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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 점수따라 인사 가점, 해외연수 선발…내달 중 인사규칙 개정


서울시가 공무원들의 영어회화 능력을 높이기 위해 승진 등 인사고과에 영어 말하기 점수를 반영하기로 했다.

중앙정부와 전국 17개 광역 시·도를 통틀어 외국어 말하기 평가로 인사 가점을 주는 것은 서울시가 처음이다.

서울시는 토익 스피킹(TOEIC Speaking) 등 영어 말하기 시험 점수에 따라 인사평가에서 가점을 줄 수 있도록 다음달 중 인사규칙 개정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토익 스피킹을 비롯해 오픽(OPIc·OPI), 아이엘츠(IELTS), 국가영어능력평가(NEAT) 등이 가점 적용 대상이다.

시는 해외연수 등 국외 훈련 공무원을 선발할 때도 따로 시험 없이 말하기 시험 가점 보유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시가 주최하거나 참여하는 국제행사, 외국인 대상 직무에 외국어 능통자를 우선 배치할 예정이다.
 
이들이 외국어 능력을 더 끌어올릴 수 있게 회화 심화 교육과정을 신설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이는 “외국어 잘하는 공무원이 많아져야 한다”는 박원순 시장의 지론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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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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