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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3일 채용공고 15일 원서접수 4000명정도 채용 

현대차, 1만명 내외 채용키로 하고 10일까지 원서접수 
SK그룹, 이달 중순부터 채용 시작 올해 총 규모 8200명 
LG그룹, 4000명 수준으로 각 사별로 채용 일정 진행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삼성그룹, 현대차그룹, LG그룹, SK그룹 등 4대 그룹의 상반기 신입공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4대그룹은 올해 상반기 채용규모와 관련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4대그룹이 채용하는 신입사원은 2만6000여명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상 초유의 총수 부재 사태를 비상경영에 나선 삼성그룹의 마지막 신입사원 공채는 이달 안에 공고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7일 재계에 따르면 특검 수사 등으로 불투명했던 삼성의 신입사원 공채가 오는 13일 채용공고를 내는 것을 시작으로 15일부터 원서 접수, 내달 16일 직무적성검사(GSAT)를 치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채용 인원은 예년 수준인 4000명 수준이거나, 조금 못 미치는 규모가 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채용규모만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할 때 1000명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했던 미래전략실이 해체와 함께 인사팀 대부분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으로 전환배치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그룹 공채가 진행되면 사실상 채용 규모가 가장 큰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형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채용을 끝으로 삼성에서는 그룹 공채가 폐지되고 계열사별 채용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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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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