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픽 시험을 볼 때 난이도 3 이상을 선택 하셨다면 대부분 3콤보 문제를 받게 됩니다.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의 하나가 바로 이런 콤보 문제의 특성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첫 질문부터 하고 싶은 얘기를 다 한다는 것인데요. 질문에서 묻지도 않은 얘기를 해놨는데, 그 다음 질문에서 이미 했던 얘기를 물어봅니다. 아차, 하기에는 이미 늦었죠! 이미 했던 말을 또 하게 된다면 분명 감점 요인에 해당됩니다. 자 그럼, 이런 실수를 하지 않거나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약간의 팁을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일상대화를 하는 걸 살펴 보면 했던 말을 다시 할 때는 ‘아까 내가 말했던 것처럼, 내가 말했다시피’라고 합니다. 오픽 시험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상 생활에서의 대화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인 만큼 자연스럽게 이야기만 이어나가면 됩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 3콤보 – 1번 문제]
Can you tell me about the seasons in your country? What is each season like?
당신의 나라에 계절에 대해서 이야기 해 주시겠어요? 각 계절은 어떤가요?


이런 문제가 나오면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날씨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서 그 계절에 하는 일까지 하게 됩니다. 그럼두 번째 문제를 살펴볼까요?


[ 3콤보 – 2번 문제]
What do people usually do in each season? Tell me about the activities people
do in summer and winter.
사람들은 각 계절에 무엇을 합니까? 여름과 겨울에 무엇을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세요.


1번 문제에서 이미 각 계절에 무엇을 하는지 얘기를 한 상태에서 2번 문제를 듣게 된다면 멘붕이 오겠죠! 하지만 이제 여러분들만큼은 당황하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대처하세요.


As I said earlier, Like I said before, As I mentioned : 내가 앞서서 말했다시피~
위 표현을 사용하면서 다시 한번 했던 이야기를 하면 됩니다.
또 하나, 앞에서 했던 표현을 토시 하나 안 틀리고 외운 대로 답변하기보다는 paraphrasing 을 하면 더 좋은 답변이 됩니다. 예를 들어,


‘People in my country usually do go swimming in summer.’
이렇게 답변을 했다면 다음에 같은 말을 다시 해야 할 때는


‘I think almost every person likes swimming in summer.’
이런 식으로 조금만 바꿔서 얘기해 보세요!

 

 

 

오픽(OPIc) 리더들이 날다

오리날다

 

 

Posted by 김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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