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joins.com/article/19594218

 

 

경기 침체로 올해 취업시장 문은 좁아질 전망이다.

올해 10대그룹 8만 명 채용

하지만 10대 그룹은 올해 신규 채용을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진행한다. 태양광 사업 확대와 면세점 신규 진출, 삼성토탈 등 인수로 인해 지난해 채용 수요가 유달리 많았던 한화만 채용을 줄일 예정이다.

본지 취재 결과 10대 그룹은 올해 총 8만440명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해(8만1000명)와 엇비슷하다. 정확한 채용 인원을 정하지 못한 롯데·포스코 등은 지난해와 동일한 인원으로 계산한 수치다.       

삼성그룹은 지난해(1만4000명)와 비슷한 수준으로 공채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의 경우는 지난해(9500명)에 이어 올해도 역대 최대 규모(1만500명)를 선발한다. GS그룹도 3600명에서 3800명으로 채용을 소폭 늘린다.

10대 그룹 외에 CJ그룹이 지난해 4000명에서 올해는 1.12배인 4500명을 뽑기로 했다. 신세계그룹도 올해 1만44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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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체 채용 시장 규모는 줄어들 전망이다. 취업포털인 인크루트가 822개 상장사를 조사한 결과 4년제 대졸 채용 계획이 있다고 대답한 기업은 48.8%로 지난해(55%)에 비해 6.2%포인트 줄었다.

특히 중견기업이 58.7%에서 48.6%로, 중소기업이 49.4%에서 37.7%로 10%포인트 이상 크게 줄었다. 인크루트 조사에서도 대기업은 대졸 신입 채용 계획이 6.9% 늘었다. 정부의 고용 증대 지침과도 맞물려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채용을 더 많이 하는 경향이다.


[출처: 중앙일보] 삼성 1만4000명 선, 현대차 1만 명 채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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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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