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픽하이의 'OPIc Actually'

 

#12. 오픽 등급과 Sublevels

 

오픽 액츄얼리~ 제 12회 업뎃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오픽 등급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애초에는 3회에 걸쳐서 오픽 NH~IL / IM 1,2,3 / IH~AL 등급을 다루려고 했으나,

제가 평가자가 아니기 때문에 좀 고민이 되어서 일단 키핑해두겠습니다^^


12회에서는 등급과 관련된 칼럼이니

삼성그룹 등 대기업에서 활용하는 등급을 소개해 드리자면,

1급 = AL  /  2급 = IM3, IH  /  3급 = IM1,2  /  4급 = IL  /  5급 = NH   등입니다.

2급에 IM3와 IH를 모두 인정해준다는 것은 두 등급의 차이가 크지 않다는 것이구요.

IM1,2와 IM3는 어느 정도 수준의 차이가 있다! 라고 이해해 두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취합해온 데이터를 통해서 좋은 정보만을 골라 함께 공유하겠습니다^^

자 그럼, 12회 시작합니다.




 1. 오픽 등급별 말하기 수준은?


오픽은 총 7개의 등급으로 이루어져 있죠.

IM등급은 다시 IM1,2,3로 등급이 세분화되어 있구요. (세분화된 등급 포함하면 총 9등급)

7개 등급별 말하기 수준을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Advanced Low (=AL)


 - 사건을 서술할 때 일관적으로 동사 시제 관리 -> 동사 시제 자유롭게 활용하여 답변

 - 사람, 사물을 묘사할 때 다양한 형용사 사용 -> 묘사 문제에 적절한 형용사로 답변

 - 접속사를 적절하게 사용하여 문장간의 결속력이 높음 -> 다양한 접속사를 사용하여 답변

 - 익숙하지 않은 복잡한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높음

   -> 예기치 못한 돌발문제와 롤플레이 문제에서 적절히 대처하면서 답변


 Intermediate High (=IH)


 - 본인에게 익숙하지 않거나 예측 못한 복잡한 상황에서 대부분의 경우에는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

    -> 예측 못한 복잡한 상황을 대부분 잘 해결하지만 실수하는 경우도 있음

 - 고득점에 필요한 발화량이 훌륭하고 다양한 어휘를 사용

    -> 기본적으로 답변 양이 많고 유사어휘 및 패러프레이징을 잘 활용함

 Intermediate Mid (=IM)


 - 일상생활 주제와 본인에게 익숙한 상황에서는 문장을 나열하며 자연스럽게 답변 가능

    -> 익숙하지 않은 상황, 즉 돌발 상황이 주어지면 문제 해결 능력이 다소 떨어짐

 - 다양한 문장 형식과 어휘를 사용하려고 노력하며 발화량도 적절한 수준

    -> 1~5개의 문장 형식을 사용할 수 있고 답변양도 많지 않고 적절함


 Intermediate Low (=IL)


 - 일상생활 주제에서는 문장으로 답변 가능

    -> 익숙한 상황이라 하더라도 답변에 어려움을 느끼며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문제 해결 능력 부족

 - 본인이 관심이 있거나 이미 잘 알고 있는 주제는 자신감 있게 답변 가능

    -> 미리 외우면서 준비했던 주제에 대해서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음

 Novice High (=NH)


 - 대부분의 일상생활 주제에서는 문장으로 답변 가능

    ->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쉬운 주제라 하더라도 답변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음

 Novice Mid (=NM)


 - 이미 암기한 단어나 문장으로 답변 가능

    -> 이미 알고 있는 단어, 문장이 있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외우지 않으면 답변에 어려움을 느낌


 Novice Low (=NL)


 - 제한적인 수준으로 영어 단어를 나열하며 답변 가능

    -> 단어를 나열하는 수준으로 기초적인 영어 문장으로 답변하기 어려움



2012년 ACTFL Speaking Guidelines 자료를 참조해서 이해하기 쉽게 내용 풀이를 좀 했습니다^^

IM등급 이상부터 발화량 얘기가 나오죠?

일단 기본적으로 말을 많이 해야 좋은 등급으로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겠죠!


오픽 시험은 1~6의 난이도 선택에 따라서 출제되는 문제의 수준 또는 난이도가 다시 달라집니다.

IM수준이라면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 해결 능력이 부족한데,

굳이 이런 문제들이 대거 출제되는 높은 난이도를 선택하면 오히려 더 낮은 등급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아래 공지사항 한 번 더 잘 살펴보시고 적절한 난이도를 선택하세요!


[알림] 오픽(OPIc) 평가 정보 안내_0801 버전





 2. 발화량과 포즈가 Low, Mid, High 레벨에 영향을 미친다?

 

한국 ACTFL 위원회에서 열린 오픽 시험 소개 특강에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2~3년 전이었던 것 같은데 다행히 메모해둔 걸 찾았네요^^

이와 관련된 자료도 함께 참고해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정보를 함께 공유하겠습니다!


오픽은 Novice와 Intermediate의 경우 Low, Mid, High 등 3개의 Sublevels이 있습니다.

아래 표 1,2,3(이미지)은 Intermediate 기준으로 참고하시면 될 것 같구요.

각 sublevel 별로 어떤 차이점이 나타나는지를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네이버 OPIc를 위하여 카페


표가 이해를 잘 도우셨는지 모르겠습니다. ^^;;

포즈가 길면 길 수록 Low 레벨에 가깝고,

포즈가 짧으면서 발화량이 많다면 High 레벨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1분동안 답변을 했다고 가정해봤을 때

Low는 2~3초 말하고 4~5초 쉬는 답변 수준라면

High는 8~9초 말하고 1~2초 쉬는 수준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확한 기준은 아니니 참고 자료로만 활용해 주시구요.

발화량과 관련해서는 이전 칼럼에 있으니 아래 게시글 참조하세요!


[OPIc Actually #2] 오픽 발음, 발화량? 사실은... 

 

 

 





>>>

1번. 오픽 등급별 말하기 수준의 경우는

답변을 단어나 구 수준으로 얘기하는지, 간단한 문장으로 얘기하는지,

접속사를 활용한 짜임새 있는 문장을 사용할 수 있는지

단어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서 유사어휘나 패러프레이징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지

사람이나 사물을 묘사할 때 다양한 형용사를 활용하여 실제처럼 설명할 수 있는지

등 답변의 내용에 따라서 7개의 등급이 나뉘는 것이구요. 


2번. 발화량과 포즈의 경우는

1번에서 살펴 본 답변의 수준 및 내용은 일단 제쳐두고

대답한 답변의 양이 어느 정도인지,

답변할 때 대략 포즈는 어느 정도 였는지에 따라서

Low, Mid, High 3개의 Sublevels이 다시 나뉘는 것입니다.


위 두 가지 정보를 토대로 답변 전략을 잘 짜시구요.

오픽 특강에 참석하면 항상 발화량을 강조합니다.

초중급자들의 경우에는 문법이나 발음 등 기본적인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말을 더 많이 하려고 노력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리하게 난이도 5~6, 높은 단계 선택은 비추입니다.

고급자들의 경우에는 전체적인 발화량도 중요하지만,

분당 발화량, 즉 1분당 150단어 이상으로 답변을 준비하거나 훈련한다면 

고득점 고지가 눈 앞에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2회는 이쯤에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오픽 액츄얼리 13회에서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Next >>> #13. 오픽 문제는 다 똑같다? 잘 풀어야 할 문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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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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