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자대학교 임효은
안녕하세요 
저는 6월 오픽시험에서 AL을 받았습니다.
한번에 바로 받은 건 아니고 미국 어학연수를 다녀온 후 바로 친 오픽이 IM3가 나오고
그이후에 2달정도 후에 IH, 그리고 오픽에 손을 놓고 있다가 IH로는 뭔가 부족한 감이 있어서 AL에 다시 도전하였고 6월에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IH에서 AL로 갈 때 머무르는 시간이 길었고 올라가기 힘드셨다고 했는데
저는 다행히도 IH에서 바로 한번에 AL로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그럼 오픽 AL팁을 몇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오픽 AL비법은 바로 '생각전달하기'입니다.
주어진 상황이나 문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전달만 할 수 있으면 AL은 무리없으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어떻게 생각을 전달해야 될까요?

1. 구조화하기
가장 중요한 것은 구조화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한국말로도 의사소통을 할 때 두서없이 말하면 상대방이 잘 못알아 듣는 것처럼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주제나 문제에 대해서 먼저 한국어로 
구조화를 시켜보세요. 서론-본론-결론의 형태도 좋습니다 :)

2. 두괄식으로 말하기
아무래도 채점하시는 분이 미국인이라서 미국식 스타일로 맞추는 것이 좋겠죠?
우리나라는 미괄식으로 말을 하는 것이 보통의 의사전달방식이지만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는 두괄식이 보편화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괄식으로 먼저 말해주는 것이 채점하시는 분들에게 훨씬 이해가 빠르겠죠?
예를 들어 문제에서 '여행중에 물건을 잃어버린 경험이 있느냐? 있다면 그것을 처음 출발하던 순간부터 사건까지 묘사해봐라' 라고 물었다면, 먼저 답을 할 때 '응, 나 미국여행을 할 때 카메라를 잃어버린적이 있어'라고 먼저 정확하게 표현해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3. 미국식 표현 쓰기
우리가 생각을 전달할때 우리나라의 속담이나 관용어 등을 사용하면 훨씬 더 효과적으로 전달되죠?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미국드라마를 정말 좋아했고 미국드라마 스터디를 했기 때문에 많은 관용어구를 접할 수 있었고 이를 오픽시험에서 사용했습니다. 또한 속담도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문제에서 주말에 하는 일을 설명할 때 주말에 ~~를 해서 매우 바쁘다를 미국 속담인 'Time flies like an arrow' 등으로 표현해주면 훨씬 전달력이 있겠죠? 또는 문제에서 롤플레잉을 할 때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보라는 등의 표현이 나오면 마지막에 'Hit me up later!' 등을 사용하면 정말 친구에게 전화거는 것 같겠죠?

위의 세가지는 간단하면서도 정말 유용한 부분입니다^^ 
모두들 열심히 하셔서 오픽 대박나세요~


Posted by 김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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