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사진
경기대학교 박소현

2015년 처음으로 오픽시험을 봤습니다!
전 어학연수 경험이라고 한다면 10년전에 미국에 교환학생으로 고등학교를 1년 다녔고
작년에는 말레이시아에 교환학생으로 대학교 1학기를 지내고 왔어요.
갔다와서 스피킹시험을 봐야겠다 해서 본게 오픽 시험인데
공부를 너무 안하고 봐서 IH 성적에서 그쳤어요ㅠㅠ



그런데 마침 쿠팡에서 오픽시험 응시권과 오픽크레듀 무료 강의권까지 패키지로 판매가 되고 있더라구요.
이때다 싶어서 두번째 시험 준비를 했습니다. 오픽시험은 토익스피킹과 비교하면 개인적으로 저한테는 편한 시험이었어요.
토스는 비즈니스 영어 위주의 문제들인데 오픽은 상대적으로 개인적인 이야기 위주로 풀어나가는 거라 좋더라구요.
음 사실 스피킹 시험이라해도 제 생각에는 우리나라에서 보는 시험들은 무조건 달달 외워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스피킹 회화쪽에 자신있는 분들은 조금만 연습해가셔도 충분히 AL 가능하시겠지만
한국사람들이 영어시험점수를 단기간에 잘 받는 방법으로는 암기가 필수죠.



우선은 앞부분에 설문조사에서부터 점수가 판가름 난다고 생각해요.
내가 아무리 평소에 관심있는데 부분에 체크를 했더라도 
막상 잘 알고 그쪽에 경험이 많지 않았다면 딱히 할 말이 없잖아요.
게다가 그걸 영어로 풀어야 한다면 더욱 어려워지겠죠.
그래서 만약 오픽 시험을 여러번 보시는 분들은 특히 설문조사를 항상 같은 걸 체크하시는 걸 추천드리고요 또한 최소한의 체크만 하세요 제가 잘 기억이 안나지만
최소 12개 이상 체크하라고 써있을때는 딱 12개만 그 이상 체크하시지 않는게 좋습니다.
왜냐면 그렇게 했을시에 얘기해야되는 범위만 늘어나는 꼴이니까요.



그리고 롤플레이를 상당히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시험 두번밖에 보진 않았지만 롤플레이문제가 딱 한번인가 아예 안나왔나
그렇게 생각도 안날만큼 잘 나오질 않는 것 같아요.
그러니 롤플레이보단 설문조사에 체크한 대로 나오는 질문들에 더 초점을 맞히시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아 또 많은 분들이 제 주변에서도 그렇고 시험 난이도 조절에 고민을 많이 하시는데
저는 처음 시험 두번째 시험 모두 난이도 5를 선택하고 중간에 6으로 올렸습니다.
그렇게 했을 때 처음 시험은 IH 두번째 시험은 AL 나왔구요.
그러니 난이도 선택이라는 건 딱히 중요한 건 아닌 것 같아요.
IH나 AL이 목표이신 분들은 난이도5 정도에서만 머물러 있음 되실 것 같아요.



음 또한 제일 중요한 건! 전 시험때마다 지각을 해서 진짜 이게 문제인데요.
시험 시작 적어도 10분전에는 도착하시는 게 좋아요.
스피킹 시험이다 보니 저처럼 늦어서 숨가쁘게 뛰어 아슬아슬히 도착하면 될려던 것도 잘 안되겠죠ㅠㅠ
숨도 가쁜데 오리엔테이션은 귀에 안 들어오고 너무 뛰어서 손도 떨리고 그랬어요ㅠㅠ
여러분은 여유있게 오셔서 화장실도 갔다오시고 물도 한모금 마시며 목 좀 축이시고
그렇게 시험 보셔야 당연히 좋은 점수가 나오겠죠?



아 또 하나는 이건 모 운이 좋아야하지만 시험 볼 당시 자리도 중요한 것 같아요.
전 시험 치른 두 번 모두 제 옆자리에 앉으신 분들이 목소리가 너무 크고 제스쳐도 크셔서 집중이 잘 안됬어요ㅠㅠ
그치만 저같이 그런 상황이 닥치더라도 주변 목소리라던가 방해되는 것들에 빠지시면 절대 안되요! 그래도 오픽은 토스랑 달리 질문을 한번 더 들으실 수 있으니 조금 다행이지만 멍때리다가 음..어.. 만 했을 시에는 감점요인으로 취득 레벨이 훅훅 떨어집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맨 처음 문제가 자기소개 인데요. 이건 다들 아시겠지만 작문을 해서 달달 외우시는게 좋아요. 저도 처음 본 시험에서는 내 소개인데 시간이 부족하면 부족했지 할 말이 없을리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그냥 컴퓨터에다 대고 하는 리액션없는 대화에서는 딱히 할 말이 안떠오르더라구요ㅠㅠ 그러니 적어도 30초가량의 작문을 만드셔서 외우시고 시험 볼 때는 최대한 달달 외운 티가 안나게 여유있게 말씀하시면 좋은 점수 취득 어렵지 않습니다! ^^

그럼 모두들 화이팅 하세요!


Posted by 김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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