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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조성원
저는 시험칠때 Tip보다는 준비 과정에 대해 초점을 맞추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단기간 영어등급 취득을 목표로 하지 않았기에 저는 궁극적으로 영어공부에 재미를 붙이기 위한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사실 공대생에 유학출신도 아니라 40분동안 쉬지 않고 질문에 대한 대답을 영어로 하는 것이 상당히 부담스러웠습니다. 처음 시험 보았을때를 복기해보면, 쉬지 않고 답변을 한다는데 포커스를 맞추다 보니 내용의 다양성 측면에서는 상당히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교재를 따로 사서 등급 취득을 목표로 공부를 해볼까 생각도 하였지만 모든 질문유형과 답을 암기하고 갈 수는 없기에 매일 꾸준히 연습을 하는 방향으로 포커스를 맞추었습니다.

특별히 시험날짜를 정하지는 않았고 15년초 부터 아침에 출근할 때와 자기전에 그리고 대중교통 이동시 제 생각을 영어로 말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아침에는 오늘 일정이나 계획 그리고 자기 전이나 퇴근시에는 오늘 했던 일과와 생각나는 시사 주제들에 대한 얘기 등 주제가 정해진 것이 아니라 처음에는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어휘 수준은 확장되지 않았고 자주 쓰는 단어들의 반복 나열로 좌절했지만, English book 등 평소 자신이 관심있는 내용의 영어 관련 서적을 꾸준히 (매일 30분이내라도 꾸준히 하는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활용가능한 어휘수준을 늘려갔습니다.

실제로 혼잣말 하는 것 처럼 소리내어 발음을 하면서 연습을 하였구요. 물론 길에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쳐다 볼때도 있지만, 자신의 소리를 실제로 듣고 또 단어장의 소리와 비교해보면 발음 교정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정기적으로 자신이 이야기 하는 것을 녹음해서 들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처음에는 좌절스럽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회화실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자신감 향상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영어공부에 재미를 붙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어학 공부에 왕도는 없는 것 같습니다. 모두 등급 취득을 목표로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영어회화 능력 향상일 것 입니다. 등급 취득이라는 목표의식을 가지고 영어회화를 생활화 한다면 일석이조의 효과가 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애초에 등급취득 목표가 아니었기에 지금도 꾸준히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만 가끔 나태해져서 skip하는 경우에는 그게 단 며칠이라도 확실히 티가 나는 것 같습니다.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하루 30분이 1년에는 10,950분이 되며 이는 앞으로 훌륭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시험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이 등급취득을 하시고 궁극적으로 꾸준한 영어향상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끌으로 제가 시험볼때 나왔던 토픽들 정리해보았습니다.

Sample Test를 보면서 관심사 선택지를 보고 대충 질문들을 예상해보았는데, 실제 시험에 나온 질문들은 자기소개외에는 예상치 못한 질문이었습니다만, 실제 제가 그 상황에 있다고 가정하고 답변을 하였습니다. 집 근처 관련 설명은 실제로 길을 걸으면서 연습할때 주위 환경을 묘사한 것을 떠올렸고, 헬스클럽은 실제로 제가 운동을 하면서 일어났던 것들 그리고 옆에서 지켜봤던 상황들을 생각하면서 답변하였습니다.

질문 하나하나에 너무 디테일하게 들어가서 마지막 질문 답변 시간이 부족했는데, 시간체크를 하시면서 발화량을 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자기소개
2. 회사에서 점심 식사 보통 어떻게 하는지? 
3. 보통 먹는 점심 이외의 경우? 
4 최근에 특별한 점식 식사 설명 
5. 집 관련 소개? 집 설명 및 가장 좋아하는 장소? 
6. 집에서의 가족과의 기억나는 경험 
7. 집 근처 주거환경의 변화 
8. 헬스클럽 설명 및 장, 단점? 
9. 헬스클럽에서 일어났던 재밌는 에피소드 
10. 가장 최근 헬스클럽 경험 
11. 주어진 상황, 세일할때 가게에 들어가서 하는 질문들? 
12. 물건 사고난뒤 하자 발생했을 때 대처방안 
13. 가장 최근에 물건 사왔는데 하자가 있었던 경험 설명 
14. 과거 휴대폰과 현재 휴대폰의 차이 설명 
15. 휴대폰 사용에 대한 논란 및 휴대폰 발달에 따른 장, 단점


Posted by 김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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