 목적은 IH였습니다. 하지만 한번의 시험만에 AL이라는 정말 믿기지 않는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에게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오픽 AL! 절대 여러분께 먼 이야기가 아닙니다.

2. 공부 방법
- 우선저는 집에서 가까운 학원의 오픽반을 등록하였습니다. 오픽이 어떤 형식으로 나오는지, 시간이 몇분걸리는지, 어떤식으로 치뤄지는 지 등등... 아무것도 몰랐던 저는 학원에서 이런 것들을 배웠고 하루 2시간 반씩 월~금동안 오픽수업을 들었습니다. 
만약 학원을 다니시게 된다면 꼭! 그날그날 복습하시는 게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사실 시험치기 전에 제일 아쉬웠던 부분이라면 마지막 2주정도 가량에 배웠던 스크립트나 정보들을 몰아서 연습했는데 몇몇 스크립트는 급하게 외우다보니 숙지가 잘 안된체로 시험에 갔거든요..ㅠ



    저의 경우에는 한달동안 수업을 듣고 난뒤 수업시간에 배운 것들을 약 12일동안 복습했습니다. 공부 방법은 스크립트나 주요 문장, 구문들을 외우고, 잘 안익혀 지는 문장이나 스크립트는 체크해 뒀다가 그 다음날 연습할때 다시한번 연습하는 식으로 해서 완전 입에 익혀져서 바로 문장이 튀어나올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문장들을 연습하고 익혔습니다. 막상 공부할때는 정말 무식한 방법이라고 생각햇습니다..(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었습니다ㅜ.ㅜ) 하지만 시험장에 가보시면 느끼시겠지만, 입에 익은 문장만큼 좋은 문장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신감이 묻어있기 때문에 발음이나 느낌이 다른 것 같거든요..! 
문제는 다르지만, 문제에 대한 답은 논리정연한 틀속에서 이루어 지도록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어 모든 문제는 "이바! 내가 ~에 대해서 말해볼께." 로 시작하고, 마지막은 "이게 ~한 경험이다." 라는 시작과 끝, 그리고 중간에 내 생각이나 이야기가 녹아있는 자연스러우면서도 논리적인 스크립트를 만들도록 노력했습니다. 이 서론과 결론에 쓰이는 문장들은 문제의 유형에 따라 반복되는 것들이니 여러분도 많이 연습하시다 보면 저절로 익혀지실 거에요! 

3. 기타 의견
- OPIc사이트에 있는 오리엔테이션 꼭 해보고 가시는 거 추천해드립니다. 이바 얼굴도 익히고, 작동법도 익히고, 백그라운드 서베이 고르시는 것도 연습하실 겸해서요~!
- 저 같은 경우에는 긴장하면 생각이 딱 멈춰지는 스타일이라서 최대한 실전과 유사하게 연습하기 위해서 이바 사진을 출력해서 책상앞에 붙여두고 실전같이 이바를 바라보면서 연습했어요. 이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꽤 재밌게 공부할 수 있고 긴장감을 놓지 않고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 시간에 대한 두려움은 없애셔도 될 것 같아요. 저는 참고로 23분 만에 마쳤답니다. 답변의 양도 중요하겠지만 답변의 질이 더 중요한 거겠죠?
- 해외연수경험도 없고, 3년동안 전공(불어)를 하면서 놓고살았던 영어를 오픽을 공부하면서 이제서야 제대로 영어회화를 공부했던 제가 이런 결과를 낳을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뻔뻔함이었던것 같습니다. 제가아는 문장들을 다 써보려고 노력헀고, 또 틀리든지 말든지 자신있고 유창하게 말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입니다. (이바와 정발 인터뷰하는 느낌으로 친근감있는 문장들도 여러개 준비해 가시면 도움이 되실거에요! 자기소개조차도 이바와 처음만났고, 대화를 나누는 듯한 말투로 자기소개를 해보세요~!) 여러분도 자신감을 가지고 원하시는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


Posted by 김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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