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 장민훈
안녕하세요
저는 오픽을 네 번까지 본 후에야 IH를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취업을 위해 오픽 IH가 꼭 필요했습니다.
첫 시험 결과: IM1 (4-4)
우선 저는 인강을 들으면서 스크립트를 짰습니다.
제가 정했던 주제는 영화보기,공연보기,음악듣기,클럽가기,춤추기,공원가기,조깅,걷기, 학생(어학원) 등을 골랐습니다. 물론, 공원가기-걷기-조깅 등 비슷한 주제에 대해서는 한답변으로 커버가능하도록 스크립트를 짰습니다.
이전에 토익스피킹 시험을 잠깐 준비한 적이 있었지만 오픽같은 말하기 시험은 많이 생소했습니다. 그래서 이전에 토익스피킹을 공부했던 것 처럼 스크립트를 무작정 외웠습니다.
난이도는 4-4로 골라서 시험을 보았고 시험 도중에 외웠던 스크립트 내용이 많이 나왔지만 그 스크립트 밖의 문제가 나오면 머리가 하얘지면서 어버버 거렸습니다.
결국 결과는 IM1이 나왔습니다.
두 번째 오픽시험 : IM1(4-4)
저는 이전에 만들었었던 스크립트를 기본으로 완벽히 외웠다 할정도의 상태에서 시험을 취뤘습니다. 비슷한 주제별로 잘 정리해서 외운 덕분인지 생각보다 쉽게 외울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4-4 난이도로 치루었으나 도발이 대부분에서 나왔습니다. 결국 난 또 당황을 하게 되었고 어버버 거리기만 하고 시험장을 나왔습니다
시험성적은 IM1이었습니다.
세 번째 오픽 = IM2 (4-4)
이번에는 돌발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예상 돌발문제를 정리하여 스크립트를 짰습니다. 이번에는 돌발과 주제에 대해 완벽히 정리했다는 생각에 어느때보다도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세번째 시험에도 4-4 난이도를 선택하였고 거의 모든 문제가 제 스크립트에서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당연히 IH가 나올줄 알았었습니다.
하지만 시험 발표결과는 IM2 였습니다.
저는 정말 억울했습니다.
네번째 오픽시험 : IH(5-5)
저는 세 번째 오픽시험에서 거의 완벽하다 시피 대답을 잘하였는데 왜 IM2 인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하던 중에 외운티가 많이 나면 좋은 점수 받기가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스크립트를 외우되 연기하듯이 말하는 것을 연습하였습니다.
또한 이를 확인 하기 위해 한문제 한문제 모두 녹음을 하며 어색한 발음을 교정하였습니다.
사실 맨처음 녹음을 시작했을 때에는 굉장히 귀찮았습니다. 하지만 녹음을 하다보니 부자연스러운 부분을 찾게되었고 제 목소리가 굉장히 작고 우물우물 거리듯 명확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무리 스스로 대답을 잘했다고 해도 오픽을 채점하는 사람이 못알아 들으면 말짱 도로묵입니다. 그래서 어렵고 생소한 문제가 나와도 주눅들지 말고 자신감 있게 하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네번째 시험에서는 난이도를 5-5로 변경하였습니다. 처음에는 4-4 난이도 에서도 ih가 충분히 나온다고도 하고 5-5난이도는 괜히 너무 어려워보이고 자신이 없었습니다. 사실 네 번째시험은 거의 세달 후에 본 시험입니다만 공부 기간은 거의 3~4일 정도 였습니다. 이전에 외웠던 스크립트는 거의 잊어버린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스크립트 외우지도 못헀고 그냥 내가 생각나는대로만 말하자 라는 목표를 가지고 시험장에 갔습니다. 또 거의 자포자기 상태였기 때문에 5-5난이도를 선택하였습니다. 시험을 보면서 정말 내가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난 진짜 그것에 대해서는 잘몰라, 대신 딴거 얘기해줄께' 라면서 계속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14,15 번에서는 문제내용도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고 거의 말도 안되는 말만 하고 나왔습니다. 저는 당연히 im1이나 잘나와야 im2가 나올줄 알고 12월 24일에 오픽시험을 칠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시험결과 당일 성적 확인하라는 문자가 왔고 확인결과 IH라는 성적결과에 정말 놀랬습니다.
결과적으로 제말의 핵심은 아래 세가지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1. 스크립트를 짜되 자연스럽게 외우기
2. 녹음을 하면서 부족한 부분 채우기
3. IH이상을 원하는 분은 왠만하면 난이도 5-5하기
입니다. 저는 외국여행조차 안가본 공대생입니다. 누구나 IH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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