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호사진
동국대학교 유지호
OPIC을 보게 된 동기는 바로 인턴이었습니다. 요즈음 몇몇의 회사들은 자격조건에 영어말하기 시험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저 같은 겨우에는 삼성 서류를 내기 위해서 봤습니다.) 

교환학생을 갔다오고 나서 인턴에 대해 관심이 없었지만 학교 동기들의 얘기를 통해 취업을 위해서 인턴 경력이 좋다고 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깨달은게 요즘 대기업들은 서류를 내기위해 자격조건에 영어 말하기 시험을 넣는다는것이었습니다. 삼성인턴 지원마감 일주일 전에 삼성인턴에 대해 알게되었고 지원을 할려고했더니 영어말하기 시험 성적이 없어 거의 포기했었습니다.

정말 혹시나 하는 생각에 영어 말하기 시험 토스, 오픽 둘다 들어가보았더니 운이 좋게 오픽이라는 시험은 다른 영어 인증평가시험과 달리 성적이 빨리나오는 편이었습니다. 이전에 제가 토플시험을 봐서 아는데 토플같은경우에는 시험 성적이 빨라야 한달 걸립니다. 그래서 영어말하기 시험 성적도 최소 한달 걸릴줄 알았는데 삼일인가? 만에 나오는 것을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성적을 기다리는 학생 뿐 아니라 기업 입장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주기 때문에 오픽의 장점이었습니다. 이에, 친구들한테 오픽에 대해 물어봤더니 다들 돌아오는 말은 한마디였습니다. '외국 살고 오지 않는 이상 오픽은 고득점 받기 어렵다고.' 저는 이말 듣고 역시, 성적이 빨리 나온다고 좋은게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영국을 살다 온 저로서는 영어말하기에대해 조금이나마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이에, 바로 오픽을 신청하고 떨어지더라도 24시간 공부하는 마음으로 하자고 목표를 잡았습니다.

신청한 다음날, 저는 바로 책을 살려고 했습니다. 여기서 팁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저처럼 책이랑 거리가 먼 사람들을 위해 팁을 알려드립니다. 물론, 인터넷서점을 통해서 책을 구매하면 빠르면 다음날에 오는 경우도 있지만 저처럼 3일밖에 공부를 못하는 시점에서 당장 공부를 해야된다고 하시면 교보문고를 추천해드립니다.(절대 교보문고 홍보하는 거 아닙니다. 

다만 저처럼 급한사람들을 위해 말씀드리는거예요.) 교보문고 바로드림이라는 서비스가 있는데 책을 인터넷이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하고 직접 교보문고가서 찾지않아도 바로 받는 시스템입니다. 저는 바로드림을 통해 OPIC 책을 구매했습니다. 책은 어떤거를 이용했나 궁금하실텐데 저는 해커스 오픽을 선택했습니다. 예전에 토플공부할때도 항상 해커스를 썼어서 개인적으로 영어책은 해커스를 좋아합니다. (해커스 광고하는 아니예요~) 저는 3일밖에 공부할 시간이 없었으므로 실전문제를 익히게 실전 문제를 다루는 Advanced OPIC 해커스 책을 구매하였습니다. 그리고 집에 가서 책부터 폈습니다.

항상 책을 구매하고 하는 습관이있습니다. 바로 차례부터 보는것입니다. 해커스 OPIC 차례를 보면 설문주제 공략, 돌발 주제 공략, 롤플레이 유형 공략으로 세가지로 크게 나누어져있습니다. 작게는 53 Unit이 있는데 한 유닛당 대표문제랑 빈출문제 두개가 있습니다(총 3개). 물론 모든 문제를 다루고 싶지만 시간이 없던 저로서는 대표문제만 직접 핸드폰 녹음기를 통해서 실전처럼 해보고 나머지 빈출문제는 읽고 문제에 대해 생각만해보았습니다.(저처럼 시험일이 얼마안남은 사람들을 위한 공략입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것은 오픽을 공부했던 분들은 알겠지만 자기소개는 필수로나옵니다.
 저는 나중에 당황하지않게 자기소개 만큼은 해커스 예시에서 저에 맞게 바꿔서 외웠습니다. 이 자기소개는 나중에 외국계 기업 면접을 볼때도 쓸수있으니까 외우는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이렇게 시험전까지 집중하여 공부를 하였습니다. 또한, 모든 질문에 대해 베스트 예시가 나와있기 때문에 모든 예시를 한번씩 읽어보는 게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나중에 실전에서 비슷한 질문이 나왔을 때, 어떻게 말할지 몰라도 예시가 머리속에 떠올라 뭐부터 말하는게 좋을지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시를 읽을 때, 예시에서 답변 구조를 어떻게 짜여져있는지 한번쯤 생각해보는걸 추천해드립니다. 또한, 예시를 읽으면서 자신의 상황에 맞는 단어들이 있으면 외우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나중에 실전에서 단어 선택시에 폭이 넓어집니다. 제 생각에 오픽 공부할때는 최대한 많은 아이디어를 얻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토스를 공부해보지는 않았지만 토스는 외워서 볼수있다는데 오픽같은경우에는 생각할 시간을 얼마 안주기 때문에 암기가 바로 생각나지도 않고 돌발상황이 있으므로 당황할 수 도 있으므로 어느정도 공부하면서 아이디어를 얻으세요!!

이렇게 공부를 하고, 저는 시험을 보는 날에 하나만큼은 제대로 하자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기소개 였습니다. 자기소개만큼은 외워간것을 자신있게 말하자였습니다. 제가 시험을 보면서 느낀건데, 여러명이 같이 시험을 보니까 작은 목소리로 말하면 옆사람 소리가 들려 옆사람이 잘하면 기죽을 수도 있고 신경쓰일수도있습니다. 그러므로 최대한 크게 말하고 자신감이 있게 말해야지 평가자도 아! 얘는 어느정도 하는구나 라고 생각을 할게 만들수있습니다. 그러므로 시험보실때, 몰라도 어려워도 목소리크게 자신감있게 하시면 최소 한등급은 올라간다고 생각하세요!!
시험 잘보시고 화이팅입니다!!


Posted by 김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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