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채용제도를 개편한다. 직군 별로 채용제도를 다양화하고 직무 적합성 평가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5일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 전무는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브리핑실에서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미래 경영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3급 신입사원(대졸) 채용 제도를 개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구개발직과 기술직 대해서는 전공 이수 충실 여부에 대해 평가를 집중하는 대신 상당 수준의 가산점을 부여해 삼성직무적합성평가(SSAT)에 대한 부담을 줄여준다. 소프트웨어 개발직은 SSAT 대신 코딩과 알고리즘 등 실제 업무 가능 능력을 평가한다.
영업직과 경영지원직의 경우 전공에 상관 없이 지원하는 만큼 해당 지원 직무에 대한 ‘직무 에세이’를 도입해 직무와 관련된 관심 정도와 구체적인 체험 사례 등에 대해 평가한다. 영업직의 경우 1박2일 면접이나 종일 면접 등을 도입해 심층적인 면접을 시행한다.
변경된 제도는 지원자의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내년 하반기 대졸 공채부터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
.
.
.
.
.
.
-오픽, 토익스피킹 등 영어말하기 성적 기준은?
"그 부분은 최소한의 기준으로 보고 변동하지 않을 계획이다."
-기존 열린 채용 등에 대한 다른 변동은 없나?
"지방대 대상 30%, 저소득층 대상 5% 할당하는 기존 열린 채용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
-소프트웨어 개발직군은 SSAT를 보지 않게 되나?
"SSAT 보지 않는다. 대신 코딩과 알고리즘 등 실제 업무에 필요한 능력을 평가하는 별도 시험으로 대체된다."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41105100319&type=xml
'OPIc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성, 20년만에 채용제도 손질..입사 더 까다로워질 듯 (0) | 2014.11.05 |
---|---|
더 깐깐해진 '삼성 고시'..직무적합성 평가 강화(종합) (0) | 2014.11.05 |
삼성탈레스, 하반기 신입공채 (0) | 2014.10.30 |
'요리왕·영어왕' 단양 빛낸 중·고생 두 명 눈길 (0) | 2014.10.29 |
건설사, 불황에도 '인재 채용'은 계속 된다 (0) | 2014.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