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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c AL 후기)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

김용직 2018. 2. 8. 10:08



이지현사진
중앙대학교 이지현
저는 항상 영어를 좋아하고 미국에 어학연수를 다녀오기도 했지만, 
이직을 위해 다시 공부를 해야했어요. 업무가 영어와 관련이 없어서.. 사실 영어 계속 안쓰면 많이 잊어버리고, 다시 연습해야 OPIC에 응시할 수 있었어요. 토익 스피킹 같은 경우는 틀을 짜고 외우고..뭐 이래야 된대서 저하고 안맞는것 같아서 오픽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우선은 인터넷을 통해 기출문제나 여러 시험 후기들을 읽어보고.. 대략적인 문제와 답변들의 정보를 얻었습니다. 예전에 오픽을 쳐보긴 했지만 그때와 많이 달라졌다고 들어서 많이 걱정도 되고 난이도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도 모르겠었구요.

저 같은 경우는 학원을 다니긴 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달달 외워서 준비하는 답변은 맞지 않는 타입이에요. 외우면 잊어버리는건 당연하니까요.. 그래서 스토리텔링을 많이 생각했어요.

예를들면, 공원에대한 주제라면 공원에서 뭘했는지, 공원은 어떻게 생겼는지, 누구를 만났는지 등등 있었던 일을 얘기하듯이 답변을 준비했구요, 여러 답변들을 준비해놓고 조합하는 연습을 많이했어요. 어떤 주제가 나와도 대답할만한 답변은 준비해놓았구요. 저같은 경우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에는 어디에가서 오래된 친구 누구를 만나서 뭐를했다. 근데 걔가 너무 달라져서 나 처음에 못알아봤다. 그런데 갑자기 비가왔다. 우린 감기에 걸렸다 이런식으로요. 저는 난이도는 5-5로 했구요. 최대한 추임새라던지 말이 끊기지 않게 노력했습니다.

you know what? This is very interesting question, let me see ! 등등 생각할 때도 어.. 이런 한국식 추임새 말고 umm.. ok.. let me think about it.. could you wait for a minute? 등등 말이 끊기지 않게 지속적으로 말을 해야해요.중간에 텀이 있으면 점수가 잘 안나온다고 들었는데... 정확한 채점 기준은 모르겠지만. 최고로 자연스럽고 미국인 스럽게 말하도록 노력해야하는거 같아요. 말 할때 미국인들처럼 끝을 올린다던지. 미드나 영화 보면 미국인들이 말하듯이 흉내내서 말하는게 가장 좋고요 저는 그렇게 말하려고 노력했고, 실제로 그렇게 하다보니 점수가 잘 나올수 잇었던거 같아요... 최대한 많이 듣고 따라하려고 노력하세요! 

그리고 문제를 보고 혼자 답변을 한번 녹음해보세요. 녹음하고 한번 들어보세요. 가관이에요 ㅠㅠㅋㅋ 이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스터디를 하실때에도 서로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답변하는 연습을 많이하세요. 오픽 시험장 가면 머리속 하얘지고 답변 외운거..그나마 외운것도 생각 안날때가 많아요. 돌발질문을 많이 연습하세요!! 

AL 을 취득하고나서는 종합병원 국제의료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영어보다는 전공어를 더 많이 활용하지만, 영어는 세계공용어이기에 취업에 있어 제일 베이직한 스킬이고, 외국인들을 만나는 직업이다보니 영어도 필요할 때가 많아요...

다들 취업하시느라 힘들지요. 오픽도 그저 한 과정일 뿐입니다.. 오픽 뿐만이아니고 다른 자격증들도 많이 필요하고 ㅠㅠ 저도 그마음 압니다. 두번이나 취준생 해봤거든요. 그래도 오픽 하나 끝내놓으시면 다른 것도 다 잘 할 수 있을것이라는 자신감과 함께 AL이라는 든든한 무기 갖고 다음 취업시장에서 건승하시길 빌겠습니다.

쓰고보니 별로 도움이 안될거같네요 ㅠㅠㅠㅠ 다들 시험보기전에 많이 연습하시고, 달달 외우지마시고!!! 꼭 자기만의 답변을 만들어 가세요. 요즘 외운거 하면 그냥 점수 낮게 준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나만의 유니크한 답변 준비해서 가시면 잘 되실겁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떨지마시고!! 다들 AL 을 향해서 열심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