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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c AL 후기) Youll get it oneday unless you give it up!
김용직
2017. 12. 25. 12:56

도레이첨단소재 임현욱
처음에 오픽 시험을 접하게 된 계기는 4학년 1학기때 취업 준비를 하면서였습니다.
사실 저는 운이좋게 군대를 카투사로 전역하면서 약 2년간 미군들 및 영어원어민 강사들과 어울려 놀수 있는 계기도 많았고, 대학시절동안에도 외국에서 온 교환학생들과 친하게 어울려 지냈기 때문에 한국에 살지만 남들보다 상대적으로 영어를 사용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때문에 시험준비를 따로 하지않고 그냥 시험봐도 성적이 잘 나오겠지라는 막연한 자신감을 가지고 첫 시험에 응시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IM3, 제가 예상했던 레벨보다 훨씬 낮았기 때문에 좌절도 많이 했고, 제 영어실력을 다시 한번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뒤로 오픽도 시험이기에 유형을 먼저 읽히고, 기출 문제 및 여러가지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준비를 해야겠다 마음먹고는 강남에 유명하다는 학원도 2달정도 다녀보고, 책도 사서 스터디도 해보면서 실력을 키워나갔습니다.
그리하여 시험을 2~3번 더 쳤는데, 결과는 IH로 한단계 상향되긴 했지만 목표했던 AL이 아니였기에 만족하지는 못했습니다.
목표했던 회사와 부서가 오픽 AL정도의 수준을 요구했고, 제 경쟁상대들도 대부분 AL 레벨을 획득하고 있었기에 더욱 초초해졌습니다.
제가 취업 준비할 당시에도 취업난으로 다들 힘들어했었는데, 운이 좋게 제가 인턴했던 곳에서 최종합격을 하게 되어 얼떨결에 회사 생활을 바로 시작하게 되면서 목표했던 AL 취득을 잠시 미루게 되었습니다.
회사생활로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 한동안 영어를 손에서 거의 놓고 있었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가 일본계 기업이기에 영어를 사용할 일이 거의 없고, 필요성도 그다지 느끼지는 못했던것이 사실이지만 회사가 글로벌기업이다보니 외국어학습에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었기에 어느날 문득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제가 입사전 목표했던 AL 레벨을 꼭 취득하리라 생각했습니다.
더이상 미루지말고 아직 신입사원으로 그나마 조금 여유가 있을때 당장 시작하자. 일단 시작하자 라는 식의 생각으로 매일 꾸준히 단 몇십분이라도 영어공부를 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시작한게 어느덧 몇달이 흘렀습니다.
바쁜 업무 및 회사생활, 그리고 개인적인 일들로 중간에 여러번 학습 의지가 꺾일때도 있었지만, 다시금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서 전화영어, 온라인강의 등을 적극 활용하며 거의 매일 한문제씩 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영어로 답하는 연습을 해왔습니다.
그러는사이 시험만보면 온몸이 떨려서 백지상태가 되어버려 얼버무리던 제가, 이제는 저도 모르게 오픽이라는 시험이 더이상 낯설거나 두렵지 않은 좀 더 익숙하고 친숙한 시험으로 다가왔고, 시험 당일에도 편안한 분위기속에서 제 실력을 다 발휘하며 결국 그토록 원했던 AL 레벨을 획득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감사하게도 저희 회사에서는 오픽 AL 레벨을 달성하면 시상금 30만원을 주는 제도가 있어서 크진 않지만 물질적 보상 또한 받게 되었습니다.
오픽 AL레벨 달성이 승진이나 제가 영어를 활용함에 있어 당장 크게 보탬이 되지는 않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 그리고 무엇보다 제 자신과 약속한 것을 이루었다는 성취감에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이루고자 하는 궁극적 꿈, 그 꿈을 이루기위한 여러가지 목표중 하나를 달성했기에 그 꿈앞에 한발짝 더 다가선것 같아 뿌듯하고,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앞으로 영어공부 계속해서 꾸준히 열심히 하면서 실력을 더욱 향상시키고싶은 바램입니다.
그리고 OPIc Honors Club을 통해 저또한 다른 학습자들로부터 더욱 영어공부에 많은 자극을 받고, 제 부족한 실력또한 보탬이 된다면 최선을 다해 많은 것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다 같이 화이팅하며 즐겁고 재미있게 영어공부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