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윤사진
성균관대학교 서하윤
예전에 본 영어 점수가 만료되기도 했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IH이상의 점수를 따야 하는 상황이어서 따로 공부하지 않고 바로 시험을 봤습니다. 
평소에 영어를 못하는 편이라곤 생각하지 않았기에 자만했었던 것이 문제였습니다. 
당연히 결과는 생각보다 좋지 않았습니다. 
제대로 해서 빨리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이 낫겟다 싶어 학원을 다니면서 준비했습니다. 


OPIC을 위한 공부 방법은 
첫째, OPIC시험에 대해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토익스피킹과는 다르게 오픽시험은 서베이 항목이 있습니다. 
모든 서베이 항목을 다룰만한 영어 실력이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자신이 할 항목을 미리 정해 놓고 그 토픽에 대해 공부해야 합니다. 
그래야 공부에 투자할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둘째, 기출이나 후기를 통해 어떤 문제가 나오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그 후 문제에 대한 자신만의 답을 미리 만들어 놓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말로도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들이 나올 수 있으니 이에 대해서 미리 생각해봐야 
시험장에가서 덜 당황하게 됩니다. 


세번째, 자신에게 맞는 방법이 뭔지 알아야 합니다. 
어떤 분들은 스크립트를 외우고 시험을 보면 오히려 더 버벅거린다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와 반대로 스크립트를 다 외우고 시험에 들어가야 마음편히 보는 스타일이었습니다. IH맞기 전 시험에서는 스크립트를 외우지 않고 대략적으로 생각만 한 다음 시험 보러 갔는데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결과가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보고 그대로 따라하기 전에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아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네번째, 틀을 만들어 놓고 여러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여행 가기 전에 캐리어를 샀는데 여행중에 고장나서 엄청 고생했다. 정말 잊고 싶은 기억이다'라는 내용은 1)여행에서 겪은 최악의 경험, 2)물건을 샀는데 생긴 에피소드 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최대한 자연스럽게
pause를 줄여주고 에바랑 편하게 대화하듯이 하면 좋은 점수를 받는 것 같습니다. 특히 너무 외운티가 나면 시험채점자가 싫어한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억양이 자연스럽지 않아서 제 목소리를 녹음해가면서 연습했습니다. 


여섯째, 난이도 5-5 이상은 체크해야합니다.
IH, AL을 맞기 위해선 난이도 5-5이상으로 체크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돌발문제가 좀 어려워지긴하지만 충분히 커버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되도록 5-5로 난이도 선택하세요. 


일곱째, 시중에 좋은 책을 사서 원어민mp3을 들어가면서 공부하세요.
좋은 책을 사서 보고 나오는 표현들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원어민mp3를 따라 읽으면서 자신의 발음, 억양 등이 어디서 틀리는지 아는 것도 매우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원을 다니면서 스터디를 했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혼자 외울때보다 다른 사람들이랑 모의 시험을 보면서 더 열심히 공부하고 긴장감도 줄일 수 있었습니다. 
독학의 경우, 계속 영어로 말을 하면서 연습해야합니다. 

크레듀에서 제공하는 모의오픽어플이 있는데 분량은 많지 않지만 시험 상황이랑 비슷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에바도 나옵니다.ㅎㅎ 오픽 처음 보시는 분들은 이 어플 받으셔서 한 번 연습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험장에서 일부러 목소리 크게 내면서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굳이 그럴 필욘 없는 것 같습니다. 마이크 이상만 없음 원래 목소리 크기로 자연스럽게 하세요. 

그리고 주변 상황에 휘둘리지 말고 할말 다 하세요. 막상 시험장 가면 목소리 큰 사람들, 먼저 나가는 사람들 때문에 괜히 시험 보면서도 마음이 불안해 지는데..
그런거 아무 의미없고 에바한테 할말 다하고 나오는게 중요합니다. 

모두 Cheer up!


Posted by 김용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