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여자대학교 문은정
시험을 보러 가면서도 걱정 많이 했는데 그래도 재밌게 보자 해서 샬랴샬랴하고 나오니 AL을 찍었네요.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오늘 특별하게 저만의 팁을 풀고자 합니다.
1. '자기소개'
자기소개쯤이야? 아닙니다.자기소개는 기본이자 첫인상입니다.
무조건 완벽하게 준비해야합니다.
대신 하실 때에는 차별화 시켜서 해보세요.AL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으니까요.
저는 최대한 예의를 갖춰가면서 인터뷰하듯이 했어요.
시작은 남들처럼 hello, eva ? how are you?로 합니다.
그리고 녹음이 아닌 1:1 면접인 것처럼
나는 좋아~ 오늘은 주말이잖아~ 이렇게 한마디 해주고.
먼저 나에게 인터뷰 볼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고마워. 우리 처음 만나니까 내 소개를 간단히 할게 라고 했어요. 아마 여기서 점수를 따지않았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이름,나이, 학교(전공), 현재 내상태(오픽시험보는이유),미래 나의 꿈을 말했죠.
마무리로는 이정도인것 같다.질문있으면 무엇이든 해달라.
그리고 들어줘서 고마워 하고 끝냈네요.
특별한 것은 없고 그저 처음과 끝을 좀 더 예의있게 했을 뿐이죠.
그렇게 시험이 시작되는데요 다들 아시겠지만 12개를 골라야해요.
전 일단 관심있고 좋아하면 아무말이나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고 관심있는걸로 택했습니다. 그리곤 레벨을 정합니다. 저는 5-5로 설정했고 충분히 AL 나왔습니다.
2. 레벨 설정후 주제별로 3개씩 나와요.
예를 학교 설명/ 학교 처음 방문했을때를 물어봐요.
전 그저 질문만으로도 신이 나서 정말 친구랑 수다를 한다고 생각하고말했어요.
가끔은 제스처도 써가면서 설명하는데 “한번 와보는 건 어때? 내가 말하는 것보다 너가 직접와서 이걸 느껴봤으면 좋겠어.언제 학교 오면 연락해 내가 투어한번 해줄게” 라는 권유도 했죠.그냥 친구랑 이야기하다가 신난 아이 같지 않아요? 이렇게 해보시는 걸 권유해요.
같은 유형으로 SNS도 있었는데 SNS에 어제 뭘 올렸니? 해서
나요즘 SNS에 좀 자제중인데 내가 어제만 특별히 올렸거든
어떻게 알았어? 무섭다 너~~ 라고 했어요.친구 사이에서도 이런 이야기 하잖아요.
중간중간에 이런 위트를 넣어주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친구랑 수다떤다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인토네이션이 잡히는거에요.
영어하실 때 보통 발음이나 문장 신경쓰느라 자신의 목소리가 평소보다 업된다는걸 몰라요.
이런건 녹음을 해보면 알아요. 녹음을 듣다보면 내목소리 왜이래?하고 고칠수가 있잖아요.그렇게 한번 해보시는 것도 권장합니다.
그리고 두유형이 남았죠. 너무 길어서 짧게 설명드릴게요.
3. 롤플레이가 있습니다.이건 잠시 인터뷰를 잊고 상황극에 빠집니다.
친구가 놀러온다는데 가족에게 뭐라고 말할래?
엄마 나 친구가 놀러온대~ 와도돼? 내가 저번에 놀러갔었고 약속했었거든~
그대신 엄마한테 미리 허락 구하는거야. 엄마 스케쥴은 어때?
이렇게. 3문장을 물어본다고 하더라도. 정말 대화가 이뤄지게끔해요.
말이 쉽지...저도 여기서 헤맸어요.연기을 해야합니다.
롤플레이 준비하실 때 이럴땐 이렇게 말해야지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4. 마지막 문제
저 같은 경우에는 우리나라 복지수준이었어요. 기업의 복지수준.
너무 어려운거에요. 그래서 나 이거 생각안해봤어. 참 어렵다. 그래도 일단 내가 입장이 되어서 생각했을 때는 이래~하고 말을 이어나갔어요.
자 여러분께서도 읽으시면서 아셨겠지만.
여기서 중요한건 내가 지금 그 사람이랑 인터뷰를 하고 있다라는거에요.
외우지마세요. 외우는거 정말 티나요. 자연스럽게 강조할 부분 팍팍 여러 번 강조도 해주고!!! 여기는 설명보다 직접 와봐야해 직접 먹어보는게 직빵이야~
이렇게 위트있게 JOKE도 넣어주고요.오픽은 자연스러움을 추구해요.
만약 내가 ih를 꿈꾼다 그럼 쉬지않고 하는 연습을 하세요.
누가 우스개 소리로 쉬지않고 블라블라 하면 IH 나올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쉴새 없이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연습해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참고차원에서 말하지만 어려운 단어 쓰려고 하지마세요.
오히려 독이 됩니다. 단어도 그 단어에 맞는 문맥이 있어요. 그 단어를 써야겠다. 문장 통째로 외우세요.대신 As far as I’m concerned 이런 문군 외워써도 좋을듯하네요.
어렵게 생각하시지 마시고 실력발휘 제대로 하고 오세요! 화이팅!
'다름에듀오픽 > 오픽,회화,비즈니스영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OPIc IH 후기) IH 후기 (0) | 2018.01.09 |
---|---|
(OPIc AL 후기) 한번에 AL 취득하기!!! (0) | 2018.01.07 |
(OPIc AL 후기) 오픽 IH에서 AL되기! (0) | 2018.01.07 |
(OPIc IH 후기) 직장생활 만으로 19년차인데 IH를 받았네요 ^^ (0) | 2018.01.07 |
(OPIc AL 후기) 학습+반복+스터디 (0) | 2018.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