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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방대권
안녕하세요.
최근 오픽 IH 달성하여 성공 수기 올려봅니다.
사실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저는 캐나다 1년 유학 생활을 하며 대학내에서 시행하는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1년 연수 한 후 입국한지 이제 2달이 되었습니다.
물론 1년 다녀와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영어를 마스터하기에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닙니다.
어학연수로 학교를 다니며 저는 친구들과 주로 대화하면서 스피킹 실력을 늘렸고 이러한 경험이 오픽점수 IH를 획득하는데 전적으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학연수 이후 오픽 시험을 보시는 분들을 겨냥한 수기를 올리려고 합니다.
1. 모든 시험은 유형입니다.
수능 언어영역 시험을 볼때를 생각해 보면 알듯이 우린 한국말을 19년 사용하고도 공부를 따로 하지 않으면 좋은 점수를 얻지 못하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오픽도 유형을 파악하는것이 먼저가 되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배들이 올린 시험에 관련된 정보외에도 길라잡이가 되어줄 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많은 책들 중에 가장 변별력 있어보이는 해커스의 2주만에 끝내는 해커스오픽 어드밴스 공략 책을 구매 했습니다.
타사의 책들도 많지만 아무래도 우리나라의 영어 수험서는 해커스 만한것이 없기 때문에 고르게 되었고 책 내용도 꽤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책은 IM 까지 공부하는 용도와 AL 공략 용 2가지로 나뉘며 저는 처음부터 IH가 목표였기 때문에 더 어려운책을 선택했습니다.
책은 문제의 유형을 알려주고 또한 모의고사 볼 수 있는 프로그램 다운로드까지 있어서 연습까지 할 수 있는 충분한 정보가 있었습니다. 

2. 나만의 이야기 만들어내기
오픽 유형을 파악해보시면 알겠지만 결국 영어의 기본적인 능력을 실제로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만의 스토리가 중요합니다.
마치 대기업 면접 보듯 미리 생각해 두지 못한 질문들도 나오기 때문에 유형을 파악하시면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한글로 라도 정리 해두고 머리속에 준비해 두시면 쉽게 이야기를 만들면서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를 만들려면 각 항목에 근접한 이야기를 구성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책을 통해 앞에 서베이 항목에서 쉬운 것들로 먼저 체크를 해두어 예를들어 16항목이라면 18 항목정도의 이야기를 정리하여 어떻게 말할지 우선 한국식으로 생각해 두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한 이야기들을 시간을 재면서 혼자 영어로 말하기를 매일 연습해 두었습니다.
연습 기간은 저의 경우 5일정도 하였습니다.
오픽 유형상 3개에서 4개의 질문이 한가지 내용과 관련되어 나오므로 그것에 대하여 최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것은 스크립트를 만들어 대본외우기를 하라는것이 아닙니다.
실제 친구와 만나서 이야기하듯이 현장에서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특히 오픽시험은 스킬을 배제한 진짜 영어능력을 보인다고 생각하는것이 옳은것 같습니다.

3. 현장에서의 태도는?
현장에 가시면 긴장되시겠지만 특히나 제 앞뒤로 엄청 말잘하는 사람이 등장했을 때 쉽게 말릴 수 있다는것을 고려해야합니다.
어학연수를 다녀와 물론 어느정도 의사소통하는 수준의 영어를 하고 있지만 3~4개의 문장을 막힘없이 말하는 시험참가자가 바로 뒤에서 유창하게 말하면 솔직히 기도 죽고 위축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스타트를 무난히 할 수있게 자기소개는 미리 만들어 외워가서 말하였습니다. 외운것을 다 말하고 나면 우선 어느정도 긴장이 풀릴 수 있습니다.
자기소개도 책이나 사람들이 말하는것 보다 나만의 이야기, 예를들면 나는 우리집에서 외아들이기 때문에 어머니께 맞춰드릴 수 있도록 아들도 딸도 되며 여러 마인드를 가지게 되었고 이것은 나의 정체성에 영향을 주었다. 이런 식으로 나만의 이야기를 하느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픽은 영어실력을 측정하는 시험이지만 한편으로는 그냥 일상대화를 하는것을 목표로 하는 시험입니다. 짜여진 틀에 맞추어 억지로 하지 마시고 그냥 친구와 대화 한다는 생각으로 하시면 반드시 좋은 점수 받을 수 있습니다. 수험자 모두의 좋은 성적을 기원합니다.


Posted by 김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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