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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영어교사들이 해외연수 후 영어시험 점수가 오히려 하락했다는 국정감사 보도와 관련해 제주도교육청이 17일 해명자료를 내고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국회 교육위원회 이종훈 의원(새누리당, 성남 분당갑)은 지난 15일 광주교육청에서 열린 광주·전북·전남·제주도교육청 국감에서 영어교사 해외연수 문제를 제기했다.


당시 이 의원은 “제주도교육청에서 해외연수를 보낸 영어교사 27명 중 8명이 점수가 하락했다”며 “해외연수 후 토익 450점을 받은 영어교사도 있는데 기본적인 영어능력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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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은 “국감에서 제시한 제주지역 27명은 모두 2014년도 사이버형 연수 결과”라며 “합숙형은 8명이 참여했고 평균 향상 점수는 33명으로 점수 하락자는 아무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감 지적과 언론보도를 토대로 사이버형 연수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오픽(OPIc, Oral Proficiency Interview Computer)평가를 토대로 방침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Posted by 김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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