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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c IH 후기) IH 등급 취득 수기
김용직
2018. 2. 20. 10:05
서울시립대 김우람
안녕하세요. 회사에서 말하기를 중시하다 보니, 회사에 들어 와서 오픽 시험을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픽 시험을 보기 위해 1회 응시하였으나, 처음에는 IM3 을 받았습니다. 아무 정보 없이 본 시험이라 정말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고, 시험시간이 너무 긴 느낌이 들었습니다.
첫번째로, IH를 받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저는 회사 동료가 소개해 준
크레듀 오픽 강의를 듣게 되습니다. 주제별로 나누어진 토픽을 통해서 SCRIPT 를 정리할 수 있었고, 어떻게 말하는 것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지 배우게 되었습니다. 동영상을 통해 오픽이 어떤 시험인지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으며,토픽에 따라 어떻게 SCRIPT 를 작성해야 하는지, 나의 약점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오픽은 토익 스피킹에 비해 대화량을 많이 해야하지만, 정형화된 대답을 요구하지 않아, 토익스피킹에 비해 여유있는 시험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준비를 하지 않을 경우, 할말이 별로 없어 당황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제에 맞게 3~5문장 정도 미리 준비해야 잘 대답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Modern Family 를 하루에 1편 정도 시청하고 계속 따라했습니다. 1편에 20분 이내 정도로 지루하지 않고, 일상 생활에서 필요한 표현들을 유머러스하게 말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셋째, 가장 좋은 공부 방법은 본인의 입으로 말하기연습을 충분히 하고, 시험장 들어가기전에도 30분 정도는 말하기를 하여 적응해야 시험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집에서 가족들과 어색하지만 영어로 대화하는 시간을 하루에 30분 이상 가졌다. 평소에 영어를 쓰지 않으면 곧잘 입이 굳어 버릴 수 있어서 그날 미드를 통해 배운 표현들을 가족들과 생활하면서 1번 이상 쓰면, 시험에서도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말에는 일주일에 한번씩 스터디를 통해 모의시험을 보았습니다. 스터디를 통해 시험을 보게 되면, 평소보다 긴장하게 되어 실제 시험을 본 다는 생각으로 임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또한, 시험을 보면서 실제로 목소리를 녹음 했습니다. 녹음 후에 다시 들어 보면, 본인의 약점이 무엇인지 알게 되어, 발음, 목소리톤, 억양을 고치게 되었고, 자신감 있게 말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최대한 차분하게 시험을 친 결과, 2번째 시험에서 IH 를 맞게 되었습니다.
IH 는 유창하지 않아도, 또박또박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 나아가면 얻을 수 있는 점수 인 것 같습니다. 실제 시험을 보는 중에도 Tip 이 있는 것 같습니다. 목소리를 자신감 있게 크게 내고, 중간 중간에 웃으면서 말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컴퓨터와 대화하지만 실제 사람과 대화한다고 생각하고 말해야 본인이 말을 할 때 생동감 있게 들리게 됩니다. 그리고, 문장과 문장 사이에 너무 길게 쉬면 좋은 점수를 못 얻는 것 같습니다. 기억이 안날 때에도, 에바에게 잠깐 기억이 안난다고 하거나,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것 같이 자연스럽게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상황을 하나 설정해서 에피소드들을 여러개 만들어두고 연습을 해두면 활용하기 좋습니다. 예를 들면, 운동, 조깅, 테니스를 주제로 선택한다고 하면, 집 앞에 호수공원이 있는데, 거기 뛰는 거 좋아해서 맨날 조깅을 하려고 노력을 한다.근데 조깅하다 보니까 거기 근처 잔디밭에서 여러가지 event 가 열리고, flee market 도 생기더라고 하고, 주저리 주저리 친한 친구에게 얘기하는 것처럼 말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현재 AL 를 받기 위해서 이번달에 다시 등록하고자 합니다. AL 받기 위해 좀 더 열심히 해야하는 데, 모두 빨리 점수 받아서 오픽 졸업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