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미사진
회사원 박경미

시험 결과가 알려진 이후 주변에서 많이 받은 질문입니다.
대략의 내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어떻게 AL 을 받았나요?
학원 수강후 시험을 보았고, 숙제를 안 밀리고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어요 
- 합숙교육인가요? 얼마나 수업을 들었나요?
합숙은 아니었구요 7일짜리 교육으로 주말엔 10시간씩, 평일엔 3.5 시간씩 들었어요
- AL 대비반을 들었나요?
IH 대비반을 들었어요 
- 어학연수를 갔다왔나요 ? 
어학연수 경험은 없어요
- 미드가 다 들리나요?
그렇지 않아요
- AL 을 받으려면 원어민 수준으로 유창하게 해야 한다고 하던데요 
외국 경험이 없다면 불가능 하지 않나요 ?
저도 받은 걸 보면 꼭 그런 것 만은 아닌 듯 해요
-   OPIc 을 몇 번이나 보았나요 ?
3년 전에 처음 보고 올해 본 것이 2번째 에요 그때는 IM2 였어요 
- 시험을 본 후 느낌이 어떠했나요 ?
문제는 확실히 잘 들렸어요. 시험 본 후 느낌은 좀 아쉬웠지요.
뭔가 좀 답변이 부족한 듯한 느낌도 들고요 
- 학원 말고 무엇을 더 했나요?
OPIc 인터넷 강의도 들었어요 올해 2 개월 정도 들었어요 
- 전공이 영문학인가요?
아니에요

AL 받을지 자신이 없어서 결과를 처음 봤을때는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결과가 주변에 알려진 후 비결이 무엇인지 많이 물어보시는데 저렇게 얘기 했더니 
다들 별로 안 믿으시는 것 같기도 하고 여기에 이렇게 후기를 적어보기 위해 제 나름대로
왜 내가 AL 이었을까 열심히 생각을 해봤습니다. 
아무래도 말하기 연습시간의 양이 아닐까 합니다.
이렇게 영어로 말하기 연습을 집중적으로 한적이 없었던 듯 합니다 .



이런 말을 들으면 이렇게 해야지하고 계속 생각하고 연습하고 했던 점이 효과가 있었던 듯 합니다.

    수업시간 외에도 버스에서나 지하철에서나 항상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영어로 어떻게 말할지 생각하고 , 이런 단어는 영어로 뭐라고 하나 궁금해 했었습니다.
물론 생각만 해서는 안되고 실제로 내입으로 말해보고 들어보고 하는 훈련을 하게 되면 
어느 순간 나도 모르는 사이 익숙해 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단기간 연습을 하다 보니 아무래도 목도 아프고, 안하던 연습을 갑자기 하려다 보니 힘도 들고 지치기도 했지만 힘들었던 만큼 내게 남는게 생기는 듯 합니다.



  3년전에도 OPIc  인터넷 강의를 듣고, 전화 영어 수업도 들어보고 했지만 올해처럼 이렇게 집중적으로 말하기 연습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내가 말하는 것을 연습하는 것 외에 그걸 녹음해서 들어보고, 다른 학생들 이 말하는 것을 듣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아 듣는 사람은 이런 느낌이구나를 생각하게 되고 다음에 다시 말할때 좀더 듣는 사람을 생각해서 말하게 됩니다 . 
연습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큰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들고 때론 귀찮가도 하지만 멈추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이 너무나 평범하고 뻔해 보이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인 듯 합니다.


Posted by 김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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