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c AL 후기) 이거 보시면 AL장담합니다.

국민대학교 이은우

취업을 위해 오픽을 보았지만 어느덧 시간이 지나 유효기간이 아슬아슬한 시점에 도달하였습니다. 한동안 말을 안하고 자만심에 가득차 걱정을 했지만 결론은 다시한번 상위권이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한번 좋은 성적을 받으면 이번엔 됐다. 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에게는 성적을 떨어드리지 않을 수단이 하나 있었는데요.. 미국 드라마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사실 외동아들이라 이런 미국드라마를 본 후 자폐아처럼 1인 2역을 하며 대화 연습을 하였습니다. 시험장에 가보면 컴퓨터를 마주보고 부끄러워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이를 방지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감정이입을 할 수 있기에 그냥 시험을 본다는 생각보다는 컴퓨터와 대화를 하고 있다는 습관을 기를부도 있지요. 많은 사람들이 전화영어로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된다고 하지만 전화영어는 대화를 받아주는 상대방이 있기 때문에 그 상대가 시험볼 때 없어지면 당황을 하게 됩니다. 또한 어떤 주체에게 얘기한다는 잠재의식 속의 생각이 지배를 하여 혼자 말하기가 힘들어지죠. 미국 드라마를 보다보면 자주 사용하는 단어와 표현이 있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배우의 역할을 연기해보면서 그 단어를 사용하면 단어의 사용법도 알 수 있고 문장 자체로도 외울 수가 있어서 편리합니다. 오픽은 토스와 다르게 책을 본다고 점수가 오르지 않습니다. 저는 오픽 책 모두 다른 사람들에게 줘버리고 시작했습니다.

지금 이 후기를 보시고 바로 미국드라마를 하나 정하셔서 다운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미국 드라마가 어려우시다면 영화를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제 후기를 듣고 많은 사람들이 자막의 여부에 대해서 여쭈어 보는데, 자막은 보면서 하셔야 합니다. 번거로우시겠지만 자막없이 듣고 보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처음에 모지 모지?하면서 스토리도 놓치고 다시 되돌려서 재생하고 하는 일은 반복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흥미를 잃게되죠. 다만 자막을 같이 보면서 듣고 보면 방금 나온 표현과 그 해석이 보이게 됩니다. 그럼 암기하고 있다가 나중에 노트에 적으면 됩니다. 또한 스토리를 알고 내용을 이해 하게 되면서 흥미를 얻게 되죠. 지금 바로 영화나 드라마로 시작해 보세요. AL등급은 모두가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