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 이기홍
사실 영어권 국가에 오래 나가본 경험도 없고, 기껏해야 학교에서 영어 수업을 듣는 수준이지만
평소 미국 드라마나 팝송을 보고 들으면서 정석적인 영어보다는 속어와 일상어에 익숙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부분이 오히려 오픽에서는 장점으로 부각되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본적인 문법의 틀이나 어휘의 다양성 등도 대화에서 중요한 요건이지만
얼마나 자연스럽게 현지인들과 대화할 수 있는냐가 AL과 IH를 나누는 기준점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처음 보는 오픽이라 처음에는 많이 당황했는데 화면에 나온 아담(?)을
평소 알고지내는 미국인 친구라고 생각하고 질문이나 감탄사등을 섞어서
자연스럽게 말했습니다. 특정 주제가 나오면 꼭 제 얘기를 하는게 아니라
그 주제 제시 대상에 대한 묘사나 감정등을 중심으로 대화를 시작하고
제 생각을 덧붙히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숙어 공부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IH나오는 정도 수준이면 저랑 말하는 수준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숙어를 많이 알고 적절한 위치에 사용하는 게 익숙해지면
같은 수준에서도 더 유창해보이는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서점에 가면 숙어만 따로 모아놓은 단어집도 많이 있고
드라마나 시트콤을 보면서 자주사용하는 관용어구를 익혀두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그 다음으로는 전치사 사용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실 적절한 전치사 사용이라는게 숙어와도 연관될 수도 있는데요.
상황에 가장 적절한 전치사를 찾아내는것이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많은 숙어와 단어들을 외우다보면
자연스레 얻게되는 느낌이 있겠지만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모국어가 아닌 이상 용량의 제약도 있기 때문에 재미도 없고 단련하기 어려운부분이죠.
이런 경우에는 영어로 된 책을 읽는 것이 도움이 많이되었던 것같아요
사실, 영문 책을 보면 저희가 교과서에서 배우는 것과는 많이들 다르게 쓰는것을
느끼실텐데요. 너무 단순한 단어들만 나열해놓았는데도 의미를 알 수 없는 경우도
있고 뭐 그렇죠. 이러한 경우에서 전치사의 사용법에 대해 배우기도 하고,
스스로 글을 쓸때 사용해보기도 하면서 익숙하게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는 시제. 영어를 전공하신분들도 인정하는 영어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 시제!
사실 시제가 어려운 이유는 문법적인 프로세스만으로는 알 수 없는 어떤 감같은게
필요해서 그런 것 같아요. 사실 과거분사 현재분사 블라블라 이런게 한국어에서는
아주 미묘하게 녹아 있어서 직관적으로는 알 수 없죠.
한 문단 길이의 스피치를 할 때 시제만 제대로 사용하면 매우 유창해보여요.
저는 그래서 경험적인 부분(물리적인 부분)은 왠만하면 과거형으로 말하고,
상태(status) 심리적인 부분은 거의 다 have pp형으로 말을 해버립니다.
처음에는 익숙하진 않지만 익숙해지면 시제표현이 한결 자연스러워질 수 있어요.
어떤분들은 다양한 어휘, 보다 세련된 표현을 통해 좋은 점수를 얻기도 하지만
저는 가장 좋은 말하기 방법은 가장 쉬운 단어로 적절하게 표현해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현지 사람들이 get, have, put, take 등과 같은 기본단어로 거의 모든 대화를
해내는 것을 보면 고급표현이 반드시 영어를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되지 않아요.
어차피 청자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이 스피킹이라면 가장 빠르고 직관적으로
이해되는 말하기가 가장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이만 좀 두서 없고 허접하고 지극히 주관적인 제 후기는 마치고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 글 보신 모든 분들 원하는 결과 얻으시길 바랄게요!
평소 미국 드라마나 팝송을 보고 들으면서 정석적인 영어보다는 속어와 일상어에 익숙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부분이 오히려 오픽에서는 장점으로 부각되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본적인 문법의 틀이나 어휘의 다양성 등도 대화에서 중요한 요건이지만
얼마나 자연스럽게 현지인들과 대화할 수 있는냐가 AL과 IH를 나누는 기준점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처음 보는 오픽이라 처음에는 많이 당황했는데 화면에 나온 아담(?)을
평소 알고지내는 미국인 친구라고 생각하고 질문이나 감탄사등을 섞어서
자연스럽게 말했습니다. 특정 주제가 나오면 꼭 제 얘기를 하는게 아니라
그 주제 제시 대상에 대한 묘사나 감정등을 중심으로 대화를 시작하고
제 생각을 덧붙히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숙어 공부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IH나오는 정도 수준이면 저랑 말하는 수준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숙어를 많이 알고 적절한 위치에 사용하는 게 익숙해지면
같은 수준에서도 더 유창해보이는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서점에 가면 숙어만 따로 모아놓은 단어집도 많이 있고
드라마나 시트콤을 보면서 자주사용하는 관용어구를 익혀두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그 다음으로는 전치사 사용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실 적절한 전치사 사용이라는게 숙어와도 연관될 수도 있는데요.
상황에 가장 적절한 전치사를 찾아내는것이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많은 숙어와 단어들을 외우다보면
자연스레 얻게되는 느낌이 있겠지만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모국어가 아닌 이상 용량의 제약도 있기 때문에 재미도 없고 단련하기 어려운부분이죠.
이런 경우에는 영어로 된 책을 읽는 것이 도움이 많이되었던 것같아요
사실, 영문 책을 보면 저희가 교과서에서 배우는 것과는 많이들 다르게 쓰는것을
느끼실텐데요. 너무 단순한 단어들만 나열해놓았는데도 의미를 알 수 없는 경우도
있고 뭐 그렇죠. 이러한 경우에서 전치사의 사용법에 대해 배우기도 하고,
스스로 글을 쓸때 사용해보기도 하면서 익숙하게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는 시제. 영어를 전공하신분들도 인정하는 영어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 시제!
사실 시제가 어려운 이유는 문법적인 프로세스만으로는 알 수 없는 어떤 감같은게
필요해서 그런 것 같아요. 사실 과거분사 현재분사 블라블라 이런게 한국어에서는
아주 미묘하게 녹아 있어서 직관적으로는 알 수 없죠.
한 문단 길이의 스피치를 할 때 시제만 제대로 사용하면 매우 유창해보여요.
저는 그래서 경험적인 부분(물리적인 부분)은 왠만하면 과거형으로 말하고,
상태(status) 심리적인 부분은 거의 다 have pp형으로 말을 해버립니다.
처음에는 익숙하진 않지만 익숙해지면 시제표현이 한결 자연스러워질 수 있어요.
어떤분들은 다양한 어휘, 보다 세련된 표현을 통해 좋은 점수를 얻기도 하지만
저는 가장 좋은 말하기 방법은 가장 쉬운 단어로 적절하게 표현해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현지 사람들이 get, have, put, take 등과 같은 기본단어로 거의 모든 대화를
해내는 것을 보면 고급표현이 반드시 영어를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되지 않아요.
어차피 청자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이 스피킹이라면 가장 빠르고 직관적으로
이해되는 말하기가 가장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이만 좀 두서 없고 허접하고 지극히 주관적인 제 후기는 마치고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 글 보신 모든 분들 원하는 결과 얻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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