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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c AL 후기) 학습+반복+스터디

김용직 2018. 1. 6. 16:30



정다운사진
경북대학교 정다운
1. 배경
저는 이공계 학생으로 영어를 전문적으로 배우거나 잘 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영어 말하기에 관심이 많았고, 1년 넘는 기간동안 교내 어학당 50분 수업을 지속해서 수강하며 영어 말하기에 익숙해 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해외인턴, 여행을 하면서 영어권에 더욱 노출 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해외인턴을 다녀온 지도 3년이 넘어서야 AL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 과정
본격적으로 OPIc 점수를 받아야 겠다고 결심한 후, 오픽 학원을 등록하였고 한 달간 수강하였습니다. 영어로 말하기는 어느정도 가능하였지만, 문법에 맞게 구사하는 능력이나 실제 외국인들이 사용하는 어휘나 표현을 배우기 위해 학원을 다녔습니다.

* 다음의 방법으로 학원수강 + 스터디를 병행하였습니다.*
1) 학원 수업 평일 매일 약1시간 수강 
매 수업 시간마다 스크립트를 선생님이 대략적으로 짜 주셨습니다. 물론 제가 만들 수도 있었지만, 같은 내용이라도 자연스러운 표현을 쓰기 위해 선생님이 만들어 주시는 스크립트를 활용하여 제 스크립트를 만들었습니다. 

2) 표현 정리, 복습, 암기
그 날 배운 내용을 여러 번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해서 실제 처럼 소리내어 연습하여 보았습니다. 이 때, 녹음을 해서 들어보고 어색한 발음을 교정하였습니다. 또, 배운 표현들 중 꼭 써먹어야겠다 하는 표현은 따로 정리해서 반복해서 입에 익을 때까지 반복 연습하고 외웠습니다. 

3) 스터디 활용
학원 수강의 목적은 새로운 표현을 배우는 것이었고, 이것을 제 것으로 만들기 위해 반복 학습이 필요하다고 느껴, 교내 오픽 스터디를 만들었습니다. 비슷한 수준의 스터디원을 모집하였습니다. 돌아가면서 자신이 준비해 온 것을 외워서 말하고 서로 피드백을 해 주었습니다. 또, 다른 사람이 준비해 온 질문은 즉석으로 말하기 연습을 하며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길렀습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표현은 서로 공유하였습니다.

4) 책 활용
저는 크레듀에서 나온 오픽 고급편을 보았습니다. 활용하면 좋은 표현들을 골라서 외우는 데 활용하였습니다. 고득점을 맡기위해서는 속담이나 관용적 표현을 써서 자신의 발화력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5) 자기소개는 완벽히!
마지막으로 자기소개를 확실히 해야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기소개는 충분히 미리 준비할 수 있는 항목입니다. 과거분사, 도치법 등을 활용해서 다소 어려운 표현이더라도 확실하게 암기해서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연습하였습니다. 또, 너무 뻔한 스토리보다 자기 이름의 유래라던지 최근에 하는 활동들에 대한 자신의 느낌이나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자신의 생각 등 fact 뿐만 아니라 저의 thinking 위주로 준비했습니다. 

6) 태연하게 연기하기!
오픽은 토익스피킹처럼 정형화 된 방식에 맞춰야 하는 시험이 아니라 자유롭게 발화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움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이 나오더라도 당황하지말고 생각을 정리해서 능청스럽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질문은 꼭 두번씩 들으면서 말할 내용을 생각하는 시간을 벌고, 핵심 키워드 위주로 생각을 정리해서 말할 내용을 잊어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Oh~ my god, Let me think about it, let me see..." 등 생각하는 시간에도 자연스럽게 영어표현을 써서 말이 끊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말하는 내용이 재미있는 경험 내용이면 신나게 그 때를 회상하면서 신나게 얘기하고, 심각한 문제는 고심하는 듯한 어투로, 또, 생각을 말하는 내용에서는 힘있는 목소리로 설득력있는 어투로 해야겠습니다. 


이상 제 AL 수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H 가 목표였던 제가 AL을 받을 수 있었던 것 처럼
여러분들도 목표를 높게 잡으시고 꼭 원하시는 등급 얻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