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과 함께 근무하는 ‘카투사’, 자격 조건은?…“어학 성적은 필수”

2018 카투사 선발결과 발표가 2일 오후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졌다.

올해 카투사 모집 지원자는 1만 4938명으로 평균 7.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여전히 높은 경쟁률이다.

카투사(KATUSA)는 한국 ‘Korean Augmentation To the United States Army’의 약자로 주한미군을 지원하기 위해 미군 부대에 근무하는 육군이다.

카투사는 모집 공고일에 따라 지원을 받은 뒤 선발일에 무작위 추첨하여 인원을 결정한다. 하지만 지원 자격에는 어느 정도 제한이 있다.

가장 중요한건 어학 성적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토익 시험이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데, 토익 시험 기준으로 780점 이상을 취득하면 카투사에 지원할 수 있다.

텝스는 690점 이상, 토플IBT는 83점 이상, G-TELP 레벨2는 73점 이상, FLEX는 690점 이상, 오픽은 IM2이상, 토익스피킹은 140점 이상, 텝스스피킹은 61점이상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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